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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80731]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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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31 12:29 조회1,2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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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막강 필리핀 인솔교사 김현진, 강은혜, 김수정, 정미성입니다. ^^

오늘은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날짜를 물어보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 오늘이 7월 몇 일이예요?” “7월 31일이야” “시간이 정말 빨리가요~”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지금부터 아쉬운 아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ㅎㅎ

7월의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을 먹으러 오는 아이들도 있었고, 활기차게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빵과 샐러드와 소세지와 계란 후라이를 더불어 김치볶음밥이 나와서 아이들이 여느 때보다 아침을 잘 먹었습니다. ^^

아침을 먹고 나서 함께 모여서 CELI로 향했습니다. 각자 강의실에 들어가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영어공부에 대한 열정이 있는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수업도 열심히 듣고 궁금한 것도 많이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으러 다시 기숙사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점심은 부드러운 고기와 더불어 밥과 호박전과 전과 바나나가 나왔습니다. 특히 바나나를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강의동으로 다시 이동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오후라 조금 피곤해 하는 아이들도 없었지만, 한 명도 빠짐없이 수업을 잘 들었습니다.

수업을 다 듣고 나서 다이어리를 쓰고 기숙사동으로 와서 빨래를 찾고 맡겼습니다. ^^ 빨래를 맡기고 나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오징어 볶음, 오이파인애플 샐러드, 감자 햄볶음, 계란 국이 나와서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선호는 3번이나 갔다 먹었습니다. ^^

정동진(A) -오늘은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내일은 동진이 반만 DVD를 보는 영광을 안았다고 하더군요~좋겠죠?!ㅋ 1:1 수업때는 게임식 단어외우기와 학습을 해서 재밌었다고 합니다.

이준선 - 오늘이 아빠 생신이라고..미국에서 한번, 서울  캠프에서 두 번, 이번 필리핀에서 세 번째...아빠 생신을 못 챙겨드렸다고 저에게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정말 생각이 깊고 멋진 형주 오빠입니다. “아빠, 죄송해요! 내년엔 꼭꼭꼭 챙겨드릴께요. 아참! 편지 보낼 주소가 써져있는 수첩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집주소, 학교주소, 우편번호를 써서 다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주소 보고 엽서를 부치겠다고 합니다.

윤예솔 - 예솔이가 오늘 조금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열정으로 수업을 마쳤습니다. 열이 있어, 약을 먹이고 재웠습니다. 지금은 열도 내리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중입니다. 강은혜 선생님께서 수시로 몸상태를 체크하시고 보살피고 계십니다. 걱정마세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놀때도 신나게 노는 예솔이로 내일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전유찬 - 유찬이가 제일 좋아하는 진보 선생님께서 오늘부로 그만두신다고 하여 유찬이가 매우 슬퍼합니다. 어느 선생님이 다시 배정될지는 모르겠지만, 진보 선생님만큼 유찬이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격이 털털하여 친구들도 많고 적응력은 최고수준입니다.

이현욱 - 매일 먹는 삼식이 슬슬 괜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ㅋㅋ필리핀 생활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는 뜻이겠죠. 좋은 현상입니다. 수업도 “여기는 학교다”라고 생각을 고쳐 먹으니 편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A팀이라서 갈 날도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기분 좋다고 하네요. 월요일 날 현욱이의 뛰어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레벨이 재조정되어 편성될 예정입니다. 유익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빨리 한국에 갈 날만을 그립다고 합니다. 

유지호 - 지호는.....“한국으로 돌아 가기 시러요!!” 라는 강한 멘트를 남겼습니다;; 좀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지호가 이 아저씨같은 남자 선생님을 가장 잘 상대해줍니다. 지호야...놀아줘서 고마워..ㅋㅋㅋ 적응력 100%!!

이유림 - 오늘 1:1 선생님과 수업을 하였는데, 책이 살짝 난이도가 있어서인지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래도 유림이는 잘 해내고 있습니다. 벌써 빙고원이라는 책은 거의 끝나가고 두 장만 남겨놓고 있다고 합니다. 열심히 해서 다른 책들도 다 끝내고 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규칙을 보다 더 잘 지켜야겠다는 대견한 생각도 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귀엽습니다.

