[110126] 스파르타4주 고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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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6 23:15 조회5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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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엑티비티 하는 날입니다. 마지막 쇼핑이 우리아이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오늘 아침부터 비가 부슬 부슬 내렸답니다. 야외 활동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어제부터 아이들은 무엇을 살까 고민을 하였답니다.^^ 어떤 선물을 사고 자기가 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이들은 7시에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이 알아서 척척 일어나서 오히려 오늘은 제가 늦잠을 잤답니다.ㅠㅠ 아이들이 먼저 식당으로 아침을 먹었답니다. 아이들은 제가 깼는지 안 깼는지 방문을 살짝 열어보고, 킥킥 거리면서 웃었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우리 아이들에게 남은 용돈을 모두 나누어 주었답니다.~ 몇몇 친구들은 환호성을 지르면서 맛있는 거 많이 사먹고, 자기가 사고 싶은걸 다 산다고 난리가 났었답니다. 그리고 용돈을 잃어버리지 않게, 아이들 크로스백이나 지갑에 잘 보관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얄라 몰은 세부에서 2번째로 큰 쇼핑몰이랍니다. 외국인이나 현지인들이 모두 선호하는 쇼핑몰이지요.~ 9시 반에 아얄라 몰로 출발하였답니다.^^ 오늘 스케쥴은 오전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쇼핑시간을 주고 12시 반에 졸리비라는 페스트 푸드 점에서 런치 세트를 먹은 다음 1시 반에 요기베어라는 영화를 보았답니다. 그리고 3시부터 다시 우리아이들에게 자율 시간을 주었답니다.^^ 최대한 쇼핑시간을 많이 주기 위해서 우리 선생님들이 노력했습니다.~ 오전에 도착해서 우리 아이들은 큰형인 준혁이와 하빈이가 같이 아이들을 잘 관리해 주었답니다.^^ Sm몰 쇼핑 때와 똑같이 서로 살 물건을 정리해서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물건을 샀답니다. 12시 반에 졸리비에서 햄버거 세트와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햄버거에 아이들 모두 맛있게 식사를 마쳤답니다.^^
1시 반에 요기베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3D영화랍니다. 저도 3D영화를 처음 보는데요.;;
아이들과 같이 신기해서 막 소리를 질렀답니다.^^;; 1시간 반 정도 영화를 보고나서 3시부터 다시 쇼핑시간을 가졌답니다. 집합시간은 5시 20분이였답니다. 시간이 지나서 집합 장소로 가보니, 손에 손에 커다란 비닐봉지 안에 선물과 자기가 사고 싶어 했던 물건이나 장난감이 가득 있었답니다.
어제 제가 필요 없는 물건은 절대 사지 말라고 했지만, 아이들이 금새 까먹었나 봅니다.
5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아이들에게 오늘 산 물건을 모두 용돈 기입장에 적으라고 하였습니다. 숙소로 와서 살펴보니 아이들이 산 물건이 너무 많았답니다.
한국 돌아갈 때 아이들이 어떻게 짐을 챙길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ㅠㅠ
6시에 저녁식사를 하였답니다. 오늘 저녁은 스파게티가 나왔네요. 아이들 모두 맛있게 많이 먹었답니다.^^ 7시 까지 휴식시간을 가지고, 영어 다이어리를 쓰고 오늘은 일찍 오늘 하루를 마쳤답니다.~
준혁
오늘 아얄라몰에 갔다. 처음에 캔디샵에가서 젤리랑 사탕을 샀다. 그다음에 장식품 파는 곳에 가서 열쇠고리를 많이 샀다. 다음은 페스트 푸드점에가서 아이들과 같이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영화관에가서 요기베어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다. 마지막 쇼핑시간에는 오락실도 가고 재미있게 놀았다. 마지막 엑티비티라서 너무 아쉽다. 그렇지만 영화도 보고 저번 쇼핑몰보다 많이 놀아서 후회는 없다. 한국에선 이럴 수 없는데 너무 행복했었다.
재우
오늘은 아쉬운 엑티비티 날이다. 우리 가족을 볼꺼니깐 기분은 좋지만 형들과 선생님을 못 만나게 되어서 아쉽다. 그리고 오늘은 즐거운 쇼핑하는 날이다. 정말 재미있었다. 형들이 너무 잘해주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오늘 게임을 했는데 정호 형이 너무 잘해주어서 재미있었다. 같이 총 게임으로 노는 거였다. 그리고 할머니, 엄마, 아빠의 선물도 사놓았다. 그리고 선생님께는 선글라스를 사드렸다.
