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22] 프리미엄4주/8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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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2 00:48 조회65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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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매일 다이어리를 쓸 때 마다 하루가 너무나 일찍 지나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라니 정말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빠르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하루하루 지날 때 마다 이제 4주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제 마음도 자꾸만 허전해 지려고 합니다. 아이들도 저와 같은 마음일까요? 아니면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기쁨이 더 클까요? 어느 것이 되든 아이들에게 이번 캠프가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이자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
이제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과 수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지난 며칠보다 훨씬 자신감도 생기고 즐기면서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도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점차 영어와 친해지는 모습을 보니 역시 아이들 적응력도 빠르고 역시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이번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
진아는 현재 영어수업을 사투리에 비교를 했는데요~ 사투리를 쓰는 친구의 말을 가끔씩 이해하기 어렵듯 지금의 영어 수업도 가끔은 어렵지만 대부분 무난하게 잘 참여하고 있습니다. ^^
영채는 지난번에 구입한 액세서리들로 예쁘게 치장을 하고 다닌답니다. 요새 다른 친구들처럼 부쩍 미용에 관심이 많아진 모습이네요~ 모든 아이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미진이도 영어수업이나 수학수업에도 잘 참여하고 있고 은지뿐 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도 사이 좋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상 생글생글 웃으면서 지내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답니다. ^ ^
은지는 어느새 우리 빌라의 분위기 메이커로 급부상했는데요~ 은지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말재주도 있고 친구들한테 하는 배려심도 크고 옆에 있으면 언제나 즐거운 아이랍니다~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면 울 것 같아 전화를 못 드리겠다고 다음 번에 전화 드린다고 하네요.^^
태정이는 요 근래 단어시험도 만점을 받고 한자와 영어숙제도 꾸준히 잘 하고 있습니다. 항상 모든지 욕심 내서 하는 태정이가 기특하네요. ^ ^
수민이는 왼쪽 눈 밑이 약간 빨갛게 부어 올랐었는데 오늘 하루 지켜보다가 저녁에 다시 확인을 하니 다시 예전처럼 부은 것도 가라앉고 만져도 아프지 않다고 하네요~ 수민이는 지난번 제주도 캠프보다 이번 캠프가 일정이 훨씬 긴대도 이번 캠프가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하네요~ ^^
벌써 주말이 다가왔네요~ 한국에서는 항상 주말이 기다려졌는데 이곳에 있으면 activity가 주말처럼 기다려진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그럼 내일 아침에 새로운 소식 들고 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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