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18] 프리미엄8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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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18 22:36 조회63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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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 ^*
한국에는 아직도 추운 날씨가 계속 이라는데 이곳의 날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화창하고도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하답니다~ 오전, 오후 내내 내려 쬐는 햇살에 아이들이 잠 들 때쯤이면 비가 조금씩 내리다가 신기하게도 기상시간이 다가오면 비가 멈추곤 하는데요~ 며칠 동안 이런 날씨가 지속이 되어서 그런지 한국의 날씨가 눈이 오고 여전히 많이 춥다고 해도 상상이 잘 가지 않답니다~
추운 곳에 있다가 더운 곳으로 오면 긴장도 많이 풀리고 몸이 지치게 되고 더운 곳에 있다가 추운 곳으로 가면 몸이 경직되고 무리가 오기 마련인데 아이들 한국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많이 풀려서 많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 *
오늘은 며칠 남겨두지 않은 졸업식을 위해 아이들 약간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마지막 함께하는 시간들을 뜻 깊고 추억하기 위해 아이들 열심히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부를 팝송도 준비하고 있고 신나는 노래에 맞춰 율동도 준비하고 있답니다. 덕분에 아이들 다같이 모여 노래를 부르거나 안무를 맞추며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들인데요~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나 지켜보는 아이들, 선생님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하답니다~ 함께 모여서 마지막을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기특하기도 하고 열심히 임해주니 고맙기까지도 한데요~ 아이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여러 므로 감동적인 모습들이랍니다. ^ ^*
또한 수업시간에는 졸업식이 있는 날 대표로 소감을 발표할 친구들이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스피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하는 발표이니만큼 긴장이 많이 되긴 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통해 잘 하고자 하는 마음도 옆 볼 수 있어서 친구들과 선생님들도 많이 응원을 해 주고 있답니다~ ^ ^*
이렇게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힘을 복 돋아 주고자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필리핀이니 만큼 열대과일 또한 빼 놓을 수 없겠죠? 지난번 과일파티 때 아이들 망고를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나중에 한 번 더 먹이리라 계획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계획을 실천 할 수 있었답니다~ 저녁을 먹고 하루 일과를 마친 아이들이 각 자 모여 준비를 하는 동안 선생님들은 구입한 망고를 열심히 자르며 아이들을 위해 준비를 하였는데요~ 아이들에게 망고를 주니 너무 신나하며 맛있게들 먹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 것 같아 흐뭇한 밤이었답니다. ^ ^*
오늘 진아와 영채는요~
진아와 영채 모두 집에 전화를 드리고 싶다 길래 저녁에 전화를 하였답니다. 부모님들께서 귀국 날짜를 21일로 알고 계시다고 많이들 걱정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무실에서 각 자 따로 연락을 드렸다고 말해주었더니 안심인 모습들 이었습니다. ^ ^ 다들 짐이 한 가득 이어서 짐을 미리 싸 놓은 모습들이었는데요~ 가져갈 것 들이 많이 생겼다며 걱정들 하는 모습들이었지만 꽤나 귀여웠답니다. ^ ^* 나중에 짐을 요령 있게 싸는 방법을 알려줘야겠습니다~ 또한 모든 일과를 끝내고 현지 여자 선생님들과 함께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웠는데요~ 빌라 안이 진아와 영채, 선생님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하였답니다. 너무나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
남은 시간 아이들 스스로 잘 지내고 마무리 하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안심이 됩니다. 발표 준비들 잘 해서 유쾌하고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댓글목록
영채맘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영채와 진아가 필리핀 선생님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겁게 웃는다는게 상상이 잘 가지 않네요.^^
영어로 대화를 할건데 말이죠.^^ 그말을 다 알아듣고 서로 대화를 하는 것일텐데, 우리 영채 영어가 그만큼 많이 발전했나봐요?^^
필리핀에서 방송하는 '아이칼리'라는 프로그램을 다 이해하면서 본다는데(한국에선 자막봤는데) 어느 정도로 영채의 영어가 발전했는지 참 궁금해요.
필리핀에서 배웠던 책이 궁금하여 가지고 오라고 하였는데 짐이 무겁다며 걱정을 하던데 가지고 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모쪼록 며칠 남지 않은 필리핀에서의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를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영채 어머님^ ^*
영채 별 어려움 없이 잘 알아듣고 대답도 잘하고 선생님들과 대화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답니다~
부모님들께서 깜짝 놀랠만큼 영채가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네요~ ^ ^
그리고 아이들이 가방이 너무 무겁다며 책을 가져가는 것을 고민하더라구요~ 한국에서도 도움이 될 터이니 챙겨두라고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짐을 최대한 줄이도록 해보고 어떻하면 책을 가져갈 수 있을지 영채와 고민해 볼께요~ 항상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