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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6] 스파르타8주 김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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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06 23:44 조회5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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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준하입니다.

액티비티가 너무 피곤했는지 오늘은 아이들이 조금 늦잠을 잤습니다. 다른 때보다 조금은 서둘러서 준비를 하고 아침식사! 오늘 아침은 김치볶음밥, 빵과쨈, 과일샐러드였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가방을 챙기고 오전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나정이는 예쁜 청치마를 입었습니다. 어느때보다 더 예뻤던 나정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들 패셔니스타 같습니다. 아침마다 어쩜 그리 스스로 옷도 예쁘게 입는지~ 제 생각엔 이번 캠프에서 저희 아이들이 가장 예쁜 것 같습니다. (제 자식들이라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 오전 수업에 들어간 우리아이들은 조금은 피곤한 기색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수업에 들여보내니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일교시가 끝나고 쉬는시간! 다시 팔팔해진 우리 아이들~ 그중 연아가 가장 활발(?)했습니다. 언제나 활발하지만 요즘엔 더더욱 활발해진 연아입니다. 오전수업을 마치고 모두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메뉴는 미트볼과 춘권튀김, 조개된장국이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은 모두 국을 좋아합니다. 특히 조개국을 ^^ 맛있게 점심을 먹은 뒤 오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긴줄넘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8주를 연습하고 한국에 돌아가면 긴줄넘기 선수가 되어있을 것 같은 우리 아이들 ~ 1시에 다시 오후수업을 들어간 우리 아이들. 열심히 수업을 듣고 5시에 영어수업은 끝이 났습니다. 오늘부터 수학수업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제가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저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오늘은 현재 4학년수업이 있는 날이라서 3학년아이들과 신비는 다른 빌라에 모여 자율학습을 하였습니다. 자율학습시간에는 오늘 단어시험을 위해 단어를 외웠고, 오늘 수학수업은 수현이와 가림이가 들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과 1단원 개념공부를 했구요~ 6시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메뉴는 마파두부와 부침개, 해물탕이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크래커를 하나씩 먹었습니다. 필리핀 크래커 였는데 담백한 크래커 사이에 초코크림이 발려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들 좋아했습니다. 크래커를 하나씩 먹은 후 오늘 식당에서 다른 빌라 언니가 아이들에게 코코넛 말린 것을 조금씩 나눠주었는데 그걸 먹으면서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항상 과자들만 먹었는데 말린 과일의 맛을 이제 알았나 봅니다! 다음번 SM몰에 갈때는 꼭 코코넛 말린것을 산다고 합니다. 영어일기를 다 쓴 후 단어를 외웠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아무래도 어제 단어시험을 보지 않아서 다시 외우는게 힘들어 진듯합니다. 그래도 모두들 최선을 다해 단어를 외우고 9시쯤 소세지로 간식을 먹고 단어시험을 본 후 샤워를 한뒤 10시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서나정>
나정이는 오늘 예쁜 청치마를 입었습니다. 조금하고 귀여운 우리 나정이는 선생님들께도 많이 사랑받는답니다. 오늘 점심에는 오전 수업시간에 필리핀선생님들께 크래커를 선물로 받고 저에게 그걸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크래커를 사주었습니다. 귀여운 우리 나정이 ^^ 항상 단어시험을 조금은 어려워했지만 오늘은 별로 힘든기색없이 열심히 외웠습니다.

<박나은>
나은이가 손톱을 물어뜯어 제가 볼때마다 주의를 주는데도 오늘도 손톱을 물어뜯었나봅니다. 오른쪽 엄지손톱이 또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번에는 혼자 약을 가져와서 바르려고 하더라구요 ^^ 많이 아프지는 않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오늘 어머니 편지를 보여주었는데 어머니 편지를 보면서 어떤 문장에서 “이거 살쪘다는 거예요?” 하면서 엄마는 한국에서도 얘기하셨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도 그게 매력인 우리 나은이입니다 ~~

