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6] 프리미엄8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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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06 23:44 조회6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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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즐거운 토요일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어쩜 하루 하루가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벌써 주말이 다가왔네요. 4주 아이들을 떠나 보내고 며칠 사이에 바삐 적응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아이들도 또한 주어진 환경에 맞게 잘 지내고 있는데요~ 매번 말씀 드리는 것과 같이 똑 같은 스케줄 대로 참여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물갈이를 하느라 아픈 아이들이 몇몇 있었는데 언제 그렇게 아팠냐 듯이 지금은 100% 적응해 버린 아이들이네요~ 새로운 환경에 쉽고 빠르게 적응하는 아이들 한국에 가서도 빠른 시일 내에 잘 적응할 수 있겠죠?
어제와 오늘,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찾아왔는데요~ 바로 저녁에 모든 일과를 끝내고 빌라에 모여 영어로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어제는 빌라 별로 팀을 이뤄 요즘 아이들에게 한창 사랑 받고 있는 스크래블 게임으로 맛있는 치킨내기를 했는데요~ 열심히 게임에 참여해 준 결과 이긴 팀이 상품으로 치킨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어제 진 아이들, 오늘 승부욕이 대단한 모습으로 오늘은 꼭 이기리라 다짐하며 게임에 임해주었는데요~ 어제 이긴 아이들은 치킨을 맛있게 먹고 오늘은 상품으로 피자가 어떻겠냐며 선생님들에게 넌스레를 떨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에게 상품이란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이 기대되고 설레 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첫 번째 게임으로 스크래블을 끝내고 두 번째 게임으로 영어 단어 끝말 잊기를 하는 등 아이들의 열성에 선생님들도 화이트보드에 점수를 매겨가며 함께 즐기고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아이들 게임을 통해 영어도 배우고 친구들과 단합도 하며 협동심도 기르고 여러므로 아이들에게 즐겁고도 유쾌한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앞으로 매 저녁 모든 일과를 끝내고 아이들과 함께하고 즐기는 시간이 많아질 것 같답니다. ^ ^*
내일은 부모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activity가 있는 날 인데요~ 내일의 activity로는 탄불이라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에서 즐거운 수영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activity중에 하나였던 water front hotel에서도 아이들 신이 나서 헤엄치는 모습이 보기 흐뭇했는데요~ 이번에는 훨씬 더 좋은 시설에 날씨까지도 화창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여러 가지로 기대가 되고 있답니다~
아이들도 매번 새로운 activity에 많은 기대를 품고 잠이 들곤 했는데, 내일 activity 역시도 즐겁고 신나는 야외활동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그럼 오늘 진아와 영채의 하루 함께 보실까요?
진아는 진아 특유의 애교로 이곳 매니저님께 이쁨 받아왔는데요~ 진아가 그 동안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매니저님의 절대적인 권한으로~ ^ ^ 진아가 그토록 먹고 싶어 하던 자장면과 자장 밥, 삶은 달걀, 김치, 수박을 오늘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진아의 뿌듯하고도 행복한 그 얼굴을 쉽게 잊을 수가 없네요~ ^ ^*
오늘 영채는 반이 바뀌면서 새로운 class mate들과 많이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 동안 함께 생활은 했지만 약간 서먹서먹 했던 친구들과 많이 친해지고 장난도 치고 먹을 것도 나눠먹고~ 다 같이 사이 좋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선생님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내일 수영장에서 부끄러워하는 영채를 걱정하실 텐데, 친구들과 재미있게 activity 마치고 올 수 있도록 격려 많이 해주도록 할께요~ ^ ^*
오늘도 우리 아이들의 생활, 끝까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랄께요~
그럼 내일 또 찾아 뵙겠습니다. ^ ^*
댓글목록
영채맘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타국에서 먹는 자장면은 맛이 어떨까요? ^^
진아 덕분에 모든 아이들 입이 호강했겠네요? ^^
아~ 필리핀 매니저님도 센스 짱이시네요.~~~*^^*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어울려 지내는 모습이 참 다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워보입니다.
큰 트러블이 생기지 않고 영채가 좋은 사람들과 지내게 되어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activity가 되기를 바라며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영채어머님^ ^
아이들 너무 반가웠는지 몇 그릇씩 떠다 맛있게 먹더라구요~ 저도 덕분에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들 너무 정도 들고 몸이 아픈 친구들 위해 챙겨주고 다독여 주는 모습에 아이들에게 감동할때가 많이 있는데요, 이런 모습들 끝까지 변치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 너무나 기특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