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2] 프리미엄8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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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02 00:44 조회62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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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 ^*
오늘도 아이들의 소식 많이 기다리셨죠?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이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는데요, 완전히 이곳 생활에 적응해 버린 아이들, 요새 선생님들이 따로 말하지 않아도 항상 각자 알아서 할 일도 다하고 이제는 선생님을 뛰어 넘어서 더욱 더 열심히 하고 멋진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답니다. 4주 아이들이 떠난 후, 캠프 안의 분위기는 많이 조용해지고 잠잠해졌지만, 수업도 재미있게 참여하고 다들 여유로운 모습들을 슬슬 보여주고 있답니다.
부모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어제 볼링을 치고 난 후 아이들에게 쇼핑시간을 주었었는데요~ 어제 쇼핑할 때 산 스크램블이라는 게임도구를 사와서 밥을 먹고 쉬는 시간에 게임을 즐기더라구요~ 스크램블이란 게임은 알파벳이 적힌 조각으로 단어를 만들어서 점수를 매기는 게임인데요~ 게임도 즐기고 아이들 단어도 알아가는 일석이조의 게임이랍니다. ^ ^* 아이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전자사전으로 이리저리 여러 단어를 찾아가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꽤나 진지해 보이기도 하고 재미있어 보여서 저도 중간에 살짝 끼어서 아이들이랑 게임을 하기도 했는데 역시나 하나하나 단어를 만들어 갈 때의 그 기분이 성취감도 생기면서 정말 신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또 다른 재밌있고도 유익한 취미생활이 생긴 것 같아 흐뭇하기도 했답니다. ^ ^*
저녁으로 나온 Spring roll과 김치 국과 으깬 고구마를 맛있게 먹고 복식으로 배드민턴도 치고~ 스크램블 게임도 하고~ 산책도 다니고 어제 한국으로 떠난 친구들의 빈자리가 클까봐 내심 걱정한 선생님들의 마음을 위로라도 하듯 다들 하룻동안 꽤나 활기차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수학수업과 단어 외우기, 영어 일기를 마치고 아이들 자유시간을 갖으며 저와 얘기를 했는데 친구들이 떠나서 캠프가 많이 조용해 지고 허전해져 친구들이 보고 싶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한국에서 만날 그 날을 기약하면서 보고 싶어도 잘 참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많이 의젓해 진 모습에 스스로 깜짝 놀랬답니다! 보고 싶은 마음을 영어 일기로 마무리 하며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내일은 activity로 암벽등반을 하러 가는 날인데요~ 한국에서 체험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내일 암벽등반을 한 다는 사실에 아이들 많이 신기해 하더라구요~ 안전 줄 없이 등반을 하냐는 질문에 선생님들을 웃게 만들기도 하는 귀여운 아이들이랍니다. ^ ^*
내일은 또 어떠한 모습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많이 되네요~ 내일 하루도 아이들 신나고 즐거운 activity가 되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
오늘 진아와 영채는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함께 보실까요?
진아는 오늘도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눈을 땡글땡글 뜨며 선생님~ 근데요~ 라며 이것저것 질문하는 통에 이곳 인솔교사들은 진아의 귀여움에 다들 매료되고 있답니다. 항상 밝은 모습에 선생님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네요~ 어제 쇼핑할 때 몇 개의 DVD를 구입했는데요~ 뉴 문, 트랜스포머 등 영어자막이 들어간 DVD를 저렴하게 구입했다며 즐거워하더라고요~ 얼른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합니다. ^ ^*
영채는 오늘 수업시간에 1:1 선생님과 떠나가신 charmen선생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네요. 영채가 charmen선생님이 많이 보고 싶은가 봅니다. 요새는 speaking이 가장 재미있다고 하네요~ 선생님들께서 항상 캠프에 상주 해 계시기 때문에 선생님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많이 친해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여러 므로 아이들이 좋아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요새 스크램블이라는 게임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 ^*
오늘도 우리 아이들 하루 무사히 잘 마쳤는데요~ 대략 3주가 남은 우리 아이들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지켜보도록 할께요~ 그럼 내일도 activity 안전하고 재미있게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또 뵐께요. ^ ^*
댓글목록
영채맘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의 다이어리에서 빌라의 분위기가 차분하면서도 익숙하게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우리 영채가 speaking과 새로운 게임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반갑네요.
오늘 암벽등반 activity에서도 영채가 무서움을 이겨내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봤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워낙 겁이 많은 아이인지라 또 하지않고 뒤로 빠지려고 할까봐 걱정도 되구요.
영채를 잘 좀 설득하여 여러 활동들을 하도록 해주세요. 즐겁고 신나는 체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부탁드립니다. ^^
진아 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황진아(jina8986) 작성일
아이들이 기특 한것 같아요.. 같이 지내던 친구와 헤어지구 난뒤에
약간의 외로움들을 느낄줄 알았는데 잘 헤쳐 나가고 있으니~~~
선생님이 옆에서 아이들을 잘 돌보아 주시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진아 영채 둘이서 남은 기간도 잘 지낼수 잇도록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영채어머님 ^ ^
영채가 매번 모든 activity를 시작할때마다 처음에는 두려워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이번 암벽등반이나 볼링도 처음에는 두려워하다가 한번 도전해보니 남자친구들보다도 더 좋은 성적으로 activity를 끝마치곤 했답니다~ 영채가 처음에 도전하길 머뭇거리지만 모든지 도전만 하면 잘 해내는 것 같아요~ 앞으로 이런 멋진 모습들 더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activity 참여하도록~ 옆에서 응원 많이 하고 설득하도록 하겠습니다. ^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진아아버님~
진아가 어떤 상황에서든 매번 활발하게~ 지내고 있어서 옆에서 같이 지내는 친구들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애요~ 친구들이 한명 우울해 하지시작하면 바이러스처럼 그 기분이 퍼지기 마련인데 진아가 활발하게 지내니 그 바아리스 떄문에 옆에서 같이 지내는 친구들도 활발하게~활기차게 지낼 수 있는거 같습니다~ ^ ^ 물론 곁에서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들이 계셔서 더욱 더 잘 지낼 수 있는 거겠죠?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저도 남은기간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