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3] 프리미엄8주 박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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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03 09:22 조회65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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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박사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몇 일 사이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activity를 하는 날입니다. 앞으로 activity도 3번 밖에 남지를 않았네요. 그 많은 activity를 언제 다 하나 깜깜하기만 했었는데 3개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니까 많이 섭섭하네요. 남은 일과들과 activity도 알차고, 신나는 시간이 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평소에 7시에 일어나느냐고 많이 피곤했을 텐데 오늘 푹 자면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9시쯤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에 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수영장을 간다고 하니까 굉장히 좋아하네요. 다같이 가서 수영을 하고, 미끄럼틀을 타면서 놀았습니다. 점프를 하면서 사진을 찍어달라네요. 사진을 다 찍고는 편을 나누어서 수영시합을 하였습니다. 수영을 잘하는 학생도 있고 전혀 못하는 학생도 있어서 시합을 하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답니다.
수영을 마치고 들어와 샤워를 하고,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오늘의 activity인 인공암벽등반 장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빌라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스포츠 센터인데 여러 스포츠시설이 가춰진 곳이랍니다. 안전요원에게 안전수칙과 등반요령 등을 설명 듣고, 암벽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다들 암벽등반을 처음 해보는 것이라 많이 서툴렀지만 제일 쉬운 코스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끝까지 잘 올라갔습니다. 높이가 8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고, 경사도 90도라서 올라가기에 별 무리가 없어 보이네요. 다음레벨은 경사가 100도 정도 되고 중간에 130도 정도 되는 경사가 있는 코스였는데, 몇 몇 아이들이 도전을 해보았지만 성공을 하지는 못하였답니다. 끝까지 올라가 보겠다고 몇 번이고 다시 도전을 해보았지만 손에 힘이 풀린 아이들은 결국 포기를 하였습니다.
자기가 올라가고 싶은 코스를 계속 올라가면서 2시간 정도를 즐기고 나니까 모두 지쳐서 힘들어하네요. 암벽등반이 끝나고 나서는 빌라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park mall이라는 곳에 들려서 쇼핑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동대문 같은 옷, 신발을 파는 가게들이 있는 곳이라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였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그곳에서 1시간 정도 머물다가 빌라로 돌아왔답니다.
아침에는 수영을 하고, 오후에는 암벽등반을 한 터라 아이들이 많이 피곤해 보이네요. 그래도 피곤한 만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기분은 좋아 보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단어시험을 보고 다이어리를 쓴 아이들은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많이 피곤해 하여서 수학수업을 하지 않고, 일요일 오전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도 오늘은 많이 피곤하네요.ㅠ 내일 일과에 무리 없도록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내일도 좋은 소식 가지고 찾아 뵙겠습니다.!!
준영이가 암벽등반을 하는데 어려워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올라가다가 힘들다고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팔에 힘이 잘 안 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친구들이랑 농구를 하면서 놀았답니다. 저녁에는 피곤한지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진형이가 암벽등반을 굉장히 재미있어하네요. 승부욕이 있어서 끝까지 올라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3번째 단계에서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집에 갈 때까지 계속 암벽등반을 하면서 즐겼답니다.
승민이도 암벽등반에서 첫 번째 단계는 멋있게 성공했습니다.^^ 3번 째 단계는 어려워 보였는지 도전을 하지 않았네요. 그 시간에 친구들이랑 농구를 하면서 놀았답니다. 단어시험에서는 오늘 만점을 받았답니다.
상빈이가 암벽등반을 굉장히 잘하네요. 친구들 다 성공하지 못한 3단계를 혼자서만 성공했답니다. 굉장히 힘들어 하면서 포기를 하지 않네요. 성공을 하고 나서는 친구들이 많은 박수를 쳐 주었습니다.
도현이도 암벽등반이 힘들어 보였지만, 굉장히 재미있어 하였습니다. 수영장에서는 친구들이랑 수영 시합을 즐기고, 그 후에는 저랑 잠수 오래하기 시합을 하면서 놀았답니다. 수영도 가르쳐 달라고 하여서 발차기 연습을 하였습니다.
우재가 운동을 다 잘하는데 수영은 잘 하지 못하네요.^^ 그래도 웃으면서 수영시합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암벽등반은 몸이 날렵해서 잘하네요. 몇 번 오르락 내리락 하더니 힘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현동이가 수영도 잘하네요. 수영시합을 할 때 팀에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암벽등반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집에 갈 때까지 쉬지 않고, 올라갔습니다. 3단계를 성공하고 싶어서 계속 도전을 하였지만 아깝게 성공하지는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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