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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2] 프리미엄 4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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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22 01:15 조회6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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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로 오늘은 아침부터 따가운 햇살이 저희를 깨워주었는데요, 신기하게도 날이 밝아오면 비가 멈추고 푸르른 하늘과 뭉게구름이 저희들을 맞아주었답니다. 우기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로 세부 이곳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더워지고 있는 듯 한데요, 한국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도, 세부에 있는 우리 아이들도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첫 수업일로 처음으로 선생님들과 1:1 수업도 받고, 1:4 수업에서는 새로운 Class mate들과 만나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시간마다 새로운 선생님들을 만나 자기 소개, 가족들 이야기,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어디였는지, 꿈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선생님들과는 첫 수업부터 금방 친해진 아이들도 있어 많은 기대 속 다음 수업을 기대하는 아이들도 많았답니다. 아직은 이름만 알고 대화를 못 해본 캠프 언니, 오빠들이나 동생들, 서먹한 친구들도 있어서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group class같은 여러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하는 시간이면 다양한 친구들도 사귀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앞으로 더욱 더 활기찬 캠프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드는데요~ 첫 수업의 시작이라 긴장한 친구들도 있고, 재미있어 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수업도 잘 받고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 많이 기대 해 주세요~

 모든 수업 일정을 마친 후 저녁을 먹고 단어 암기, 영어 일기 쓰기, 숙제 하기 등  잠자리에 들기 전, 우리 빌라 아이들은 다 같이 거실에 모여 필리핀 선생님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게임도 하는 등 바쁜 일정으로 쌓인 스트레스나 고민거리를 조금이나마 날려버릴 수 있는, 하루 중 가장 신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내일도 수업 열심히 받고 휴식 시간에도 신나게 뛰어노는 건강한 아이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아이들의 소식 함께 보실까요? ^ ^


선영이는요
선영이는 오늘 처음 만난 Class의 선생님들 모두 만족한다고 하네요. 오늘도 역시나 저녁을 먹고 동생들을 이끌고 책상에 앉아 영어일기도 쓰고 먼저 단어 시험을 끝내고 동생들 단어 외우는 것도 도와주며 솔선수범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빌라 6학년 언니들과도 많이 친해져 쉬는 시간이면 종종 같이 있는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같은 학년의 친구들은 없어도 언니, 동생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 ^


시연이는요
시연이는 오늘 첫 날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지 7교시 수업을 받는 도중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빌라에서 두 시간 정도 쉬게 하였고 저녁을 먹이고 경과가 좋아져 스스로 책상에 앉아 빌라 아이들과 저녁 일과인 단어 외우기와 영어일기장도 모두 마쳤습니다. 저와 함께 틀린 단어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아직은 어려워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 앞으로도 시연이가 잘 적응하고 배워나갈 수 있도록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 ^


은진이는요
은진이는 새로 만난 모든 선생님들이 다 좋다고 합니다. 특히 Julie teacher가 가장 재미있고 발음도 정확해서 가장 좋았다고 하네요. 앞으로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즐거워했습니다~ 오늘 은진이가 눈을 간지러워하여 한국에서 가져온 안약을 넣도록 하였습니다. 어제 잠시 아팠던 머리는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져서 오늘도 활기차게 하루 일과를 잘 마무리 지었답니다. ^ ^ 


연수는요
연수도 오늘 첫 수업인데 선생님들 모두 좋고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앞으로 수업이 즐거울 것 같다고 하네요~ 연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단어외우는 걸 약간 힘들어 하는데 부모님께서 힘내라고 말씀 해 주신다면 연수가 더욱 더 힘을 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필리핀 선생님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연수,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


정윤이는요
정윤이는 오늘 새로운 선생님들 모두 다 좋았다고 합니다. 특히 Group class가 다른 친구들과도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하네요~ 오늘 줄넘기를 구입하였는데 내일부터는 정윤이와 함께 줄넘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과 배드민턴도 치며 4주 동안 어머님과의 약속 잘 지키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내일은 오늘 받은 교재들로 각 자 1:1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릴께요. 그럼 내일 더욱 더 활기찬 소식들 들고 찾아 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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