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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00725] 프리미엄 4주 고한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25 23:32 조회590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필리핀에서 맞는 첫 일요일이네요. 오늘 아일랜드 호핑을 간다고 애들은 어젯밤 잠을 이루지 못했답니다.
저도 역시 아일랜드 호핑이 무척이나 기대 됐었습니다.
오늘은 8시에 기상을 했네요.~ 어제 조금 늦게 자서 저와 아이들 모두 15분정도 늦잠을 자버렸습니다.ㅠㅠ
얼른 일어나 세수를 하고 아일랜드 호핑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 모두 수영복을 입고, 그위에 반바지를 입은 다음, 물통과 이름표 수건을 챙긴 뒤, 선크림을 듬뿍 발랐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 날씨도 화창하고 아일랜드 호핑 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이네요.^^   
9시에 아일랜드 호핑을 하기위해 배를 타러 버스를 타고 20분을 달려 저희 숙소에서 가까운 부둣가로 이동하였습니다.!
바다는 잠잠했고, 날씨도 쾌청한 아주 좋았습니다. 부둣가에 준비되어있는 배를 타고 드디어 아일랜드 호핑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에머랄드 색깔의 바다를 보고 환호성을 질렀고, 물고기들이 다 보이는 바다에 손가락질 하며 웃을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다행이 파도가 잔잔하여 아이들 모두 멀미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멀미가 조금 심해서 아이들 모르게 멀미를 했답니다. ㅠㅠ
드디어 아일랜드 호핑을 하는 곳에 도착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고 바다에 들어가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1시간정도 노니깐 12시가 되었네요. 근처 섬에 있는 뷔페식당에서 아이들은 맛있게 식사를 하였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저희들은 다시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우리아이들 및 캠프 참가한 모든 친구들이 모두 즐거워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물싸움을 했는데, 6명이 한꺼번에 공격하니 정말 힘들더군요.ㅠㅠ
그래도 아주 재밌게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바닷물이 아주 투명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물안경을 끼고 잠수하여 물고기들을 쫓아다니고 불가사리 및 여러 해양 생물들을 많이 구경하고 만졌답니다.^^ 아이들 몇몇은 소라나 고등껍질을 줍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시간을 모두 보내고 나니, 저와 아이들은 빨갛게 탔습니다.ㅠㅠ
오늘 밤에 약을 발라주고 자야겠습니다.^^
숙소 돌아오는 길에 비가 조금 와서 파도가 쫌 심했지만, 모두 무사히 숙소로 도착하여 두명씩 짝을 지어서 샤워를 한 뒤 저녁식사를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카레와 오이, 김치와 김치찌개가 나왔네요. 오늘 모두 열심히 놀아서 배가 고픈지 두 그릇 씩 먹는 아이들도 있네요.^^
오늘은 얼른 단어시험과 영어 다이어리를 시키고 weekly test를 본 후 일찍 잠을 재워야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피곤해서 자꾸 눈이 감기네요.
weekly test는 일주일 한번 일주일에 외운 단어시험을 총 정리하는 시험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복습이 중요한 시험이므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우리 아이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성모는 가방을 가져오지 않아서 제 가방에 필요한 준비물을 넣었습니다.
수건만 성모가 비닐봉지에 넣어서 가져가게 하였습니다.^^ 에머랄드 색깔의 세부 바다가 신기한지 자꾸 질문을 하네요.
성모도 오늘 우리 조 아이들과 저와 물싸움을 심하게 한지라 많이 피곤한모양입니다.~
선크림을 발라도, 바닷가에 들어가면 타기 때문에, 성모도 오늘 조금 살이 탔네요.
잘 때 약을 발라줘야겠습니다.
오늘 성모가 부모님께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마친 후에도 열심히 단어를 외웠습니다.^^   


