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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5] 스파르타8주 이성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5 22:15 조회514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2011년 1월 25일 화요일 다이어리입니다.
조금은 힘들었던 월요일을 지나 오늘은 화요일입니다. 어제 정규 수업 중에 졸면서 공부하는 아이가 많았는데 오늘은 아이들 모두가 다시 활력을 찾아서 시끌 시끌하게 놀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기상시간은 7시입니다. 오늘 이곳의 날씨는 어제와 다르게 화창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상당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어제는 사실 모든 인솔선생님들이나 아이들이나 이상하리 만큼 피곤한 하루를 보냈었죠. 어제와 다르게 아이들의 기상하는 모습이나 식당분위기는 활기찹니다. 아침 분위기를 보았을때 오늘 하루는 아이들이 즐겁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것 같네요.

준비를 끝마친 아이들은 큰소리로 수업에 다녀오겠습니다!!! 하며 출발을 합니다. 그동안 4주 아이들이 이곳에 오면서 교실로 이동할때에 아이들이 많아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제는 4주 아이들도 수업이 5일 밖에 남지를 않았습니다. 우리아이들도 4주 아이들과 뛰어놀며 많이 친해졌기 때문에 4주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난 뒤 공허한 느낌을 지울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activitiy도 같이 참여했고 수업이동 할 때에도 아이들 절반이 줄어드니 분위기가 조금은 조용할 것 같네요. 우리아이들도 4주 아이들과 많은 정이 들었기에 이제는 4주 아이들에게 짧은 인사말을 하나하나 준비해야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오전수업을 하는 모습은 다들 너무나 말끔한 모습으로 선생님들과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입니다. 순식간에 식당에 아이들이 가득 찹니다. 오전을 활기차게 보냈기에 배가 많이 고팠나봅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계란말이, 무생채, 김치찌개, 망고입니다. 아이들이 식판 가득 밥을 담고 식사를 합니다. 이곳의 식사를 차츰 차츰 적응을 하다 보니 식사량이 점점 늘어납니다. 오늘 점심 메뉴 중 에서는 김치찌개가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국의 매운 김치찌개 맛 그대로 였습니다. 그리고 그간 망고가 많이 나왔었는데 맛이 많이 신편이 었습니다. 오늘 망고는 유난히도 달콤해서 망고도 하나 둘 많이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친후 아이들이 공을 들고 옵니다. 오늘 점심날씨는 햇빛에 눈을 잘 뜰 수 없을 정도로 무더웠습니다. 처음에는 운동을 시키지 않으려 했으나 아이들의 강력한 요청에 공에 바람을 넣어주고 간단하게 20분정도 공놀이를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신나게 공놀이를 하고 땀이 났기에 옷도 갈아입고 세수도하고 다시 수업에 갈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아이들이 수업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오늘 아이들의 이슈는 내일 activity인 아얄라몰 쇼핑입니다. 그동안 가이사노 컨츄리몰, SM Mall을 경험 했기 때문에 내일은 아이들이 쇼핑계획을 하나하나 짜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기념품이나 사고 싶었던 것을 사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곳에서도 4주나 보냈기에 하나둘 필요물품도 생기고 있습니다. 물통, 반바지, 모자 등 필요한것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한주 한주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용돈을 500정도 받고 있는데, 아이들 대다수가 편의점을 이용할 때 조금씩 아껴 써서 많은 아이는 1000페소가 넘게 모은 아이도 있습니다. 오늘 쇼핑계획을 잘 짜서 내일 유용한 물품을 구입하길 바랍니다.   

오늘아이들은 수학수업이 있기 때문에 모두들 수학수업에 참여합니다. 수학수업을 잘 마무리하고 저녁시간입니다. 오늘 저녁메뉴는 튀김만두, 감자조림, 계란탕입니다. 튀김만두는 가공된 제품이 아니고 이곳 주방장님이 직접 빚어서 만들었습니다. 저녁메뉴 모두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저나 아이들이나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하고 아이들 방에 들어가보니 침대 두 개에 7명이 나란히 앉아서 노래를 듣고 있더군요. 소화도 시킬겸 노래하며 휴식을 취한다고 합니다.^^
이어진 방과후 수업에서는 아이들 모두가 공부하는 태도가 좋지가 않아서 혼을 내었습니다. 재미있게 놀았으니 공부시간에는 열심히 공부를 하라고 하니 이내 조용해 졌습니다. 단어시험도 끝이 나고 각자가 내일 쇼핑할 목록을 다시 한번 체크하는 시간을 가지고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혁이는 오늘 베리 선생님 시간에 실수로 전자사전의 음악을 크게 켜서 수업중간에 선생님이나 아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키선생님께 잘 생겼다고 전해주니 선생님께서 라면2개 끓여주신다고 하네요^^

석훈이는 오늘도 영어 스크래블 게임을 통해 초콜릿 두 개를 또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아얄라몰에서 우산을 살까말까 고민하더군요. 이곳은 비가 산발적으로 많이 오기에 우산을 구입하라고 전해주었습니다.

민제는 요즘 단어테스트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걱정을 많이 하더군요. 오늘은 level 2 마지막 테스트였습니다. 민제는 단어 외우는 시간에 테스트를 잘 보려고 부단하게 노력을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준형이는 다른 선생님들께 smart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많이 들었었는데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조이 선생님께 smart라는 말을 들어서 상당히 기분이 좋아 합니다. 앞으로도 조이선생님 시간에 기대가 된다고 하네요.^^

종훈이는 한국에서 준비한 모자가 많이 상해서 모자를 하나 사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다른 디자인의 모자를 구입하고도 싶다고 하구요, 종훈이가 모자를 사겠다고 부모님께 전달해 달라고 하네요.^^

태현이는 오늘 생일인 동생에게 짧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현진아 오빠야. 잘 지내고 있지? 너 오늘 생일인데 오빠가 같이 있어주지도 못해서 미안해. 너무너무 생일축하하고!!! 미안하고 사랑해!

성윤이는 오늘 아침에 건강상태를 체크해보니 몸살감기 증세가 많이 나아졌습니다. 어제도 수업을 잘받고 밤이 되자 몸살증상이 있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일요일에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통이 생긴 것 같습니다. 오늘 모든 수업과 일정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성윤이가 아프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댓글목록

이태현동생님의 댓글

회원명: 이태현(soyun8736) 작성일

오빠,고마워...
나 지금 눈물이 찔~끔 나네!
나두 미안하고 사랑해!!!
그리고 생일축하하단 말,
너무 고마워!!!

석훈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홍석훈(gamwo) 작성일

석훈이가 초콜릿을 요즘 자주 얻게 되는것 같네.  재미있겠다. 우산은 가져가지 않았니?
망가졌거나 잃어버린거라면 맘에 드는걸로 하나 구입하는것이 좋겠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오늘 우리아이들 쇼핑도 맘껏하고 즐거운하루였습니다.
다이어리 곧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