주진석 - 공부를 방학에도 하니 힘들고, 오래 하니까 조금씩 몸이 풀어진다고 하네요. 1:1 수업때 영어일기 첨삭지도를 받은 이후로는 영어일기 쓰는 방법을 자세히 해야겠다는 굳은 결심도 했답니다. 부모님께도 꼭 전화하겠다고 하네요. 진석이는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이미지 때문에 대화를 하기 너무 좋은 학생입니다. 진석아, 지금처럼만 하자. 넌 잘하는게 다~보여^^

유주현 - 1:1 수업 선생님께서 느끼해서 그런지 게이같다고 하네요. 그럼, 저보고도 느끼하다고 했으니....흠....주현아...선생님은 아니란다;;ㅋㅋ 벌써 10일이 지났다고 합니다. 엄마 목소리도 듣고 싶고 엄마가 해주는 밥도 먹고 싶어요!!!!! 사랑해요!!!!♡

윤규백 - 규백이는 오늘 맡겼던 빨래를 챙겨왔습니다. 뽀송뽀송한 빨래를 받아서 기분이 좋겠지요?ㅋ 규백이를 포함한 레벨조정 요청을 한 학생들은 다른 캠프 학생들이 수료를 끝낸 다음주 월요일부터 새로운 레벨로 집중교육이 또다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김지원 - 어느 날 보다도 오늘 수업은 꽤 좋았다고 합니다. “지구로 돌아가고 싶다. 근데 집으로는 가기 싫어요.” ㅋㅋ지호랑 같은 생각이라고 합니다. 무슨 뜻일까요? 우리는 지금 지구에 있는 것이 아닌걸까요?^^ 코난...오늘도 상큼미소로 선생님을 반겨줘서 고맙네~ㅎㅎ

이현재 -오늘 마크선생님과 현종이형이 체스 대결을 하였다고 하네요. ;; 현재야, 네 이야기를 쓰라니까 왜 딴 사람 얘기를 하니;;; ㅎㅎ 다소 조용한 성격인건 알지만 현재야, 선생님 항상 찾아주고 말 걸어줘서 고마워*^-^* 우리 끝까지 잘하자~ 키도 커서, 선생님이 가끔 친구(?)로 생각할 때도 있단다;ㅎ 굳나잇!

김다혜 - 다혜야, 왜 맨날 선생님 엽기얼굴 사진만 찍는거니...flash는 적어도 터트리지마. 눈부셔....선생님이 좋으면..그냥..좋다고 해;;;ㅋ 조용하지만, 가끔씩 터지는 너의 사투리 개그는 너무 즐겁단다. 공부도 묵묵히 열심히 하고 동생들과 언니하고 즐겁게 잘 지내줘서 고마워^^ 화이링. Arch선생님(남)과 팔씨름 해서 이겼다며??? 괴력이구나;;

부모님께: 2주째 필리핀에 있는데, 처음보다 많이 익숙해졌어요. 맛없던 김치도 매일 퍼먹게 됐음 -_-;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외국인들도 생각한 것보다 편해요. 좋아요. 좋은 곳에 보내줘서 감사합니다. ♥

한예지 - 오~~오늘 수학문제집 푸는거 딱 걸렸어!!! 대견해!! 대박! ㅋㅋ 모르는건...지민이 언니한테 첨삭지도를 부탁하도록!!!! 맨날 앞머리 말아올리고 있는 모습밖에 안 보여;ㅎ 언제까지 말아올릴거니? 앞머리가 김밥이야?!^^; 
하고 싶은 말: “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하루가 즐거울거 같다! 내일 모레는 주말~ 더욱 즐거울듯~!!!!!”

강창완 - 1:8 수업의 원어민 선생님께서 목소리 톤이 낮아서인지 졸음이 조금씩 오나봅니다. 수업에 집중해서 자지 않도록 해야겠다. ㅋㅋ 창완아, 너만큼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이 없어~ 넌 짱! 흠 잡을게 없구나. 지나칠때마다 선생님한테 말 걸어주고 어깨 주물러줘서 고마워~ㅋ 辛라면 콜?! 콜!!!!