<신비>
오늘 신비는 오른쪽 눈꺼풀에 모기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눈에 물리게 되었는지~ 그래서 버물리를 발라주었습니다. 그래도 긁으면 상처가 나니까 긁지 못하게 했는데 잘 참고 있습니다. 요즘 아롱이가 보고싶다는 말을 자주하는데 어머니 편지를 보더니 아롱이가 더 보고싶다고 합니다. ^^

<이주영>
요즘 공부에 점점 더 재미를 붙였는지 오늘도 단어시험을 잘봤습니다. 단어외우는 시간에 조금은 집중을 못해서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결과는 좋았습니다 ^^ 수업시간 틈틈이 외웠나 봅니다. 주영이가 신나서 이야기 할때 눈을 크게 뜨고 이야기하는 표정이 너무 귀엽습니다. 지금도 그 표정을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나네요 ^^

 

<유연아>
오늘 하루종일 저에게 쎄쎄쎄를 하자고 했던 연아. 저에게 계속 장난을 치더라구요 ^^ 오늘 연아는 단어공부를 할때 조금은 집중을 못했는데 결과는 좋았습니다. 오늘 제일먼저 샤워를 하고 내일 입을 옷을 입고 잔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에 옷갈아 입기가 귀찮다며.... ^^
 
<정수현>
오늘 수현이는 어머니 편지를 보고 바로 답장을 썼습니다. 글도 잘쓰는 우리 수현이! 역시 편지에서도 가족들 걱정을 하는 수현이 ^^ 너무 어른스럽습니다. 오늘 단어시험은 조금 못봤지만 내일은 더 잘볼꺼라고 합니다.

<김가림>
오늘 가림이가 단어시험을 가장 잘봤습니다. 다이어리에 이 이야기도 써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생각해도 너무 자랑스러웠나 봅니다. 오늘 단어를 외울때에도 묵묵히 공부를 하더니 좋은 성적을 내었습니다. 칭찬 많이 해주세요 ^^

오늘 아이들에게 어머니 편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수현이와 나정이, 가림이, 신비가 답장을 썼는데요~ 아이들 답장은 어머니들께서 쓰신 편지 답글에 써 놓았습니다. 그럼 내일 또 다이어리로 찾아뵙겠습니다. ^^
 
 

댓글목록

유연아님의 댓글

회원명: 유연아(rya0701) 작성일

타자 실력이 330타를 넘는 엄마딸이 엄마에게 답장도 안썼단 말이야...
이런 서운할수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어머니~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 제가 말씀 전해주겠습니다. ^^

신비님의 댓글

회원명: 신비(shinbeelove33) 작성일

아롱이 잘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모기 물린데는 빨리 나았음 좋겠다. 이쁜 얼굴에 흉지면 안될텐데. 긁지 마세용. 이곳은 오늘 진짜 추바. 서울은 영하 12도가지 내려갔대. 엄마는 오늘도 새벽기도 가서 신비 무사히 공부 열심히 하고 오라고 기도했어요.

서나정님의 댓글

회원명: 서나정(kei08064) 작성일

그쵸~~우리반 아이들이 제일 이쁜 것 같쵸? 저는 저만 그렇게 보이는 줄 알았는데 진실은
어디에 가나 밝혀 집니다요 ㅎㅎ.아이들 때문에 선생님께서 수고가 많습니다.
아이들이랑 선생님이랑 잘 맞는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나정이에게 사진 찍을 때 좀 포즈를 하라고 해주세요. 초반에는 잘 하더니
이제 사진 찍기도 시들한 건지  눈을 마주하지않네요. 그룹수업하는 사진 보고 싶어요..

서나정님의 댓글

회원명: 서나정(kei08064) 작성일

그쵸~~우리 반? 아이들이 가장 이쁜 것 같쵸??저만 그렇게
보이는 줄 알았는데 진실은 통합니다요.ㅎㅎ
나정이 는 사진찍기도 시들한지, 공부에 몰두해서 인지 공부시간의
사진은 좀 어색하네요. 나정이 그룹수업 사진이 요즘 매번 빠져서 보고싶어요.

박나은님의 댓글

회원명: 박나은(kei08339) 작성일

우리 나은이도 답장안했다니  서운한데요?  엄마,아빠는 이렇게 목빠지게 저를 기다리는데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