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09] 프리미엄4주 석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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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09 23:42 조회6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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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석지훈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비가 살짝 내려서 선선한 듯 싶더니 다시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었습니다. 처음 왔을 때보다 점점 더 더워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더운 날씨에 적응해서 별 무리는 없지만 더울때는 역시 시원한 물놀이가 제격인 만큼 내일 activity 가기전에 잠깐 짬을 내서 수영장을 갈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신나 할 생각에 저도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내요.
오늘도 아이들은 열심히 정규수업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넓은 fuction room에서 선생님 찾기나 다음 수업 스케쥴을 물어보는 일도 없고 알아서 척척이네요.^^ 저나 아이들이나 이 곳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아이들은 아침부터 밥을 일찍 먹고 수업시작 전까지 잠깐 짬을 내어 축구를 하며 뛰어노네요~ 대단한 체력입니다^^ 수업에가서도 별로 피곤한 기색이 없네요. 피곤할 만도 한데 역시 선생님들이 즐겁게 수업분위기를 이끌어 주시고 계셔서 아이들이 피곤한 줄 모르나 봅니다. 아이들 체력이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오늘부터는 잠을 좀 일찍 재워야겠어요. 내일 수영장도 갔다가 cart zone을 가려면 체력을 비축시켜 두어야겠습니다.^^
수업은 오늘도 재미있었다고들 합니다. 선생님과 야외에서 게임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입니다.^^ 수업을 끝내고 오늘 저녁으로는 카레덮밥이 나왔는데요~ 역시나 아이들은 카레를 좋아하더군요, 수북이 밥을 퍼서 먹더라구요.^^ 아이들이 맛있게 밥 먹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벌써 이 아이들에게 정이 들었나봐요..^^ 단어시험을 보고 다이어리까지 쓰고 난 후에는 간단하게 간식time을 가졌습니다. 4주과정 아이들이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구요~. 요 며칠 사이 금새 친해진 아이들은 과자를 나눠 먹으며 즐거워 했습니다^^
강원이는 하루하루 영어에 친숙해 지는 것이 보입니다. 수업참여도 그렇고 단어 외울때도 처음엔 너무나 힘들어하더니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제가 잘 지도해야겠어요~.
범진이도 여기 생활에 점점 재미를 붙여가는게 보입니다. 처음보다 훨씬 밝아진 모습에 선생님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쉬는시간에 현지선생님들과 재미있게 장난치면서 놀더라구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범진이 영어실력이 쑥쑥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병권이는 수업을 같이 듣는 다른 빌라 아이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오늘 종은이와 같이 쉬는시간에 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금방금방 친구를 만들더라구요^^
종은이도 병권이와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구요, 아침에 잠깐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약을 주려는데 아침을 먹고 나니까 바로 쌩쌩해지더군요!! 역시나 밥이 보약인가 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수업도 열심히 다니고 아이들과도 즐겁게 장난치며 놀더라구요~.
상욱이는 오늘 배고프다는 동생들을 챙겨서 같이 매점에 다녀오더라구요~. SM mall에서 사온 음료수가 다 떨어졌는지 다 같이 돈을 모아서 동생들 먹을 간식과 비축해둘 음료수를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놓더군요~. 믿음직한 녀석입니다.^^
정민이 또한 점점 실력이 늘고 있는게 보입니다. 단어시험도 예전과 달라 시험시작하자마자 막힘없이 쭉 써내려가서 높은 점수를 받더라구요, 선생님들과의 대화도 점점 더 많아지고 정말 바람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점점 나아지고 좋아지는 모습에 저도 정말 기분이 좋은데 부모님들께서 이런 모습을 보신다면 얼마나 좋으실까요~? 곁에서 지켜봐 주시지는 못하지만 제가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최대한 가까이서 느끼실 수 있도록 messenger역할을 톡톡히 하겠습니다~!!^^
내일 즐거운 activity의 관한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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