박채연 - 채연아 간지러웠지? 이상하지?ㅋ 예솔이는 간지럼 펴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채연이랑 선생님은 완전 간지러워. 그지? ㅋ 그리고 채연 공주님 아까 보니까 수학문제 풀고 있더라? 완전 예뻐!!!! like father like daughter? ㅋ 아나운서 대본연습하는건.....초대박!! 꼭 멋지고 예쁜 아나운서가 될거야.. 나중에 선생님이 찾아가면...밥 사줘~ SBS? MBC? KBS?

하재윤 - 똘똘한 재윤이..사실 인솔교사 없이 혼자 왔어도 아무렇지도 않았을 재윤이. 재윤이를 보면 어렸을때 어리광만 부렸던 선생님 모습이 정말 안습ㅠ.ㅠ이구나. 쇼핑할거 많은거 알아^^ 선생님이 용돈 충분히 줄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평소처럼 공부 열심히 하고 하랑이랑 현석이랑 광진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렴~

양현석 -  현석이는 오늘 옷을 예쁘게 갈아입었답니다.. ^^ 거의 “고령본관”의 옷을 입고 다녔는데 오늘은 예쁜 하얀 컬러티를 입었어요. 그리고 현석이는 카메라를 대면 브이하면서 아주 환하고 멋지게 웃는 답니다. ^ㅡ^*  F4 멤버의 꽃미남! 양!현!석!

김지현 - 밥이 익숙해졌어요. 법먹고, 친구, 동생들이랑 과자, 음료 먹느라 살이 더 찐 것 같아요.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나야 해서 짜증도 나지만 수업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이제 일찍 가는 습관을 길러야겠어요.~~~~~♬♪

황지민 -오늘 지민이는 살짝 늦게 일어나서 아침부터 분주했답니다. 수업은 재미있었고 지민이가 좋아하는 짐보 선생님이 오늘 마지막 날이라서 슬펐다고 합니다. 선물을 줄려고 기숙사동까지 뛰어갔다가 다시 교실로 오는 성의도 보였답니다. 지민아, 선생님 손목 아파. 너 반칙인거 알지? 두 손가락으로 때려야지..왜 손바닥으로 때려!!!! 내일...혈투닷!!!!^^ 허리 쭉~펴고 다녀~ 알았지? 나중에 디스크 걸려;; 잘자!

박성훈 - 성훈이는 Arch선생님과의 시간이 무척이나 즐거운가봅니다. 수업이 어땠냐고 물어보면 활짝 미소를 짓는답니다. Pete 원어민 선생님은 비록 목소리가 굵고 낮아서 잠이 올때도 있지만 그의 미소에 절로 웃게 된다는군요.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답니다. 원하는 것은 없고, 항상 원하는 것이지만 하루 빨리 달콤한 한국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군요.. 성훈아!! 선생님도 그래!!!!!!!!! come back home!

박진학 -근래에 수업시간이 무척 재미있어졌다고 합니다. 적응을 했다는 뜻이라서 인솔교사로서는 너무 반가운 소식입니다. 1:1 수업때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고 집중력을 더욱 발휘해서 돼서 에너지 소모가 더 큰가봅니다. 필리핀도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고합니다.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서 좋고 이젠 한국 집의  생김새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머님, 그냥 진학이 필리핀에서 눌러 살게 하세요.

전광진 - 오늘은 변덕스러운 날이었다고 하네요. ‘변덕’ 어린 광진이가 이런 단어도 알다니..저는 중학교 3학년때 처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광진이는 완전 천재! 첫 수업에는 내일 시험본다고 하고, 마지막 수업때는 영화를 본다고합니다. 당연히 마지막 수업이 더 기다려지겠네요?^^;; 광진아, 선생님하고 손 붙잡고 걸어가니까 경비원 아저씨가 아들이냐고 하더라...기분 안 나뿌지?!?!ㅋㅋ You are one of my best students^^ thanks for everything.

