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03] 프리미엄 4주 김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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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8-03 10:06 조회8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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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입니다.
오늘 하루도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네요. 이곳은 오늘 하루 날씨가 너무나 화창하였답니다. 모두 7시에 기상 하여 아침식사를 한 뒤 정상적으로 수업에 참여 하였습니다. 1교시와 2교시가 끝난 후 점심으로 제육볶음 화채 콩나물국이 나왔습니다. 이후 오후수업을 정상적으로 한 후 저녁으로 볶음밥과 멸치 계란국 을 먹었습니다. 이후에 아이들이 단어 암기 후 단어 시험을 보는데 어제 weekly 시험결과 때문인지 거의 모두 100점을 맞았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지영이는 오늘 weekly도 100점을 맞아서 모든 선생님들 사이의 영웅이 되었답니다. 이번 weekly 시험이 대부분의 학생이 10개 이상 틀리는 시험이었음에도 4학년 지영이가 너무 시험을 잘 보아서 제 어깨도 덩달아 당당해 졌답니다. 해인이도 2개 밖에 안 틀렸는데 1 등 하지 못한걸 굉장히 속상해 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단어 시험에서는 해인이가 100점을 맞고 지영이가 1개를 틀려서 해인이가 1등을 하였답니다.^^
오늘 경현이와 재령이 둘다 열심히 단어 시험을 보아서 100점을 맞았답니다. 재령이가 요새 부쩍 욕영어 욕심이 늘었는지 쉬는시간에도 단어를 외우는 시간을 보여주기도 하고 단어가 잘안외어 지면 속상해져서 제게 이야기 하곤 했답니다. 경현이는 이제 완젼 적응을 해서인지 어느순간부터 조금씩 더 열심히 하고있답니다. 경현이에게는 요즘 다른 숙소 친구들 보다는 좀더 많은것을 요구(영어관련)하고 있답니다. 혹시 숙소에 중학생 이 없어서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할까 싶어서 그렇게 했더니 어느새 스스로 더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오늘 둘다 좋아하는 모습에 저도 방긋웃을수 있었습니다.
도연이는 어제 아파서 시험을 보지 못하여 오늘 day 13,14 를 외우고 보느라 고생하였답니다. 헌데도 좋은 점수를 맞았답니다. 도연이가 요즘 그룹수업에서 부쩍 많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외국인 선생님 에게도 먼저 인사도 하고 영어와 많이 가까워 진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재원이는 오늘 배가 아침에 아프다 하여 약을 먹고 1교시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였답니다. 그래도 쉬고 나니 괜찮았는지 수업에 들어간다 하여 수업을 위해 강의실로 향했답니다. 재원이가 시험 때 잦게 하는 실수가 검토를 필요로 하는 것들이기에 오늘 다시 한번 강조하여 주었더니 재원이도 다른 때보다 좋은 점수를 맞았답니다.
아렴이 는 오늘 아침부터 제게 어머니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오늘 꼭 다이어리를 쓸 때 어머니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강조 하였답니다. 이번 수요일 쇼핑몰에 가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어머니 선물도 사고 쫑이 선물도 사가지고 간다고 말해 달라고 하네요. 아렴이가 어제 어머니가 남기신 편지를 보고 너무너무 좋아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 모두들 꿈나라로 향해 있답니다. 이제는 취침시간이 되면 잠도 알아서 자고 기상시간이 되면 아이들이 너무나 잘 일어 난답니다. 적응이 되어서 그런 것 이겠죠. 아마도 아이들이기에 더 빠른 적응력도 가지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답니다. 부모님도 안녕히 주무세요.
댓글목록
해인.지영맘님의 댓글
회원명: 전해인(jhi0506) 작성일
역시 우리 해인, 지영 ! 아빠 엄마 딸 답구나. 필리핀 선생님들께 한국의 어린이들이 똑똑하다는 것을 과시하고 오너라. 크크...
너무 힘들게 하지말고 즐기면서 공부도 하고 신나게 운동도 하렴. 알아서 잘 하리라 믿지만 ...내일은 신나는 쇼핑날이구나. 예쁜 것 많이 사렴.....
권아렴님의 댓글
회원명: 권아렴(ivy0423) 작성일
^^ 인형이나,, 쓸데 없는 것은 사지 말고,, 꼭 필요한 것만 샀으면 좋겠다
또 한국에서 영어선생님들께 드릴 한국적인 선물을 미쳐 준비해 가져가지 못했으니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께 먼저 선물할 수 있는 것을 샀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또 열심히 한 만큼의 댓가가 있으면 좋겠지??? 선생님 힘들게 하지 말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