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17] 프리미엄4주 석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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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17 09:01 조회65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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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석지훈입니다.^^
오늘은 sports festival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수영을 하고 점심식사 후 체육관을 빌려 activity를 진행할 계획이었는데요. 요즘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내리고 일기예보에도 계속 비가 온다고 되어있어서 수영을 못할까봐 많이 걱정했지만 하늘이 저희를 도와주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햇볕이 쨍쨍 비치는 맑은 날이었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먹고 천천히 준비한 후 기다리던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즐겁게 수영을 마친 아이들은 오늘도 역시나 맛있었던 점심식사를 한 후 체육관으로 향했는데요, sports festival은 4주/8주 아이들을 모두 섞어서 네 개의 팀을 짜고 축구, 피구, 꼬리잡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이렇게 네 종목의 게임을 했답니다. 일등팀은 내일 피자를 사준다고 약속하니 정말 열심히도 뛰더라구요~. 아직 우리 아이들이 몇몇의 8주과정 아이들과는 친해지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모두 섞여 재미있게 뛰어놀며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뛰어놀고 놀고 난 후 저녁식사를 하고 아일랜드 홉핑을 했던 날 미뤄두었던 수학수업이 있었답니다. 수학수업을 하고는 아이들이 심히 두려워하는 weekly test가 기다리고 있었죠~.^^;; weekly test는 사실 따로 공부할 시간을 많이 주지 않기 때문에, 더욱이나 수학수업도 있어서 아이들이 꽤나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도 다들 열심히 써내려갔습니다. 틀린대로 오답노트를 작성해야하니 그건 더 싫은가 봅니다~.^^
weekly test를 보고는 부모님들께 전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 모두 차례대로 전화를 시키고 있는데 모두들 자기 차례가 되자 표정이 정말 밝아지더라구요. 다들 캠프를 즐기고는 있지만 그래도 타지생활에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고 소식이 궁금한가봐요~.
오늘 강원이는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최고의 날이었을 겁니다. 형, 누나들과 재미있게 뛰어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형인 재원이도 그렇고 강원이도 그렇고 운동을 잘하더라구요~.^^
범진이는 원래 운동하는 것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오늘은 꽤나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아이들과 많이 친해진 덕인 것 같아요. 제 생각보다 훨씬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병권이는 원채 아이들과 운동하는 것을 즐겼고 그래서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오늘 weekly test도 성적이 좋습니다. 계속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종은이도 정말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 팀의 주장도 맡았네요.^^ 하지만 오랜만에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끝나고는 머리가 살짝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약을 먹이고 재워서 내일 활기찬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기를 기대합니다~.
상욱이 역시 sports activity를 재미있게 즐겼답니다. 아이들 모두 뛰어노는게 마냥 좋은 나이인 것 같아요~. 장애물 달리기에서 마지막 코스였던 밀가루 속에 숨어있는 사탕을 먹고 나오기에서 밀가루가 입에 묻은 상욱이 얼굴이 정말 귀여웠어요~.^^
정민이는 아직 다 낫질 못했어요. 증세를 보면 물갈이인 것 같아요. 몸이 좋지 않아서 sports activity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이 참 아쉽습니다.ㅠ 그래도 오늘 많이 나아진 모습이었습니다. 정민이도 어제보다는 훨씬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내일은 더 나아져서 수업에 지장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내일 상태를 보고 계속 안 좋다면 병원에 가려고 합니다.
벌써 우리 아이들의 캠프생활의 반이 지나갔네요. 캠프초반에는 캠프생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나 필요했기 때문에 이제 남은 2주가 정말 알짜배기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영어 실력도 가기 전과 확실히 달라질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네요.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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