승재는 오늘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재미있게 물싸움을 하였고, 다른 조 아이들과도 어울려 재미있는
물놀이도 많이 하였답니다.^^
물놀이 도중에 발을 살짝 긁힌 거 같은데, 잠시 물놀이를 중단하고 20분정도 쉬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승재가 긁힌 부분에 약을 발랐습니다.
금방 아물 거 같네요.^^
승재 역시 방금 부모님께 전화를 했는데, 많은 대화 나누셨나요?
승재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영재는 아침에 확인해보니 어제 밤에 에어컨을 틀어놓고 자서, 코감기가 살짝 든 거 같습니다. 저녁에 약을 먹여야겠습니다.
영재는 오늘 아주 열심히 놀았습니다.^^ 바닷가에서 뛰어다니면서 친구들과 잠수시합도 하고, 저한테도 물싸움을 걸어와서 맞상대를 해주었답니다.
승재는 팔부분이 조금 탔습니다. 잘 때 약을 발라줘야겠어요.^^
집에 돌아와서 단어시험과 영어다이어리를 마치고, 위클리 테스트를 봤는데 조금 어렵다고 하더군요. 시험도중에 발바닥에 가시가 박힌거 같다고 해서 보니 살짝 긁힌 거네요.
오늘은 에어컨을 꺼고 자도록 해야겠습니다.


도윤이는 저희 조에서 가장 신난 거 같네요.^^ 버스로 이동하는 중 잠을 자더군요.
어제 조금 늦게 자서 피곤했나 봅니다.
아일랜드 호핑 장소에 배를 타고 이동할 때 도윤이 한테 제일 좋아하는 야구팀이 뭐냐고 물어보니 SK라고 하더군요.^^ 저는 한화 팬인데.
지금도 야구를 한다고 하네요. 자기는 투수라고 합니다.~
도윤이는 불가사리를 좋아하는 거 같네요. 자기 얼굴 만한 불가사리를 잡아서 저한테 보여줬습니다. 숙소로 돌아올 때 소라 껍데기 몇 개 가져온 거 같은데, 어디다가 숨겨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도윤이 단어시험 다 맞을 뻔 했지만 아쉽게 하나 틀렸네요. 너무 아쉬워해서 내일은 꼭 다 맞겠다고 다짐했답니다.

 
현수는 어제 형들하고 밤늦게 까지 노는 바람에, 오늘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버스로 이동하는 내내 잠을 자더군요.^^
배를 타는 내내 형들이랑 장난을 치면서 바다를 보고 소리도 지르고 오늘 현수에게는 잊지못할 날이 될 거 같네요.
수영을 하면서 형들하고 저한테 물싸움을 신청했는데, 모두 상대해 주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오늘 전화를 하려고하니, 현수가 전화카드 비밀번호를 모르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머님, 아버님 폰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만, 답장이 없으셔서, 따로 전화를 시켰습니다, 알려주신 비밀번호 제 노트북에 적어 놨습니다. 전화할 때마다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준영이는 오늘 큰형으로써 아이들을 잘 챙기고, 동생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많이 보냈답니다.^^ 배를 타고 가는 도중에, 준영이와 축구 이야기를 하는데, 달리기가 빨라서 공격수로 뛴다고 말하더군요.^^
잠수를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살펴보고, 또 직접 만져보면서 아주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준영이가 전화를 하고나서, 강아지가 아프다고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소세지 이야기를 하면서 강아지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숙소로 돌아와서 단어시험과 영어 다이어리를 마치고, Weekly test를 봤는데 점수가 좋을거 같네요.^^
항상 응원해주세요.




오늘은 저나 아이들이나 무척이나 피곤한 날이네요.
저도 얼른 캠프 다이어리를 마치고 쉬려고 노력했으나, 그게 잘 안 되는게 현실이네요.ㅠ
하지만 늘 언제나 웃으면서 아이들과 잘 지내겠습니다.!!
내일 또 다이어리에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댓글목록

황도윤님의 댓글

회원명: 황도윤(doyun0917) 작성일

행복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살짝쿵 그곳 어제에 생활이 몹시도 그리워집니다.
많은 일들로 힘이드실텐데 이렇듯 다이어리 작성해 주시느라 늘 애써주심에 감사에 마음을 전합니다.
어제 도윤이와 통화를 했는데 넘 잘지고 있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영어공부도 할만하고 친구들 형아들과도 잘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캠프를 통해서 많이 성숙해져서 돌아올것 같습니다.
늘 곁에서 애써 주시는 선생님!! 캠프기간동안 아이들과에 이쁘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시작되는 한주 입니다. 상쾌하게 기분좋은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고한식입니다.
어제 도윤이와 전화통화 잘하셨느지요? 도윤이는 전화하고 나서 부모님하고 동생 보고싶다고 하더군요. 눈시울을 조금 붉혔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했답니다.^^
항상 응원해주세요.! 아주 잘생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