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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0] 스파르타8주 구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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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12-10 00:58 조회526회

본문

안녕하세요^ ^

오늘이 첫날이라 아이들도 저도 모두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간것 같습니다.
첫날이라 부모님들께서 많이 궁금하시고 걱정도 많이 되실것 같아 최대한 빨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와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끼리의 첫 만남은 역시 많이 부끄러워하고 수줍어 하더라구요.
저희반 아이들이 얌전해서 그런지 첫 분위기가 많이 어색하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아이들 비행기에서부터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모님들과 떨어질때의 아이들의 모습과 달리 친구들과 얘기할때 모습은
새로운 곳에대한 기대감과 설래임 그리고 걱정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모두들 친구 사귀기에 바빳고 마음맞는 친구들을 찾기에 정신없었습니다.
다행히 저희반 아이들은 모두 잘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

이렇게 짧은 비행기안의 시간을 보내고 저희는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가 너무 이뻐서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많이 부끄러워하더라구요~
한번 두번 찍다보니 애들이 재미가 붙었는지 이포즈 저포즈 찍자는말도안했는데
알아서 포즈를 취하더라구요^ ^아이들과 그렇게 재밋는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졌습니다.
b는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이뻤습니다.
a는 웃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 c랑 동갑이여서 마음도 잘맞아서 좋아하구요~~!!
d는 너무 활발해서 저희반 뿐만 아니라 다른반까지 뛰어다니더라구요^ ^

저희는 이렇게 서로 친해지고 마음의 문을 열며 숙소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본 숙소를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고, 너무 들떠있었어요.
'다치니 뛰어다니지 말라'라는 저의 잔소리에도 너무나 아이들은 즐거워했습니다.
a와 d가 같은 방이 되어서 너무 좋아했구요^ ^
c와 b가 같은 방이 되었습니다.
e와f는 제일 빨리 짐을풀고 매점에 가도되냐구 물어보기 까지 했습니다.
g는a와d랑 친하지만 저와 같은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의젓하고 마음이 큰 친구 같아서 저의 좋을 룸메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오늘처럼 이 캠프를 마칠때까지 이렇게 행복해했으면 좋겠습니다.+_+


부모님!
부모님들의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이 저에게 너무 무겁고 책임감 있게 다가옵니다ㅠㅠ!
제가 부모님들의 마음처럼 손과 발이되어 아이들 하나하나 부모님처럼 해 줄수는 없지만
저 못지않게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 아프지 않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돌볼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저에게 아이들 맞겨주세요^ ^
내일은 아이들의 중요한 행사로는 오리엔테이션과 레벨 테스트가 있습니다.
내일 또 아이들의 모습,행동 빼놓지 않고 신경쓰겠습니다.
오늘은 첫날이라 아이들 부모님 그리고 저 또한 길고도 짧은 하루였습니다.
아이들도 부모님들 또한 좋은 저녁보내고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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