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06] 프리미엄 4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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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06 21:35 조회61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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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캠프에서의 하루가 또 이렇게 금방 지나갑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 밥을 잘 챙겨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 일이 이제 어색하지 않답니다. 다들 한국에 있었다면 꿀맛같은 늦잠도 자보고, 시원한 집 안에서 하루종일 뒹굴뒹굴, 게으름도 피워보고, 컴퓨터로 마음껏 게임도 하고 할 텐데, 이렇게 한국에서 떨어진 필리핀에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문득 재현이가 말하던데요, 자기는 이제 이곳에서의 생활이 완전히 적응이 되었다며, 어색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모두가 재현이 마음일 것 같습니다. 벌써 3주가 다되가는데, 규칙적인 생활이 우리 학생들을 이곳에서 더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힘들어 하기도 한답니다. 아침은 7시에 일어나, 8시 10분부터 수업이 시작되어 점심을 먹기까지 4 시간, 점심 한 시간의 쉬는 시간 이후에는 다시 1시 10분부터 수업이 진행되어 5시까지 4 시간이 진행됩니다. 그 후에도 수학 수업, 또는 자율학습 시간이 1 시간 더 있어, 6시까지 공부를 하지요. 7시까지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시 그 이후로는 단어 시험과 다이어리 쓰기, 정규 수업의 숙제나 수학 숙제, 방학 숙제 등을 하는 자율학습 시간이 계속됩니다. 그 이후 공놀이를 하거나 매점을 갔다 오거나, 간식도 먹는 자유 시간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하루의 거의 대부분이 수업이 진행되어 우리 학생들에게는 공부 시간이 많아 조금은 힘들어 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수요일, 일요일의 야외 활동 시간을 더 기다리고 또 즐거워 하는 듯 하네요.^^ 공부도 참 중요하지만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하게,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더 북돋아 주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그래도 벌써 한 주가 다 끝나 가서인지, 다들 신나게 수업에 임했습니다. 1:4 시간에는 말하기도 더 열심히하고 글도 읽고 선생님 질문에 대답도 잘 하면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1:1 시간에는 필리핀 선생님과 함께 장난도 치면서 긴장도 풀고, 그러면서 더 많이 이야기도 나누게 되어 더 즐겁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정규 수업 후 진행되는 자율학습 시간에는 단어 시험도 이제는 만점만 앞둔 듯 틀리는 단어가 줄어들고 있고, 다이어리도 비록 하루 일과가 같아 매일 쓰기가 어려울 수 있으나 하루 중에 있었던 기억에 남는 일을 후딱~ 잘 써내려 간답니다.^^
도현이는 오늘 배가 조금 아팠습니다. 지난 번 배가 아팠을 때도 그 전날 밤에 컵라면을 먹고 자서인데, 어제 저녁에도 컵라면을 먹어서인지 배가 아프다 하였습니다. 단어 시험이며 다이어리 쓰기이며, 공부할 것을 일찍 끝내 라면을 먹도록 하였는데, 앞으로는 저녁 일과 시간에 라면은 금지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다행히도 화장실을 갔다 오고 나니 괜찮아 졌다고 하네요.^^
민국이는 오늘 숙제를 쉬는 시간에도 해서인지 빨리 끝냈다며, 1:1 선생님께 자랑도 하고 했답니다. 선생님도 기특해서인지 초콜렛도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1:1 선생님들과 함께 있을 때 더 유쾌해지는 민국이를 보니 외국에서 유학을 하거나 할 때 적응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재현이는 위에서도 잠깐 말씀 드렸듯이 이곳 캠프 생활이 완전히 적응된 것 같다며, 어제 밤 자기 전에 문득 얘기를 하더라구요.^^ 아침 일찍 일어나 긴 시간 공부하는 것, 더구나 영어로 공부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텐데, 그 공부하는 것이며 힘든 일정들을 잘 적응해나가는 모습이 기특하답니다.
창현이는 지난 번 부모님께서 걱정하신 그 업(up)된 생활, 이제는 침착하면서 차분한 창현이로 변신하고 있답니다. 물론 그 즐거움이 사라지지는 않았구요.^^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까불까불, 장난이 많았는데 이제는 공부며 해야 할 것들은 열심히 빨리 끝내고, 놀땐 신나게 노는 멋진 창현이가 되었답니다.
동민이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캠프 생활을 멋지게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번 수영장에서 올라오다가 발가락 쪽에 살이 살짝 찢어졌는데, 계속해서 소독약도 바르고 해서 많이 괜찮아졌답니다. 먼저 소독해주세요~ 하면서 자기 몸 관리를 잘하는 동민이의 그 모습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영준이는 어제 잔뜩 신이 나서 업(up)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차분한 영준이가 되었습니다. 아프지는 않는지, 어디 불편한 곳이 있는지 걱정이 되어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하네요.^^; 아프지 않다면야 차분한 영준이도 ok입니다. 단어 시험을 더 잘치면, 다시 업(up) 될지도 모르겠네요!
