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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4] 스파르타8주 최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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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04 01:35 조회5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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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와 함께 따사롭게 맞이하는 필리핀 아침의 햇살은 오늘도 힘찬 하루를 지낼 수 있도록 아이들을 다독여 주었습니다. 이제는 많이 편해진 듯 오늘도 아이들과 저 모두 늦잠을 자버렸네요. 오늘도 기상시간보다 20분 늦게 일어난 우리 빌라는 눈을 뜨자마자 식당으로 향하여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으로는 식빵과 볶음밥, 무국이 나왔구요, 각자 빵에 땅콩버터와 잼을 발라먹기도 하고 볶음밥과 무국으로 배를 채운 뒤 오전수업을 위해 각자의 수업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부터는 4주팀과 함께 일대일수업이 진행되어 더욱더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로 아침부터 붐볐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애크미의 수업진행은 정말 제목 그대로 스파르타가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일대일 수업을 하며 선생님과 집중적으로 하는 단어와 말하기, 읽기 및 문법 등을 각각의 시간별로 모두 마친 뒤 중간중간에 있는 쉬는시간으로 다음 수업을 위한 재충전을 합니다. 또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며 친구들과 때로는 함께, 또는 경쟁을 하며 각각의 방법대로 영어공부를 진행해 간답니다. 보통의 성인들이 이 스케줄을 소화하려면 굉장한 체력이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공부를 다 마치고도 점심시간을 쪼개 친구들과 피구를 하며 신나게 노는 강철체력을 가졌네요.

오후수업이 끝나고 빌라에서 쉬는 아이들. 아픈 아이들 치료를 위해 잠시 빌라를 나갔다 온 사이 아이들은 이제 습관처럼 테이블에 앉아 다이어리와 영어단어를 외우고 있었네요.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인솔교사로서 피곤하더라도 힘이 생기곤 합니다. 간식을 먹고 단어시험을 본 우리 아이들은 마무리 공부를 마치고 방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아이들 개별 이야기>
권혁준:
혁준이는 아이들과의 이야기를 주도하는 이야기꾼이 되었네요.^^ 아이들의 웃음을 담당하고 있는 혁준이. 부산 사나이는 무뚝뚝하다는 편견을 깨고 화려한 언변술로 달변을 토하는 우리 혁준이는 오늘 단어시험도 잘 보아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내일 activity에서도 즐거운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격려 많이 해주세요.

김동현:
동현이는 처음 활동적인 모습에 공부를 피하던 모습과는 달리, 공부할 때에는 공부, 놀 때는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함께 공부하다가도 아이들이 이야기를 시작할 즈음이면 방으로 들어가 홀로 집중하며 공부하네요. 요즘 동현이는 배는 고픈데 귀찮다며 음식을 먹을까 말까 하다가 조금 먹으면 공부할 때 너무 배고프다며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동현이가 많이 먹고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김민호:
민호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께도 예의바르고 멋있는 부산사나이의 이미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모든 선생님이 좋아하는 우리 민호는 우리 빌라의 대표 이미지가 되어 매우 기쁘네요. 내일 있을 SM몰 구경에 많이 설레어 하는 민호. 먹을 것을 많이 사겠다며 기대에 부풀며 단어공부를 하던 민호의 모습이 다시 생각나네요.^^

나지훈:
가끔씩 아픈 아이들이 많아져 잠시 빌라를 비울 때에는 지훈이에게 큰 도움을 받는답니다. 지훈이에게 아이들 지도를 부탁하면 왠지 모를 신뢰감이 느껴지네요. 몸을 만들고 싶어하지만 라면을 좋아하는 우리 지훈이는 오늘도 라면을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어제 저녁에 라면을 먹어서 그런지 오늘은 자제를 하였네요. 내일 있을 SM몰에서도 지훈이의 지도력을 믿어보려합니다.^^

백일웅:
오늘은 지금까지의 단어시험중 일웅이 스스로 최고의 점수를 받아 오늘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일웅이는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꼼꼼하고 세심할 것 같지만 자주 덜렁거리고 명찰을 깜박하는 모습을 보면 아직은 애구나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일웅이의 시계도 확인되었구요, 내일 아침에 일웅이가 깨는대로 전달해주겠습니다.

이태환:
태환이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시험볼 때에는 기억이 잘 안난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환이의 밝고 즐거운 성격은 역시나 사라지지 않아서 마음이 놓이네요. 지금은 단어시험을 끝내고 내일 있을 SM몰 쇼핑에 들떠있답니다. 즐거운 activity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백일웅님의 댓글

회원명: 백일웅(aiitun100) 작성일

늦은 시간인데 다이어리를 올려주셨네요.
선생님도 건강조심하시고, 시계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태환님의 댓글

회원명: 이태환(TaeWhan) 작성일

너에게 지름신이 강림하지 않기를 바라며 특히 게임이나 조립장난감  돈도 조금밖에 주지 않았으니 못살꺼야  믿어 먹는거 사먹어  다른것은 여기서도 있어  엄마 말을 이해 하지  영어책은 언제나 ok

나지훈님의 댓글

회원명: 나지훈(njh1030) 작성일

자세한아이들의 근황 올려주셔서 감사해요..선생님도 건강 유의하시구요...아이들에게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다음 소식에서는 공부하는 지훈이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요????ㅎㅎㅎ..지금처럼 배려심이 깊은 지훈이도 좋아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