윤경식 -1:1 수업이 익숙해졌다고 합니다. 오히려 예전에는 1:1 수업이 부담스럽고 어렵다고 느꼈지만, 계속해서 영어를 사용하고 활용을 하니 1:1 시간에 집중력도 좋아지고 자기 자신이 자란스럽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네요. 경식아!! 선생님이 이것저것 하느라 바빠서 잘 못 놀아줘서 미안한거 알지? 선생님이 짬 날 때 꼭 개그쇼 full program으로 보여줄게. 선생님 나이값 못한다고 하지말고; 알지?ㅋ 경식이 웃겨줄려고 선생님 노력 많이한다;ㅋㅋㅋ

이유민 - 오늘 유민이는 여러 가지 게임과 수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전부~ 다 재밌었다고 하네요. 전부?! 전주?! 정말?! 유민아, 멋쟁이!!! 유민이의 배우려는 자세에 선생님께서 감탄하셨나보다~ 하지만, 컴퓨터 사용이 만원행진으로 인해 못하는 것이 서운하다고 하네요.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 “엄마, 아빠!! 토토 새끼 낳으면 사진 보내주시고 전화도 해주세요! 사랑해요~~”

박하랑 - 파랑파랑~ 하랑~~~~ 항상 푸르고 해맑은 하랑이~ 왜 마음의 편지 안 쓴거니^^
뭐..사실 하랑이는 선생님이 할 말이 별로 없다.. 너무 필리핀에 적응했어. 지나칠 정도로. 선생님도 챙겨줘~ 알지? ㅋ 잘자!!!!!! 그리고 어머님~ 모기물린데는 긁지 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 모기물릴 때 바르는 것도 발라줄게요~

강민규- 어제 민규가 소화가 안된다고 해서 낮에 소화제를 주었어요. 그런데도 약간 속이 불편했나봅니다. 밤에 인솔 선생님들 방에 배가 아프다고 찾아와서 정로환을 주고 손을 눌러주었습니다. 지금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곽동오- 동오는 좀 조용하지만 사진 찍을 때 예쁜 미소를 지어준답니다. 그윽한 미소가 매력적인 동오는 밥도 잘 먹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착한 아이랍니다~

김선호- 선호는 오늘도 수업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브이를 합니다. ^^ 그래서 사진 찍을 맛이나요~ 선호가 사소한 것을 잘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체크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도 격려해주세요~

김승환- 승환이는 영어실력이 좋아서인지 쉬는 시간에 수업을 잘 들어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진도를 다 나가서 그런걸까요~ 그래도 수업을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현준- 현준이는 재훈이와 쉬는시간마다 장난을 친답니다.. ^^; 심한 장난은 아니구요~ 사진도 잘 찍고 아픈데 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

신재훈- 재훈이는 선생님들이 무서워하는? 벌레도 잡아주고 용감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답니다..^^ 오늘 아침에 코를 훌쩍이고 다니길래 코감기에 걸린 게 아닌가 하고 물어봤더니, ‘아뇨, 그냥 코에 뭐가 들어가서요~’ 하고 씩씩하게 말해주네요. 그래도 감기기운이 있는 것은 아닌지 계속 살피겠습니다.

신정훈- 정훈이의 긴 다리로 뛰기 시작하면 인솔 선생님들은 따라갈 재간이 없답니다. ^^; 큰 키에 머쓱머쓱 낯을 가리는 것처럼 보여도, 친구들과는 무척이나 잘 어울리고 인솔 선생님들에게도 장난 잘 치고 말도 잘 하네요.

신희주- “희주는 수업을 열심히 하고 말도 잘 듣고” 라고 희주가 라고 하네요^^; 그래도 희주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무척 잘 지낸답니다.. ^^ 

신희태- 희태는 요새 캠프 생활에 익숙해지는 것 같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같은 시간표에 맞추어 계속해서 생활하다보니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은가 봅니다. 다들 주말 Excursion을 기다리고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모두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겠죠? ^^ 

안가람 - 가람이는 컴퓨터를 좋아해서 인지 쉬는 시간 마다 컴퓨터 하기에 바쁘더라구요~ 정보도 찾는 것 같구, 가끔씩 게임도 한답니다..^^; 8시간 수업 받는 게 보통일은 아니죠~ 어머님도 많이 격려해 주세요~

오유림- 유림이는 엄마가 달아주는 댓글을 늘 확인하고 있어요. 그런데 키보드가 영어 밖에 되지 않는 것이 있어서 댓글 다는 것이 조금 힘든가 보네요. 돌아가면 워터파크 같이 꼭 가자고 그러네요~ ^^

이재림- 선생님 말도 잘 듣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착한 재림이 ^^ 오늘도 무사히 그리고 열심히 하루를 마쳤답니다. 지금처럼만 생활해준다면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필리핀 영어캠프가 될 것 같네요. ^^ 어머님도 많이 격려해 주세요~

이중현- 중현이는 질문이 많습니다. 이것저것 사소한 것들도 다 물어봅니다.

