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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1] 프리미엄 4주 배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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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11 21:22 조회5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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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배서희입니다. ^^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아얄라 몰에 갔습니다. 원래 예정대로 라면 영화를 보고 쇼핑을 하려고 했지만 한국 기준으로 나이가 안되어서 영화를 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취소를 하고 아이들에게 여유롭게 쇼핑 시간을 주었습니다.
 반 아이들끼리 함께 다녀야 했기 때문에 그 동안 쇼핑을 할 때 항상 제한이 있었는데 오늘은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가보고 싶은 곳도 다 가고 재미있게 놀았다고 합니다.
 돌아와서 저녁으로 스파게티를 먹고 일과 공부도 잘 하였습니다.


다음은 개별일지 입니다.

 
한아람
오늘 아람이는 아얄라 몰에 가서 가족들 선물을 많이 샀습니다. 동생에게는 슬리퍼와 축구공인형 그리고 어머니께는 머리띠, 아버님께는 커피와 말린 과일 등을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님 생신을 알고 있었는데 통화할 때 미처 말하지 못했다고 죄송해하고 있답니다. 사고 싶은 선크림이 있었지만 너무 비싸서 사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국에 가서 가족들을 볼 생각을 하며 선물을 사니 아주 상기되고 설레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하빈
 오늘 하빈이는 말린 과일들을 아주 많이 샀답니다. 여기서 가장 유명한 말린 망고 외에도 갖가지 다양한 열대 과일 말린 것들을 샀습니다. 특히 그 중 망고와 코코넛을 섞어 만든 코코넛 볼을 지난 번 메론씨 이후의 최대의 기묘한 음식이었답니다. 하빈이는 아버님의 생신 선물을 챙겨 드리지 못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했답니다. 대신 아버님께 선풍기를 드렸다고 하며 스스로 위안을 하더군요. 할로 할로라는 필리핀 표 팥빙수를 먹으려고 했지만 찾을 수 없어서 시도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답니다.

 
한정수
 정수가 내일 모레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신이라고 축하해 드리지 못해 아쉬워했습니다. 아얄라 몰에서는 아버님을 위한 커피를 사고 어머님께는 깜짝 비밀 선물을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열대 과일을 이것 저것 먹어 보고 싶다고 자몽과 바나나 그리고 람부탄 등을 샀습니다. 요새 다시 군것질을 많이 해서 걱정을 했는데 과일을 샀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특하네요. 요즘 정수가 일과 공부 중 다이어리를 미리 써 놓아 공부하는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고 있네요. ^^


 박혜원
 혜원이가 오늘 아얄라 몰에 가서 선물용 드라이 망고를 12개 샀다고 합니다. 아마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나눠 주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몰에서 정수와 화장실을 찾느라고 10분이나 걸렸는데 사람들이 길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힘들었다고 합니다. 저녁에는 정수가 사온 자몽을 같이 나눠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며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쇼핑을 하며 먹은 핫도그와 자몽쉐이크가 아주 맛이 있었다며 필리핀 음식에 점점 맛을 들여가고 있네요. ^^


나예린
 아얄라 몰에서 영화를 본다고 긴 바지를 오랜만에 입었는데 결국 취소가 되어 너무 더웠다고 합니다. 또 필리핀 현지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며 자기의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또 같은 필리핀에 온 6주 아이들을 우연히 보았는데 아이들이 참 특이하다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마음에 드는 남학생이라도 발견했던 것일까요? 계속 얘기를 꺼냈답니다. ^^ 아직도 용돈이 1700페소나 남아서 어떻게 써야 할 지 고민을 하더라고요. 일단 이번 주까지 용돈으로 싸다가 너무 많이 남으면 한국에 가서 환전을 하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가 끝났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지 천진하게 웃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참 귀엽습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슬슬 짐을 싸 놓으라고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피곤한 하루였네요. 이제 4일 동안의 수업만이 남아있네요.
 내일 일지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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