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15] 프리미엄 4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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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15 22:25 조회5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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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Test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전에는 Listing & Writing & Reading Test를, 점심을 먹은 후 오후에는 Slep Test와 Speaking Test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어제 정규수업을 끝으로 아이들의 한 달간의 실력을 Test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러 시험에 대한 아이들의 걱정을 느낄 수 있었지만, 아이들 모두 성실히 시험에 임해 주었고 무사히 시험을 끝내고 하루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끝내고 약간의 자유 시간을 갖은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 동을 향했는데요, 저녁으로 나온 자장밥과 계란말이, 김치, 오렌지/망고/포도 쥬스를 먹고 다시 빌라에 모여 저녁일과인 단어 외우기와 영어일기를 마치고 마지막 테스트였던 Weekly Test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아이들 모두 마지막 테스트인 만큼 좋은 점수를 얻으리라 열심히 해 주었지만, 내일 있을 졸업식 준비를 위한 것도 있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점수는 지난번보다 잘 나오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영어시험에 대한 부담감도 적어졌고, 영어 일기도 집중해서 잘 쓴다면 10분 안에는 별 어려움 없이 쓸 수 있어 아이들의 실력향상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저녁일과를 마친 후, 아이들 모두 거실에 모여 내일 있을 졸업식을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아이들만 하는 장기자랑과 현지 선생님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등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헤어짐의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아이들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지막까지 사이좋게 돈독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내일 있을 졸업식이 벌써부터 너무나 궁금해지고 무척이나 기대가 된답니다. 그렇게 선생님들과 안무를 맞춰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깔깔대는 소리가 아직까지도 저의 귓가에 맴돈답니다. 그런 웃음소리가 절 더욱더 기분좋고 힘을 내게 만드는 것 같네요. 아이들이 행복해 한다면, 저 역시도 너무나 행복해 진답니다. ^ ^*
지난 4주간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면, 한달동안 큰 사고 없이 캠프생활에 잘 임해준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모든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영어에 대한 실력도 많이 늘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들과 새로운 경험들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한국에 돌아가서도 이번 캠프생활에 해주었던 것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끈기 있게 마무리 짓고 선생님들의 말씀도 잘 듣는 이쁜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우리 아이들을 보면 충분히 잘 해 내리라 자신한답니다. ^ ^*
이제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시간이 다가왔네요. 내일이면 벌써 졸업식입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모두 즐겁고 유익한 졸업식을 마치고, 내일도 잘 마무리 짓는 하루 보내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볼 생각에 많이들 기쁘시죠?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아참, 부모님들께 전해드릴 소식을 다이어리를 통해 말씀드릴께요. 오늘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는 날이지만, 우리 아이들 내일 졸업식을 무사히 마치고 저녁에 편안한 마음으로 전화를 드리고 싶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졸업식에서 부를 노래와 안무 때문에 많이들 분주한 모습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은 모양이네요. 그런 아이들의 열정에 저도 수긍하며 우리 빌라 아이들 모두 내일 저녁에 전화를 드리기로 하였답니다. 많이들 기다리고 계실텐데,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
그럼 내일도 아이들의 기분 좋은 소식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일주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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