임현종- 현종이는 잘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찍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자연스럽게 포착한 사진은 아주 잘 나온답니다. ^^ 그리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정동진- 동진이는 처음보다 선생님들 말씀을 잘 듣습니다. 그래서 더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노력하고 있어서 더 격려해주고 있습니다.

조예슬- 예슬이는 요즘 미소를 많이 짓습니다. 동성친구인 지희랑도 잘 어울리지만 이성친구와도 잘 어울립니다.

차지희- 지희가 수업들을 때 가장 많이 웃고 즐거워하는 것 같아요. ^^ 사진찍으러 다닐 때 보면 수업을 하면서 잘 웃고 있습니다. 그런 지희의 모습이 참 뿌듯합니다.

최장원- 장원이는 밥을 좀 빨리 먹어서 체하는 습관이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밥 먹을때마다 천천히 먹으라고 챙겨줍니다. ^^

최재원 - 재원이는 밥을 잘 안 먹어서 선생님들이 밥을 먹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통화하시게 되면 밥을 잘 먹으라고 이야기해주세요~

한석현- 석현이가 제일 어려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경닦기를 안 가져왔다고 오늘도 그러더라구요~ 아직 어려서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좀 힘든가 봅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만큼 독립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한유림- 유림이는 귀여운 사투리로 선생님들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수업에 대한 열정이 있어서 수업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하곤 합니다. ^^

허인- 인이는 독일에 있는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은가 봅니다. ^^ 독일에 있는 전화번호를 몰라서 전화는 못 하지만 인이가 항상 부모님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7월의 마무리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국날씨는 어떨지 모르지만 필리핀의 날씨는 낮에는 무덥다가 밤에는 비가 오네요. 그리고 8시간 동안 수업 받는 게 쉬운일이 아닌가봐요~ 이제 적응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격려 많이 해주시구요, 전화 자주 못해도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아침부터 수업하고 다이어리 쓰고 저녁 먹으면 7시정도 됩니다. 그 시간에는 아이들이 전화하기 어려울 거예요.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선생님들도 전화가 안터지거나 아이들 수업 중에는 전화 받기가 어렵습니다. 이 부분도 고려해서 연락 주시면 감사드려요.. ^^
그럼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도 파이팅하세요~

댓글목록

진석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아들~ 힘들지? 마음으로 느끼고 생각을 하고 있다니 큰 이득이구나! 힘들면 한걸음 쉬었가 하렴 엄마가 힘이 되줄께 .... 내일은 꼭 전화하겠구나 아들 목소리 듣고 싶어

장원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장원이가 자주 체했나 보네요.(걱정...) 배탈약을 챙겨 보냈으니, 심하게 체한 것 같으면 약 좀 먹여 주세요. 부탁 드 립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고요!

주현사랑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주현아 건강하다니 기쁘다. 필리핀에서 한 달이 나중에 소중한 추억이 될 거야. 그 때에 돌아볼 때 즐거운 미소가 퍼지는 그런 나날들이 되기를 바란다. 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주현이가 선생님께서 장난을 잘 받아주시니까 그 런 말도 할꺼예요. 예쁘게 봐 주세요.^^

하랑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그러게요..넘 적응한 것 같네요 ..사진을 보니...끙--; 해맑다 표현해주시니 감사하지만 너무 선생님을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혹여 너무 지나치다 싶으시면 따끔한 야단도 괜찮습니다~~^^; 참 !! 그리고 하랑아~ 할머니께서 하랑이 넘 보고싶어하셔..주말 (토요일)저녁때 집으로 전화 한번 드려. 알았지? 식사 잘 하구~ 위험한 행동 하지 말구...사랑한다~

mysonjunes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준선아, 어쩌다 주소를 적은 수첩을 잃어버렸니? 그런데, 우표를 사긴 한거야? 엄마가 집 주소랑 학교 주소 다시 써 서 네 이메일로 보냈으니까 열어봐. 그리고 가능하면 빨리 부치고. 참, 김현진 쌤!! 준선이는 수업 잘 받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재미있어하는지, 어렵진 않은지,어느 수업을 가장 좋아하는지...준선이 수업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쫌 궁금하네요. 물론 잘하고 있을거라 믿지만 함 물어봐주세요. 항상 여러가지로 감사드려요^^

