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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5] 스파르타8주 한송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5 23:47 조회5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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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송이입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은 하나둘씩 일어나 씻었습니다. 서로 깨워주고 일어나 토닥여 주며 잠을 깨워주었습니다. 한 명씩 들어가 머리도 감고 세수도 하고 옷도 갈아입었습니다. 아직 잠이 덜 깨서 침대에 걸터앉아 멍~ 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전신거울 앞에 서서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머리를 빗었습니다. 준비 다되었니? 밥 먹으러 가자~ 네에~ 아이들은 하루도 선생님 저 오늘 안 먹을래요 라고 말하는 친구는 없습니다. 바로 네에~ 하고 즐겁게 식당으로 향합니다. 볶음밥과 계란 후라이 빵과 쨈 오렌지 쥬스 망고쥬스 복숭아 아이스티 맛있는 과일 오렌지를 푸면서 밤사이 꺼진 배를 다시 채웠습니다. 맛있는 식사 후 아이들은 짬을 내서 공기대항전을 하였습니다. 마스터 룸에 7명 모두 둘러 앉아 공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7시55분. 자 우리 출발하자~ 다들 책가방을 메고 추운친구는 옷을 챙겨 수업을 들으러 출발하였습니다. 50분 수업하고 10분 쉬고 50분 수업하고 10분 쉬고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은 지치지 않고 열심히 수업을 하였습니다. 12시 땡땡땡! 아이들은 우르르 나와 즐거운 표정 가득 담아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선생님 오늘 양념치킨이에요~ 이야~ 신난 아이들의 목소리! 소고기무국과 양념치킨 감자조림 양파조림 수박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빌라로 들어갔습니다. 어머나~ 우리 애들 뭐하고 있는거니? 책상에 앉아서 예습, 복습, 단어를 외우고 있는 친구들을 발견했습니다. 공부를 해야 한다는 부담 가득한 하기 싫은 마음이 아니라 너무나 편안한 마음으로 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예뿌시죠?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헤이해지고 생활태도가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그 생활에 적응하고 하루를 짜임새 있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1시55분이 되었습니다. 주섬주섬 가방을 메고 다시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식사 후라 잠이 올 텐데 눈을 똘망 똘망 뜨고 수업을 들었답니다. 수학수업을 마치고 6시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카레가 나왔습니다. 김치국과 함께 먹는 카레의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간이 잘 맞아서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사시간이 끝나고 보니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식사 후에 삼삼오오 모여서 함께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운동을 할 수 없는 날씨이기에 아이들은 책상에 모여앉아 과제와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단어시험을 보기 10분 전입니다. 아이들은 지금 각자 책에 머리를 푹 박고 외우느라 바쁘답니다. 시험을 보고 오늘은 weekly test가 있는 날이어서 그 동안 공부한 것을 다시 복습하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속상해 하지만 우리 아이들 머릿속 어느 곳에 기억되게 될 날을 기대하며 아이들을 다독였습니다. 오늘은 라면파티를 합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라면을 먹고 싶다고 하네요^^ 한국이라면 주말이라고 좋아할 토요일인데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도 많이 보아서 오늘은 라면으로 기분전환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2달간의 기간 동안 동일하게 한국에서도 긴장하고 함께 공부하고 계실 것 같아요^^ 부모님의 수고와 헌신으로 우리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평안한 밤 되시고 내일 다이어리로 찾아뵙겠습니다.


<개별이야기>


이선우
귀여운 선우는 오늘 단어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수업시간에 모두 speaking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튜터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선우는 일대일 시간을 잘 활용하여 실력을 쌓고 있습니다.


 
박보은
오늘은 보은이와 dry mango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같이 우산을 쓰고 가면서 이야기 하다 보니 더 정답더라구요^^ 나중에 SM몰 가서 말린 망고를 많이 사갈 예정 인 것 같습니다. 보은이가 맛있다고 한 음료수를 사서 빌라 친구들이 맛도 보며 좋아하였답니다.


 
김화연
화연이는 오늘 튀김우동을 사서 먹었습니다. 살찐다고 먹을까 말까 열심히 고민한 끝에 결국 사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단어도 잘 외우고 있고, 제가 글씨와 문장부호를 신경쓰라고 했는데 그 뒤로는 신경 써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답니다. 매사에 적극적인 화연이랍니다.


최지희
아! 오늘 지희가 단어를 만점 받았답니다. 라면을 제일 먹고 싶어 했던 터라 엄청 열심히 집중하더라구요. 사실 오늘의 라면파티를 주도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모르는 사이 튜터들과 다른 빌라 친구들에게 오늘 라면파티를 하기로 했다고 소문을 퍼트려 결국 사실이 되게 만들었다죠^^

 

진혜정
말 없이 뚤릴 정도로 책을 보더니 결국 단어도 아주 많이 맞았답니다. 몇 개의 안타까운 실수가 있었을 뿐 매우 잘했답니다. 점심시간에도 빌라 밖에 의자에 앉아 단어를 외우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답니다^^ 요즘 입맛이 없다고 밥을 많이 먹지 않는데, 과자를 먹어서 그런 것 같아 과자를 절제 시키려고 합니다.
 


강혜림
혜림이가 참 피부가 하얗습니다. 뽀얀 피부가 타지 않도록 선크림을 잘 바르고 다닌답니다. 머리도 엉키지 않고 잔머리가 없다고 D-liz가 칭찬도 해 주었습니다. 단어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나이에 비해 훨씬 많은 단어를 알고 있어 늘 격려해주고 있답니다^^


이하늘
하늘이는 오늘 매점에서 이것저것 많이 사서 300페소 정도를 썻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한번에 너무 많이 쓴것 같다며 걱정을 하더라구요. 그러나 금새 잊고 라면을 아주 잘 먹고 즐거운 공기대항전을 벌이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라면파티가 끝나고 개운한 마음으로 공기대항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웃음이 떠나가지 않는 이층 마스터룸이 궁금해서 저도 이제 그만 아이들틈으로 들어가야 겠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칠판에 적은 내용을 적고 다이어리를 이만 마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Activity Day!
  Activity는 바로바로....
    English 페스티발!!!!
 우리 16팀 언제나! 꼭!
     Must 1st~♡
우리는 언제나 1등!
     

댓글목록

혜림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강혜림(kkt700) 작성일

아이들 하나하나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모두모두 힘내시고, 내일 일요일은 즐겁게 보내세요. 벌써 전화가 기다려지네요. 좋은 꿈 꾸세요.

이하늘님의 댓글

회원명: 이하늘(leesky8) 작성일

매일매일 선생님이 올려주시는 다이어리에 항상 목메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잘 주무십시요

박보은님의 댓글

회원명: 박보은(bon1112) 작성일

오늘 있을 페스티발에  승리를 기원합니다!!!
우리빌라팀...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페스티발 즐겁게 잘 보냈답니다. 아이들이 서로 잘 챙기며 아름다운 생활을 보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