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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90107]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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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07 15:23 조회1,0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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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아버님, 어머님.  세부 인솔교사 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캠프 둘째 날로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이 기다리셨죠? 

우리 아이들은 호텔에서 7시 반에 학원으로 이동하여 카페테리아에서 아침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사진에서 자세히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아침은 서양식과 더불어 죽이 나와서 아이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게 맛있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아침 식사 후 강당에 모여 간단히 수업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교재를 받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은 필리핀에 와서 처음으로 하는 수업에 설레었는지 교재를 받아 재빨리 이름을 쓰고는 훑어보는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수업은 하루를 기준으로 1대1을 두번, 1대4와 1대8을 받게 됩니다.

아이들은 첫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8을 가르쳐주시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도 1:1과 1:4 수업에서도, 아직 유창한 영어실력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즐거운 수업분위기를 유지하였답니다.

아이들은 수업사이마다 주어지는 20분의 쉬는시간을 아주 알뜰(?)하게 사용합니다. ^^

남자아이들은 포켓볼 실력을 겨루고, 여자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수다를 떨고..

그런데 한국과자와 아이스크림이 있는 매점은 남자, 여자 할 것없이 아이들 모두에게 인기만점이랍니다. 

12시반에 점심을 먹고, 다시 오후수업에 임하였습니다. 영어수업과 더불어 수학강의도 예정대로 오늘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현재) 3학년, 4학년, 중학교1학년 학생들이 수학강의를 하는 날입니다.

내일은 그 나머지 학년이 수업을 할 것입니다. ^^ 수학강의는 월수금-화목토 이렇게 격일로 진행됩니다.

수학수업을 하는 동안 같은 학년 친구들 뿐만 아니라 인솔교사 선생님과도 한결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수학수업까지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8시반에 우리 33명 아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도착하였습니다.  학원에서의 일정은 모두 끝났지만 오늘 저희 인솔교사들이 마련한 특별한 일정이 있었는데요, 호텔에서 방별로 파인애플 반상회(?)가 있었어요. ^^  필리핀에 오면 꼭 먹고가야할 과일 탑텐안에 드는 과일인 파인애플을 한통씩 나누어 먹으며 오늘 있었던 일도 이야기하고, 내일일정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하였습니다.

내일은 캠프의 꽃@  풀데이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쇼핑몰 방문과 씨티투어에 대한 알찬 소식도 기대많이 해주세요!!+_+


---------------------------------------전달사항----------------------------------------

- 아이들 전화통화는 호텔 내 안전, 인솔문제를 고려하여 일주일에 두번으로 하는것으로 정하였습니다.

호텔 내 아이들 질서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내일 액티비티 일정을 마치고 인솔교사가 동행 하에 공중전화를 사용할 것입니다.  인원수에 비해 공중전화 수가 한정되 있으므로 되도록 3-4분 이내로 통화를 해주시기를 부탁말씀 드립니다.

- 아이들에게 용돈 1000페소 (쇼핑몰 예산) 를 주었습니다.

댓글목록

가온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우리 아이들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생님 부탁이 있습니다. 우리 가온이 좀 보여주세요. ㅠ.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안녕하세요.인솔교사입니다. 가온이가 사진기 앞에서 수 줍음을 많이 타더라구요ㅠㅠ 하지만,오늘부터는 저희가 더욱 노력해서 많이 찍도록 하겠습니다. ^^

병재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병재아빠입니다. 33명의 아이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보살핌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큰아이(병재)와 작은아이 (민재)를 엄마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되어 졸지에 기러기(?) 아빠가 되었내요.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서 올라 오는 사진만 기다리며 지내는데 병재얼굴이 잘 안보이네요.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또, 한가지 "엄마와 함께 영어캠 프"는 사진이 잘 안올라오는데 혹시 그곳 선생님과 연락이 되시면 "엄마와 함께" 캠프 사진도 정중히 부탁드립니 다.

예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고생 많으십니다.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캠프되시길 기대합니다. 즐캠~하세요.

세자매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희연 주연 수민 엄마입니다. 선생님 많은학생 보살피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고맙습니다. 꾸벅~ 선생님들도 아이들 모두 즐겁고 활기찬 캠프되시길 바랄께요

형주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33명의 아이들과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실 선생님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오늘은 형주가 제일 기대하던 쇼핑몰 방문과 시티투어가 있는 날이네요. 모두들 좋은 시간 되기를 기대합니다. 참! 신청한 스마텔전화카드가 형주 출국 전에 오지 않았어요. 어제서야 카드번호랑 비밀번호를 받았는데 너무 복잡하고 까다롭네요. 혹시 제가 형주한테 전 화를 해도 될까요? 호텔 전화번호와 방 번호를 알려주시면 될거 같은데요. 적당한 시간대하구요...

현수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부산에 안현수 아빠입니다. 현수가 평소에 알러지 땜에 코피가 잘 납니다. 코 알러지 괜찮은지 한번씩 확인 해주시고요 올리브액 잘 챙겨 먹으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즐겁고 알찬 캠프가 되길~~~그럼 수고하세염~~

진모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진모야, 오늘 쇼핑과 씨티 투어는 재미있었니? 오늘 엄마 핸드폰에 낯선 번호가 찍혔던데 혹시 진모가 한 것은 아닌 지... 그때 엄마 수업이라 못 받았어. 그래서 지금까지 전화 기다렸는데 전화가 없네. 우리 진모 목소리 듣고 싶은데. 전화는 그곳 시간으로 아침에는 7시 이전에 하든지. 저녁에는 5시 이후에 해. 엄마 전화 기다리니까 시간이 되면 전화해. 아빠는 연수 중이라 전화 못받을 수도 있어. 다인이는 스키 타고 와서 피곤해서 자.사랑해

성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오후에 성진이랑 통화하였는데요,너무즐거운 목소리라 마음이놓였습니다.재밌고 알찬 캠프되기위해 계속 노력해주 세요.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이제 아이들이 전화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으니, 아이들 목소리 듣을 수 있는 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현수는 아직까지 코피를 한번도 흘리지 않았어요 아버님 ^^ 현수는 지금 잘 적응하며 밝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코 피를 흘리거나 하더라고 항상 선생님들이 가까이 있어 빨 리 대처할 수 있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 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