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16] 프리미엄8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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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16 01:32 조회6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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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 ^*
온 가족이 모인 명절 설날,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 보홀 섬이며 아이들 설 연휴는 이곳에서 잘 지냈는지 많이들 궁금해하셨죠? ^ ^ 저희는 보홀 섬에서 이곳의 마지막 activity이자 타지에서 맞는 설날을 무사히 안전하게 잘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 ^*
보홀 섬에서의 1박 2일 activity는 환상적인 에메랄드 빛 바다와 다양한 관광지들 두루 둘러볼 수 있어서 굉장히 뜻 깊고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보홀 섬으로 가는 첫 날, 모두들 아침 일찍 일어나 전 날 함께 열심히 빛은 만두로 떡국을 맛있게 먹고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향했답니다. 아이들 아침 일찍 준비하느라 피곤해했는데 배에 자리를 잡자마자 열심히 챙겨온 과자들을 나눠 먹으며 금새 기운을 찾은 모습이었답니다~ 그렇게 배 안에서 넘실거리는 파도와 푸르게 빛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시간이 가는지도 모른 채 어느덧 보홀 섬에 도착했는데요~ 미리 기다리고 있던 리무진에 몸을 싣고 1박 2일 동안 묵을 리조트로 향했답니다.
아이들 보홀 섬에 도착해서 막탄과는 사뭇 다른 풍경에 이리저리 구경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요~ 리조트에 도착하자 마자 짐을 풀고 점심으로 나온 필리핀 전통 요리들로 허기진 배를 가득 채웠답니다~ 점심을 먹고 약간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아이들과 함께 보홀 섬에서 유명한 팡라오 해변으로 향했는데요~ 드넓게 펼쳐진 하얀 모래사장에 바다에 별이 떨어진 마냥 반짝 반짝 빛나는 바다를 보도 다들 한 동안 넋을 놓고 바라보았답니다. 생각 외로 눈 앞에 너무 아름답게 펼쳐진 바다에 아이들 신이 나서 바다로 달려들었는데요~ 비치발리볼도 하고 모래로 성도 쌓고 아이들 시간이 지나도 지치지도 않는지 8주 동안 그렇게 활기찬 처음 보는 아이들의 무한체력에 감탄하고 또 감탄을 하기도 했답니다~ 리조트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저녁에 수영을 해도 되냐는 말에 선생님들 모두 혀를 내두를 만큼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요, 아이들이 그렇게 즐거워하고 신나 하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 아이들에게 정말 신나는 activity가 되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숙소로 돌아와 저녁으로 준비 된 부폐로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또 다시 리조트 안 수영장에서 선생님들과 아이들과 함께 다같이 수영을 즐겼답니다~ 보홀 섬에 도착 한 첫 날 아이들 수영을 하느라 피곤했는지 씻자마자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전 날 선생님들이 손수 제작한 윷놀이 세트와 제기차기는 비록 함께 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피곤해 하는 만큼 오늘 하루 열심히 즐겨준 표현 같아 저희 선생님들도 기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답니다. ^ ^
이튿날 또한 아이들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activity를 하러 차에 몸을 실었답니다.
초콜렛 힐,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성당, 세상에서 가장 작은 타샤 원숭이, 전쟁 기념비, 필리핀에서 가장 긴 뱀 등 다양한 관광지들로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맘 속에는 설레임이 가득했는데요~
다양한 관광지들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신기해 하고 즐거워했던 관광지는 초콜렛 힐과 세상에서 가장 작은 타샤 원숭이, 필리핀에서 가장 긴 뱀 등이 있었답니다. 첫 번째로 초코렛 키세스 모양의 언덕이 모여 마치 여러 개의 키세스 초콜렛이 모여있는 듯한 풍경에 아이들 구경하느라 바뻤는데요~ 계절에 따라 약간씩 색이 틀려지긴 하지만 처음 보는 광경에 많이들 신기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두 번째로 아이들 모두 세상에서 가장 작은 타샤 원숭이를 보고 너무나 귀여워했는데요~ 나뭇가지에 꼼짝 않고 붙어있으면서 방울만한 눈만 깜빡이는 모습에 아이들 집에서 키우고 싶다며 다들 성화가 대단했답니다. ^ ^ 특히나 여자아이들이 너무 귀여워 하더라구요~ 남자 아이들, 여자 아이들 그 곳에서 원숭이 핸드폰 줄, 원숭이 가방 등 기념품을 사느라 다들 분주한 모습이었답니다. ^^
세 번째로 필리핀에서 가장 큰 뱀을 보러 갔을 땐 아이들 철 장 밖에서 지켜보는 모습이 꽤나 진지하고 신기해 하고 무서워하기도 했답니다. 뱀을 보러 간 전 날 뱀이 염소 한 마리를 꿀꺽 삼켰다는 얘기에 아이들 너무 놀래하더라고요~ 그래도 뱀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옆에서 사진도 찍고 그 곳에 함께 있던 독수리나 다른 동물들을 구경하느라 즐거운 모습들 이었답니다. ^ ^*
