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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5] 프리미엄 4주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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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25 00:17 조회6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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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선미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놀이 액티비티날이었어요. 아이들이 이곳 필리핀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기대된다고 했던 ‘아일랜드 호핑투어’날이었거든요^,^ 요즈음 자주 비가 와서 날씨가 좋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염려를 조금 했었는데 햇빛도 좋고 바람도 선선해서 아이들이 놀기에 최고였어요. 아이들의 말을 조금 빌리자면, “캐 좋은 날씨?ㅋㅋㅋ”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얼굴과 온몸에 선크림을 듬뿍듬뿍 발랐답니다. 바닷가에 가면 자외선이 더 강력해 진다고 말해주니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바르더라구요 ㅎㅎ 아이들모두 수영복으로 갈아 입히고 돌아올 때 입을 여벌옷을 수영복 위에 입혔습니다. 우선 버스를 타고 바닷가로 이동했는데요, 아이들이 오랜 만에 외출에 신이 났는지 창 밖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새파란 바다에 도착하여 남자팀 여자팀 나누어 배를 타고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할 수 있는 섬으로 들어갔습니다. 배를 오랫동안 타기 때문에 멀미약이 꼭 필요했는데, 준비 안 해주신 부모님들이 계시더군요ㅠㅠ 저희가 준비한 약을 먹이고 바다를 향하여 출발~!

처음에는 푸른 빛이던 바다가 점점 더 에메랄드 색으로 변하고 드디어 섬에 도착했답니다. 드디어 물 속에 들어간 아이들은 한국의 바다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바닷물이 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아이들이 필리핀 바닷물로 국을 만든다면 소금은 넣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하네요 ㅋㅋ한 차례 신나게 물 속에서 논 뒤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하여 나무다리로 이어진 비치 식당으로 갔습니다. 현지 뷔페음식을 먹었는데요, 치킨구이 소시지구이 망고 수박 파인애플 등을 배부르게 먹고 이번엔 바닷가에 발을 담그러 갔지요. 투명하고 맑은 물에 풍덩 빠져든 우리 아이들은 바닥에서 조개와 불가사리 예쁜 돌 들을 구경할 수 있었지요~$^$ 미역 같은 해조류를 건져오며 저녁에 미역국을 끓여달라고 했어요 ㅋㅋ 신나는 바다구경을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숙소로 돌아와 샤워하고 저녁을 먹었답니다. 저녁 메뉴는 카레였는데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0^
잠시 쉬었다 일기를 쓰고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단어를 외우는 동안 아이들이 한 명씩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는데요, 모두들 전화 잘 받으셨죠? (예은이는 통화가 안되네요ㅠㅠ 섭섭해하긴 했지만 내일 다시 연락 드려보기로 했답니다. ) 그리고 오늘은 그 동안 공부했던 모든 단어들을 되짚어 보는 weekly test를 치렀습니다 모든 것을 다 기억해내지는 못했지만 우리 아이들 머리를 책상에 심어가며(ㅋㅋ!)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신나는 물놀이에 지치고 힘들었을 텐데 우리 윤서 예은이 지은이 소민이 준희 지현이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해왔던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어요.

오늘 아이들 모두 건강히 무사히 물놀이에 다녀 올 수 있어서 참 다행이죠? 바닷가는 아무리 조심해도 순간의 실수로 큰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정말 안전! 안전 안전제일!을 외치며 아이들에게 겁을 많이 줬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하. ^,^ 오늘은 모두가 피곤한 하루네요. 저희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자고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맞이하기 위하여 힘내겠습니다!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평소에 이야기 하고 떠들며 늦게 잠들던 아이들이 정말 순식간에 꿈나라로 떠났어요. ㅎㅎ) 이번 주도 저희 모두 건강하고 힘낼 수 있게 파이팅을 보내주세요~^*^ 내일 일지에서 뵙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아이들은 다음 주 일요일에 다시 전화할 수 있게 돕겠습니당^0^)
 

댓글목록

이예은님의 댓글

회원명: 이예은(honeybee) 작성일

예  ...정말 많이 기다렸는데 전화가 안와서 서운했습니다.혹시라도 엄마전화가 안되면 아빠한테라도 하라고 전해주세요.....아마 예은이가 넘 신나했던 하루였을거 같은데 이야기 듣고 싶었다고 전해주세요.....선생님도 활동량이 많아서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이 하셨구요 ...새로운 한주 시작되었는데 지난주 보다 더 행복하게 지내시구요 .오늘  꼭 전화 부탁드려용

이지은님의 댓글

회원명: 이지은(je2402) 작성일

친구들하고 함께 하는 물놀이 넘 신났을것 같네요...
필리핀갈때 제일 기대하던 물놀이^^
지금처럼 항상 안전관리에 계속 신경써주시기 부탁드리구요...
지은이가 불평없이 맡은바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애정어린 관심 부탁드릴게요
선생님의 목소릴 듣는순간..떠날때 선생님의 모습이 짠~하고 생생하게 떠올랐답니다..
늘 수고가 많으신 선미쌤~~~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지은이 부모님 안녕하세요~^^ 지은이는 모든 일에 신나해서 너무 사랑스러워요 ㅎㅎ 네 지은이가 앞으로도 건강히 잘 지내다 돌아갈 수 있도록 할게요.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예은이 부모님 안녕하세요~^^ 예은이 카드가 사용이 안되네요. 예은이 말로는 뉴질랜드에서도 안됐다고 하던대.. 어제 통화하셨죠? 잠시 비하인드 스토리 ㅎㅎ 예은이가 (아무리 얘기해도 전화를 기다리지 않을거라며 하기 싫어해서 ㅠㅠ )전화를 시키기 위해 망고스틴을 ㅎㅎ 그래도 엄마와 통화하고 나니 마음이 좋았는지 이전에 귀찮다던 일기도 다 쓰고 잤어요.  다음주엔 꼭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