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파르타6주 인솔교사입니다.

오늘은 카와산 폭포 activity를 모두 안전하고, 그리고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친구들이 이때까지 활동 중 가장 재미있었다는 반응이에요.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식사를 하고 8시 30분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머무르고 있는 세부 시티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 풍경을 보면서 카와산 폭포로 향했습니다. 거의 3시간 가량이 걸렸어요. 미리 준비해 온 멀미약을 먹어서 심하게 멀미하는 친구들은 다행이  없었구요. 

카와산 폭포 주차장에 도착하여 4주캠프 친구들을 약 10분가량 기다리고 함께 카와산 폭포로 함께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연의 향기~ 처음보는 아쿠아색 계곡 물빛을 보면서 야자수가 우거진 숲속을 20분 가량을 거닐러 올라갔어요.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요!! 여기저기 감탄이 끊임이 없었어요. 특히 물빛색깔이 정말 환상적이였답니다. 

카와산 폭포 앞에 마련된 야외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어요.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먹거리 바베큐! 바베큐꼬치와 밥, 그리고 과일과 음료수로 점심을 먹었어요. 폭포 소리를 들으며 점심을 먹으니 맛도 정말 꿀맛이였답니다.

밥을 다 먹은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카와산 폭포체험!
모든 아이들이 주황색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포 물가로 풍덩! 했어요. 커다란 뗏목으로 총 4번을 왕복해서 우리 아이들이 모두가 2번씩 신나게 폭포체험을 했답니다. 뗏목 위에 누워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하게 폭포를 맞았어요. 이때까지 받은 스트레를 다 날려버린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이 뗏목을 타고 있을 땐 물가에서 물장난도 치고 사진도 찍고 신나게 여름휴가를 보낸 것 같아요. 
늘 7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물놀이를 하더라구요 ^^


열심히 놀고 난 후, 오는 길에는 피곤했는지 푹~ 잤어요. 오는길도 약 3시간 가량 걸렸는데 다들 자느라고 정신이 없었네요.  

도착하자 마자, 기숙사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이제 또 아이들은 단어 테스트와 단어공부, 그리고 일기첨삭을 받게 됩니다. 

세부에서 가장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온 것 같애요. 저희 인솔교사들도 덩달아 즐겁게 놀았는 것 같네요^^ 
앨범에 통해서 보시면 우리 아이들이 오늘 하루 얼마나 재미있는 일들을 하였는지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