광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사랑하는 아들 광진아!!!!!!!!!!!!!!!!!!오늘은 엄마가 좀 아팠어.열이나니 기운이 하나도 없었는데 광진이 전화목소 리듣고 기운차리려 노력하고 있단다. 울 광진이 건강하게 잘 지내다 오렴. 사랑해. 쌤들!!!!건강 잘 챙기셔 요.늘 감사드려요

예솔 규백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예솔아 아파 아프지마 잘부탁드려요 선섕님 규백이두요

예솔 규백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예솔아 연 고 매일 꼭 발라 잘스며들게 밴드같은것은 붙이지마 공기 안통해 혹예솔이가 못보면 말씀좀 선생님께 서 전해주세요.

현재 현욱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사랑하는 저희 현재와 현욱이는 워낙 순수하고 특히 현재는 말이 없어서 걱정했는데...잘 적응하고 있다니 선생님들 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현재와 현욱이 둘다 연약하고 저항력이 부족해서...쉽게 마음이 상하거나 혼자 괴로워 할지도 모르니...잘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유찬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우리 유찬이 외동이라서 아무데나 가서 잘 적응 못할 줄 알았는데..(집에선 황태자임;;) 의외로 털털하게 한다니까 좋네요..근데 친구는 어딜가나 많네요..ㅋㅋ 그놈의 인기는..킥 유찬아 엄마가 전화해도 잘 못받는다 해서 전화 안하는거야. 혹시 전화 할 일 있으면 선생님한테 여기 올려달라고 해. 그럼 엄마가 전화할게. 언제 어디서나 엄마가 사랑하는 거 알지? 넌 엄마의 하나뿐인 보물이다..

승환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승환아 전화한번만 다시 해 다오 엄마가 할 말이 있다. 선생님 혹시 승환이한테 전화한번만 해라고 해주세요 부탁 드려요

경식이오빠동생상윤이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바보오빠 잘지내 일지매막지막회 벌서했다. 오빠오면막지막회 틀어

채연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울딸 채연아! 힘들지 않니? 엄만 꼭 채연이가 살이 쪄서 돌아올거라고 생각하고 있단다 그럴 수 있지!! 너무 힘들게 생각하고 신경쓰지 말고 즐겁고 편안하게 있다가 오렴 사랑해~

창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우리 아들 ~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선생님께도 잘한다니 기특하구나. 하루에 8시간이나 공부하니 힘들고 지겹기도 하겠다. 아참 아빠가 30분동안이나 메일을 쳐서 보냈는데 (야구소식 담아서) 메일주소가 틀려서 안갔다던데...니 가 아빠에게 간단하게라도 메일 좀 보내주렴....그럼 아빠가 니가 알고 싶은 야구소식 보내줄거야. 아들~ 공부하는 것 힘들겠지만 끝날 때엔 엄청나게 실력이 늘어나 있을 거야...항상 긍정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규백이친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규백이 ㅋㅋㅋ 야 니는 겨울에도 같다왓으면서 하는건 똑같냐 아 맞다 가와산 가는데는 3시간이상이에요^^ 저도 한번갓다왓는데 가는데만 힘들어 죽는줄알았죠.크크크 그리고 진호,예솔,규백이한테여 말좀해주세요 저번처럼 열심히좀 하라구요 재가 지켜보고있다구요 크크크 그리고 이름도 가르켜주세요 황희재라구 아마 거제도소년이라고 하면 알아들을꺼애요 ㅋ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어머님~ 아버님~ 우리아이들 때문에 걱정많으시죠? 이제 적응기간이 지나고 다들 잘지내고 있답니다. ^^수업에 대한 부분도 인솔교사 선생님들이랑 이야기하고 피드백 하며 조절하고 있어요. ^^ 전화는 아이들이하더라도 저녁 때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을 이용해서 전화하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ㅡ^* 저희 최선을 다하여 관리하고 있으니 많이 격려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