창희
나는 오늘 아얄라몰에 갔다. 그곳에서 난 chowking, chowfan, jolibee에서 햄버거를 먹고 기념품을 사고 게임을 했다. 게임에서 쿠폰을 약 200개정도 벌었다. 그래서 농구공과 바꾸었다. 그곳은 뭐그렇게 비쌀까? 천지차이였다.
하빈
오늘은 엑티비티 날이라서 쇼핑몰에 갔다. 마지막 엑티비티 날이어서 돈을 다 써버리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말이다. 먼저, 기타와 같은 기념품과 엄마 선물을 샀다. 엄마 선물을 사자 보람찼다. 그 다음에는 졸리비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 싸면서도 맛있는 게 한국 햄버거 보다 몇 배는 나았다. 그 후 영화를 보았다. 꽤 지루한 영화였다. 그리고 오락실에 가 재밌게 놀고 포인트로 열쇠고리를 얻는 것이 매우 좋았다. 엄마 말씀대로 망고를 15개를 샀다. 보너스로 코코넛도 5개를 산 후 빌라로 돌아갔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는 날이다.
희찬
오늘은 마지막 엑티비티 날이다. 그래서 우린 선생님께서 말하신 주의사항을 다 듣고 쇼핑몰로 갔다. 그 때 난 너무 신이 나고 기뻤다. 우린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하였는데 시간은 정말 빠른 거 같다. 왜냐하면 금방 영화를 보러갔기 때문이다. 난 영화를 다 보고 선글라스 등을 샀다. 물건을 사니 그 물건을 누구한테 줄까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결국 내가 가지기로 했다. 그리고 빌라로 돌아왔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는 날이다.
동재
오늘은 쇼핑몰에 갔었다. 오늘은 마지막 엑티비티여서 돈을 팍팍 썼다. 먼저 미니 백화점에 가서 작은 가방을 샀다. 다음으로 햄버거를 먹고 바로 오락실에 갔다. 많이 모은 쿠폰은 게임으로 바꿨고, 마지막으로 슈퍼마켓에서 말린 망고, 코코넛, 파인애플을 샀다. 마지막 엑티비티여서 돈을 많이 썼는데 돈이 남았다. 내가 쇼핑을 직접 해보니 힘들었다.
정호
드디어 마지막 엑티비티 날이다. 아얄라 쇼핑몰에 갔다. 그곳도 Sm몰처럼 꽤 컸다. 문을 열고 들어가 봤는데 복도만 크지 상점은 별로 없었다. 첫 번째로 사탕을 먹고 기념품을 샀다. 나는 가족 선물을 다 샀다. 그 다음 졸리비 햄버거 집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한국 햄버거 보다 맛이 약간 없었다. 점심을 먹고 영화를 봤는데, 재미가 없었다. 쇼핑을 했는데, 오락실에서도 시간을 보냈다. 재미있는 엑티비티였다.
이로써, 마지막 엑티비티가 다 끝났답니다. 쇼핑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아이들 모두 만족하였답니다.^^
이제 목요일, 금요일 수업이 남았네요. 몇몇 친구들은 필리핀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께 드릴 선물을 샀답니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4주 캠프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3일이 지나면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국으로 돌아간답니다. 마지막인 만큼 우리 아이들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경 쓰도록 할게요.~ 저는 내일 다이어리를 통해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이재우님의 댓글
회원명: 이재령(doolph3) 작성일
아주 즐건 하루인 듯 읽는 사람도 흐뭇합니다. 카운트다운 시작이네요...
하루 빨리 일욜 저녁이 되길 기다리며,,, 저 또한 생활하고 있답니다.
재우야... 사랑한다.
김동재님의 댓글
회원명: 김동재(daniel9411) 작성일
선생님, 동재엄만데요, 캠프우체통에 쓴 편지 전해졌나요? 확인부탁드릴게요.
아이를 만난다는 기쁨과 함께 다이어리를 읽는 소소한 즐거움도 며칠 안 남았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살짝 드네요. 모두들 건강하게 마무리 잘 하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캠프생활. 오늘은 우리아이들이 영상편지를 찍었답니다.
부모님의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저는 내일 다이어리를 통해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인터넷 사정때문에 동재 부모님의 소중한편지를 조금 늦게 동재에게 전달했답니다.
오늘 영상 편지 찍었는데, 동재가 열심히 임해주었답니다.^^
이제 3일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마지막까지 항상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