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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90109]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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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09 16:02 조회1,0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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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 세부 인솔교사 입니다. 어느덧 첫주차 넷째날이 되었네요. 한국은 요즘 강추위다 계속되고 있다던데 각 가정에 모두 평안하신지 안부 여쭙습니다.
오늘은 어제 액티비티의 설렘과 즐거운 시간을 잠시 뒤로하고, 다시 학교에서의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호텔로비에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7시반에 집합하여 밴을 타고 이동하여 학원에 안전하게 도착하였습니다.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8시반에 각 교실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학원일정에 적응이 되었는지 자신의 스케쥴표를 보고 강의실을 잘 찾아가 수업준비를 잘 하고 있답니다. ^^

1시간반씩 진행되는 1교시와 2교시를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에 모였습니다. 오늘의 메인메뉴는 스파게티와 치킨이었습니다. 우리 캠프 아이들이 어찌나 잘 먹던지 조리실에서 음식을 바쁘게 다시 가져다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쉬는시간에 주로 삼삼오오 모여 포켓볼이나 탁구를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매점으로 달려가선 간식거리를 사서 그 에너지를 재충전합니다. ^^ 3교시와 4교시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영어일기를 위해 1:4강의실에 모였습니다. 

영어일기는 매일매일 꼬박꼬박 쓰도록 저희가 주지시키고 있으며, 필리핀 현지 선생님의 지도하에 영어문법과 표현법에 대해 첨삭을 받습니다. 수업에서 배운 표현들을 다시 직접 써보기도 하고, 한영사전을 뒤적이며 모르는 단어를 찾아 문장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작문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보입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후에 학년별로 수학수업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금요일로, 초등학교 3학년, 5학년, 중학교1학년이 수업받는 날입니다. 나머지 학생들은 인솔선생님의 지도하에 자습실에서 개별학습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세탁물을 수거하는 날이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월, 금) 수거를 하는데, 아이들은 방별로 세탁수거봉투에 각자의 빨래를 담아 학원으로 가져왔습니다. 체크리스트가 개별적으로 주어져 자신이 어떤 옷을 냈는지 확인하여 분실을 방지합니다.

첫번째 액티비티를 마치고 바로 다음날 수업일정을 시작하였는데도 아이들이 피곤한 기색이 많이 없이 오늘의 일정을 잘 따라와줘서 정말이지 무척 대견해 보였습니다


다음은 몇가지 전달사항 입니다 ^^

1. 학원측의 배려로 아이들이 학원에 마련된 두대의 전화를 이용하여 각자의 전화카드를 가지고 전화를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원할한 캠프 운영을 위해 매일매일 전화하게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최대한 캠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주일에 두번 전화하도록 하였습니다.

2. 단체생활속에서 아이들이 캠프에 잘 적응할수 있도록 하며, 캠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로밍폰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종민], [희연자매]의 로밍폰을 발견하였는데, 핸드폰을 인솔교사가 보관하여 캠프가 끝난 후 돌려주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3. 가온어머님께 : 가온 어머님, 가온이가 스마텔 카드가 분실됬다고 하여 한국 연락처로 전화드렸는데 연락이 되지 않네요. 가온이의 스마텔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를 댓글로 남겨주시거나,이메일로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britney0924@hotmail.com

4. 부경어머님께: 부경 어머님, 부경이의 안경이 부러져 부경이가 안경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경이가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여분의 안경을 국제우편으로 보내주시길 원하신다면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지에서는 안경이 귀하고 비싸 이곳에서 구입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 판단됩니다.)


어머님 아버님들의 우려와는 달리 아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잘 적응하고 이곳 생활을 즐기고 있는 듯 합니다. 캠프가 무사히 마칠때 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댓글목록

희연세자매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바쁜일정과 많은아이들 보살피시느라,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께 소식전해주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희연세자매 핸드폰 현지에 도착하면 선생님이 보관해 주신다고 해서 마음놓고 주어보냈습니다 핸드폰까지 보관하시느라 번거롭게해드려 죄송합니다. 아이들이 점점 표정이 밝아져가고있는거 같아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선생님 수고덕분인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희연세자매어머님, 안녕하세요. 쎄부인솔교사입니다. 어 머님의 응원과 격려가 저희에겐 정말이지 너무 힘이 된답 니다. ^^ 감사드려요. 희연자매 핸드폰은 저희가 보관하 고 있다가 캠프 마지막날에 돌려줄것입니다. 아이들의 표 정이 갈수록 밝게 변해가는것을 곁에서 느끼고 있답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