보홀 섬에서 또 하나 새로운 체험이 되었던 것은 바로 선상 위에서 점심을 먹은 일인데요~ 배 안에서 점심을 먹으며 시원한 바람과 눈 앞에 펼쳐진 시원한 야자수들,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마치 선비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배를 타고 도착한 곳은 필리핀 원주민이 사는 곳으로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요~ 아이들 그 곳에서 원주민들과 사진도 찍고 원주민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물건들을 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흥미로워하며 신기해 하더라구요~ 이번 activity는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여행으로 아이들 기억 속에도 영원히 자리잡을 것 같네요~ ^ ^
다양한 관광지를 모두 둘러 본 후 아이들과 함께 막탄으로 떠나는 배에 몸을 실었는데요~ 정말 운이 좋게 돌아오는 배 안에서 돌고래 떼도 보고, 해가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그렇게 아름답고도 신이 났던 보홀 섬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답니다~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 저녁을 먹고 짐을 풀고 다음 날 있을 수업을 위해 모두 잠에 들었는데요~
8주 캠프의 마지막으로 생일을 맞은 영채의 생일파티는 바쁘고도 피곤했던 일정으로 그 다음날 저녁으로 미뤄졌었답니다. 영채에게 무엇이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졸리비의 햄버거를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영채의 바램을 들어주기 위해 졸리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와 영채가 좋아하는 초콜렛 케익으로 준비를 했었는데요~ 저녁에 졸리비 햄버거와 초콜렛 케익을 맛있게 먹으며 아이들과 선생님들 함께 모여 영채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답니다. ^ ^* 비록 하루가 지난 영채의 생일파티였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과 얼굴에 웃음꽃이 핀 영채의 얼굴을 보니 영채 생일을 준비한 선생님들도 흐뭇하고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 ^*
아이들 보홀 섬에서 열심히 activity를 즐기느라 한국의 설 연휴는 많이 그리워하지 않아하는 모습이었지만, 다들 새배돈은 많이 받았는지 궁금해 하더라고요~^ ^ 그래도 며칠 있으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들 기다려지고 설레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 activity도 무사히 마쳤고 이제는 정규수업과 마지막 테스트들만이 기다리고 있네요. 길게만 느껴질 것 같았던 8주도 이제 어느덧 끝을 향해 다가가고 있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니 기쁘기도 하고 금새 정이 많이 든 이곳을 떠나려니 슬프기도 한 많은 감정이 드는 요즈음인데요~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설레여하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슬슬 하고 있답니다. 아이들 아무쪼록 한국에 돌아갈 때까지 무사히 이곳 생활 마치고 마무리 잘 하도 돌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들도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릴께요.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
댓글목록
영채맘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제 마음도 함께 보홀섬으로 달려갔어요.^^
정말 글로만 읽어도 낙원같은 섬이라는 게 느껴지는데 직접 보고 체험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보홀섬에서 즐거운 추억만들고 영채의 생일파티도 잘 보냈다니 너무 좋네요.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잘 지내고 테스트도 잘 받고 마무리 지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셨고 영채에게 기억에 남는 생일파티 열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영채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보홀섬은 정말 눈부시도록 아름답고 볼거리가 풍부한 곳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메뉴의 식사와 더불어 여러 체험까지...
이번 캠프 Activity의 방점으로서 손색이 없겠네요.
그리고 영채는 여러 친구, 선생님들의 축하를 받으며 생일파티까지 받았으니
사진속의 입이 귀에 걸려 있어요...
아마 평생 기억에 남는 캠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Activity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영채부모님 ^ ^
항상 응원의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있어요~ 보홀 섬에 가기 전부터 어떻게 하면 영채의 생일파티를 잘 열어줄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바쁜 일정으로 영채에게 하루 늦어진 생일파티를 열어주어서 너무 미안했지만, 선생님이 준비한 생일파티에 함박웃음으로 답해주어서 너무 고마웠답니다. ^ ^
보홀 섬에서도 가족에게 주고 싶다며 여러 기념품을 구입했는데 비록 보홀섬에서 함께 하시진 못했지만 기념품으로나마 보홀에 대한 좋은 느낌들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항상 격려의 글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