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09] 프리미엄 4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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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09 23:54 조회56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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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오늘로서 4주차 월요일이 밝았습니다.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 속에 한국으로 돌아갈 날도 머지 않았네요. 앞으로 다이어리의 일부분은 얼마 남지 않은 캠프생활에 대한 큰 아쉬움으로 가득 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점점 다가오는 귀국 일에 설레임 반, 아쉬움 반인 모습들인데요, 스케줄 표를 보며 하루하루 동그라미를 치던 아이들도 이제는 떠나는 날이 다가오는 것을 실감하는지 저에게 다가와 “이제 오늘로 0칠남았네요?”, “비행기는 몇 시에 타나요?”라며 궁금한 것들을 묻기 시작했답니다. 우리 아이들과 정도 많이 들고, 이제 완전히 적응한 아이들도 있는데 앞으로 남은 일주일 가량의 시간 동안 따뜻한 정도 많이 쌓고 안전하게 생활하다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겠습니다. ^ ^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세수를 하고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는데요~ 매일 반복되는 하루 일과에 아이들 모두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 버린 모습들이네요. 수업을 받고, 저녁을 먹고, 오늘은 우리 빌라 아이들 모두 자율학습을 하는 날이라 빌라 안에 있는 탁자에 모여 모두들 영어 숙제도 하고 영상으로 찍게 될 스피치 연습도 하는 등 각자 주어진 임무에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으로 나온 닭 볶음탕과 김치, 감자 국을 맛있게 먹고 다시 탁자에 모여 앉아 영어 일기를 쓰고 단어도 외우는 아이들이었는데요~ 단어와 영어 일기를 일찍 끝낸 아이들은 스피치 연습을 하거나 Group class 숙제를 하며 저녁을 보냈답니다. 이제는 알아서 영어 일기도 어려움 없이 써 가는 아이들, 모두 영어로 일기를 쓰는 것이 익숙해져 버렸는지 한글로 일기를 쓰려니 잘 써지지가 않는다며 모두들 신기해 하기도 하였답니다. ^ ^ 처음에는 다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버벅대는 모습이었는데, 아이들의 지금 모습을 보니 자연스레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들었는데요, 한국에 가서도 멈추지 않고 지속해서 영어 일기를 쓴다면 참 좋을 것 같네요. ^ ^
오늘 하루도 별 탈 없는 하루를 아이들과 잘 마감하였습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의 개별 소식, 함께 보실까요? ^ ^
박선영
오늘도 어김없이 단어 외우기와 영어 일기를 제일 먼저 끝내 놓았는데요, 내일 있을 Group Class, Marco Teacher 시험에 준비를 해야 한다며 같은 Class Mate인 정윤이와 다른 빌라 아이들과 모여 단어를 외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선영이를 보면 자기가 맡은 일에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한데요~ 자칫하면 시끄러워질 수 있는 저녁 단어 외우는 시간에 저를 도와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는 고마운 선영이랍니다. ^ ^
임시연
오늘 시연이가 Rose Teacher 시간에 선생님이 주셨다며 키티 스티커와 수첩을 보여주었는데요, 선생님께서도 시연이가 키티를 너무 좋아하는 것을 익히 알고 계셔 특별히 선물을 주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Ana Teacher께서 내일 수업시간에 시연이가 너무 좋아하는 망고스틴을 선물로 주신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수업시간을 기대하는 귀여운 시연이네요~ 요즈음에는 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하루하루 발전하는 기특한 시연이랍니다. ^ ^
이은진
오늘 저녁 은진이에게 어머님의 편지를 전해줘서 그런지 단어 외우기와 영어 일기 등 저녁일과를 평소보다 일찍 끝내고 영어 숙제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수업시간의 은진이를 보면 당당한 목소리로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이끌어 가는 은진이었는데요~ 역시 은진이는 항상 당찬 모습이 매력인 것 같네요~ 앞으로도 씩씩한 모습 변치 않았으면 합니다. ^ ^
박연수
오늘 어머님께 캠프 우체통을 통해 답변 드린 대로 연수에게도 앞으로 수학교제 부록을 풀도록 말해주었는데요, 오늘은 Ceba Teacher께 받은 망고스틴을 빌라 친구들과 나눠 먹기도 하였답니다. 망고스틴을 너무나 좋아하는 연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빌라 아이들과 함께 망고스틴을 먹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단어 외우기와 영어 일기를 일찍 끝내고 영어 스피치를 열심히 하는 연수였답니다. ^ ^
한정윤
오늘 저녁 정윤이가 혜원이 언니에게 생일선물을 받았다며 행복한 얼굴로 저에게 자랑을 하였는데요~ 수첩과 생일카드를 준비해 선물로 준 혜원이, 빌라 친구들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였답니다~ 혜원이가 정성스레 준비한 어른스런 내용의 카드가 인상적이네요.^ ^ 빌라 친구들과 제가 써 준 카드는 벌써 열 번도 넘게 읽었다고 말해주었는데요~ 정윤이의 행복한 얼굴이 저희 빌라 아이들 모두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주어 오늘도 웃음이 끊이질 않는 하루를 보내었답니다. ^ ^
오늘 저녁,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모두들 옹기종기 모여 새로운 헤어 스타일에 도전하였는데요, 시연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토마토 머리를 빌라 친구들에게 해 주며 다들 통일된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 ^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어색해 하기도 하고 맘에 들어 한 아이들의 모습이었는데요~ 다들 너무 귀여운 모습들이네요~ 내일 하루도 아이들과 좋은 하루 보내고 좋은 소식 들고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 ^ 그럼 내일 뵐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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