우리 학생들, 모두 하루하루를 즐겁게,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벌써 3주 째 토요일이 되네요.. 선생님들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 학생들 마음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면 어느새 인천공항에 도착해 있을 듯 합니다.^^ 남은 날들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캠프에서의 하루가 또 이렇게 금방 지나갑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 밥을 잘 챙겨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 일이 이제 어색하지 않답니다. 다들 한국에 있었다면 꿀맛같은 늦잠도 자보고, 시원한 집 안에서 하루종일 뒹굴뒹굴, 게으름도 피워보고, 컴퓨터로 마음껏 게임도 하고 할 텐데, 이렇게 한국에서 떨어진 필리핀에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문득 재현이가 말하던데요, 자기는 이제 이곳에서의 생활이 완전히 적응이 되었다며, 어색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모두가 재현이 마음일 것 같습니다. 벌써 3주가 다되가는데, 규칙적인 생활이 우리 학생들을 이곳에서 더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힘들어 하기도 한답니다. 아침은 7시에 일어나, 8시 10분부터 수업이 시작되어 점심을 먹기까지 4 시간, 점심 한 시간의 쉬는 시간 이후에는 다시 1시 10분부터 수업이 진행되어 5시까지 4 시간이 진행됩니다. 그 후에도 수학 수업, 또는 자율학습 시간이 1 시간 더 있어, 6시까지 공부를 하지요. 7시까지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시 그 이후로는 단어 시험과 다이어리 쓰기, 정규 수업의 숙제나 수학 숙제, 방학 숙제 등을 하는 자율학습 시간이 계속됩니다. 그 이후 공놀이를 하거나 매점을 갔다 오거나, 간식도 먹는 자유 시간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하루의 거의 대부분이 수업이 진행되어 우리 학생들에게는 공부 시간이 많아 조금은 힘들어 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수요일, 일요일의 야외 활동 시간을 더 기다리고 또 즐거워 하는 듯 하네요.^^ 공부도 참 중요하지만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하게,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더 북돋아 주고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그래도 벌써 한 주가 다 끝나 가서인지, 다들 신나게 수업에 임했습니다. 1:4 시간에는 말하기도 더 열심히하고 글도 읽고 선생님 질문에 대답도 잘 하면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1:1 시간에는 필리핀 선생님과 함께 장난도 치면서 긴장도 풀고, 그러면서 더 많이 이야기도 나누게 되어 더 즐겁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정규 수업 후 진행되는 자율학습 시간에는 단어 시험도 이제는 만점만 앞둔 듯 틀리는 단어가 줄어들고 있고, 다이어리도 비록 하루 일과가 같아 매일 쓰기가 어려울 수 있으나 하루 중에 있었던 기억에 남는 일을 후딱~ 잘 써내려 간답니다.^^
도현이는 오늘 배가 조금 아팠습니다. 지난 번 배가 아팠을 때도 그 전날 밤에 컵라면을 먹고 자서인데, 어제 저녁에도 컵라면을 먹어서인지 배가 아프다 하였습니다. 단어 시험이며 다이어리 쓰기이며, 공부할 것을 일찍 끝내 라면을 먹도록 하였는데, 앞으로는 저녁 일과 시간에 라면은 금지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다행히도 화장실을 갔다 오고 나니 괜찮아 졌다고 하네요.^^
민국이는 오늘 숙제를 쉬는 시간에도 해서인지 빨리 끝냈다며, 1:1 선생님께 자랑도 하고 했답니다. 선생님도 기특해서인지 초콜렛도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1:1 선생님들과 함께 있을 때 더 유쾌해지는 민국이를 보니 외국에서 유학을 하거나 할 때 적응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재현이는 위에서도 잠깐 말씀 드렸듯이 이곳 캠프 생활이 완전히 적응된 것 같다며, 어제 밤 자기 전에 문득 얘기를 하더라구요.^^ 아침 일찍 일어나 긴 시간 공부하는 것, 더구나 영어로 공부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텐데, 그 공부하는 것이며 힘든 일정들을 잘 적응해나가는 모습이 기특하답니다.
창현이는 지난 번 부모님께서 걱정하신 그 업(up)된 생활, 이제는 침착하면서 차분한 창현이로 변신하고 있답니다. 물론 그 즐거움이 사라지지는 않았구요.^^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까불까불, 장난이 많았는데 이제는 공부며 해야 할 것들은 열심히 빨리 끝내고, 놀땐 신나게 노는 멋진 창현이가 되었답니다.
동민이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캠프 생활을 멋지게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번 수영장에서 올라오다가 발가락 쪽에 살이 살짝 찢어졌는데, 계속해서 소독약도 바르고 해서 많이 괜찮아졌답니다. 먼저 소독해주세요~ 하면서 자기 몸 관리를 잘하는 동민이의 그 모습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영준이는 어제 잔뜩 신이 나서 업(up)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차분한 영준이가 되었습니다. 아프지는 않는지, 어디 불편한 곳이 있는지 걱정이 되어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하네요.^^; 아프지 않다면야 차분한 영준이도 ok입니다. 단어 시험을 더 잘치면, 다시 업(up) 될지도 모르겠네요!
우리 학생들, 모두 하루하루를 즐겁게,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벌써 3주 째 토요일이 되네요.. 선생님들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 학생들 마음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면 어느새 인천공항에 도착해 있을 듯 합니다.^^ 남은 날들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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