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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5] 프리미엄4주 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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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5 09:40 조회6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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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진희입니다. 

오늘도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이 되었네요~! 저희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힘들어 질 시기인데요~! 이제는 한국에 돌아갈 날이 1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로 아이들이 잘 견뎌 주고 있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6시 반에 일어나 수업을 준비했답니다. 물론 언제나처럼 아침을 먹고 말이죠~!! 그리고 아이들은 오전 수업을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이제 한국에 돌아갈 일을 대비해서 필리핀 선생님들에게 이것 저것 사달라고 부탁을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한국에 가져갈 선물 들이지요~!!그리고 선생님들이 쉬는 날에 가서 사다 주시죠~! ^ ^ 

그렇게 선생님들이 사다 주신 물건들을 받고 기분이 좋아서 아이들은 오전 수업을 마쳤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구요~! 점심을 먹고 나서도 항상 후식으로 과자 한 봉지를 끝내는 아이들이랍니다~!^^ 

달콤했던 점심시간은 이제 지나가고,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들어갔답니다. 오후 시간에는 아이들이 선생님들과 사진도 찍고 이메일 주소를 주고 받으면서 필리핀 선생님들과의 이별을 벌써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아쉬워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도 열심히 이곳의 선생님들과 연락을 할 거라며 의지가 대단했답니다.^^

그렇게 오후 시간도 흘러 가고 저녁이 되었답니다. 저녁은 오징어와 감자 계란국 그리고 해물 볶음밥이었구요~!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남은 아이들 용돈 500페소씩을 주었는데요. 아이들이 그 돈을 가지고 매점에 간다고 해서 잠깐 다녀오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수학 시간이 되어서 수학 수업을 가고 남은 아이들은 단어를 외웠답니다. 그리고 수학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 단어 시험을 보았는데요.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단어 공부하는 시간도 단축되고 시험 결과도 좋아지네요~! 조금씩 노력하는 것이 결실을 보여서 다행이예요! ^ ^

그리고 아이들이 몸이 찌뿌둥하다며 산책을 하고 싶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20분 동안 잠시의 휴식 시간을 주었답니다. 그리고 돌아와 아이들이 일기를 쓰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정말 빨리 가버렸는데요! 아이들도 지금 흐르는 이 시간이 너무 너무 아쉬울 거예요~! 어제 스피치 시간에 아이들이 캠프에서 만난 친구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서로를 많이 의지하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것을 느꼈거든요. 아마 이 캠프가 끝나면 서로 너무 보고 싶을 것 같네요~! ^ ^

그럼 오늘 우리 아이들은요~! 


지희는 오늘 같이 수업을 하는 선생님들과 이메일과 핸드폰 번호를 교환하면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한국에 가서도 많이 기억날 선생님들이니까요~!! 그리고 선생님에게 편지도 쓰면서 오늘 추억의 추억도 만들었답니다. ^ ^

차민이는 오늘 저녁을 너무 좋아했구요, 수업 시간에도 열심히 수업을 했답니다. 그리고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이렇게 오늘 하루의 추억도 만들어 한국에서 기억을 하겠지요~^^

지현이는 이제 이 곳에서 수업을 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들과 그리고 또 친구들과도 많은 사진을 찍더라구요. 한국에 가면 많이 보고 싶을 테니까요. 처음엔 어색했던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정말 잊지 못할 친구들이 되어 있었으니까요~!!! 

진아는 오전 수업이 끝나고 엘레버이터에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데 그 곳에서 양보를 하고 다음 엘리베이터를 기다려서 타더라구요. 다시 한번 진아의 예쁜 마음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지요~!! 그리고 선생님들과 이제 끝나가는 캠프 이야기로 꽃을 피웠답니다. ^ ^

민정이는 점심에 나온 오징어 링을 너무나도 좋아했구요. Jem 이라는 선생님에게 장난을 치고 오다가 오히려 배로 당하고 왔다네요! ^^ 장난까지 칠 정도로 친해진 선생님이라 아마 민정이가 절대 있지 못할 거예요~! ^^

오늘의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그럼 아이들을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안녕히 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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