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14]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장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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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14 09:52 조회1,0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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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심승빈, 신헌재, 정강익, 오서준, 이정훈, 김민준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33번 빌라 인솔교사 장형수입니다.
오늘은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따뜻한 햇살이 아이들을 반겼지만, 어제 호핑 투어를 너무 열심히 한 탓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아이들이 일어나는 속도가 느렸지만, 그래도 수업에 대한 아이들의 열의를 잠이 이길 수 없는지 이내, 자리를 털고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세면·세족을 실시했습니다.
세면·세족을 끝내고 아이들은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한 아이들은 차례로 줄을 서 배식을 받고, 평소와 다름없이 식사를 하였습니다. 처음 아침을 먹을 때 아이들의 식빵 먹는 방법은 하나같이 다 똑같이 했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가장 맛있는 방법으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자리를 정리하고, 숙소로 돌아가 양치 후 수업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과 달리 이제는 각자가 잊어먹은 준비물은 없는지 스스로 확인하여 준비하는 아이들입니다. 준비를 끝낸 아이들은 준비가 덜 된 아이들을 도와주며 다 같이 휴식을 취하려고 하였습니다. 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각자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께 한결같이 어제 호핑 투어 얘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했고,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먹었는지 즐겁에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호핑투어를 즐겁게 잘 즐겼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전수업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곧장 가방을 내려놓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낚지 복음”이 주 메뉴로 나왔는데 역시 아이들에 입맛은 매운 한국음식 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2그릇을 먹는 아이들이 평소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밥을 다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이동하여, 오늘 오후에 예정되어 있는 수학수업을 대비하여 숙제와 예습을 하였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제게 묻거나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풀기도 하였습니다.
잠시 동안의 휴식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다시 수업을 듣기위해 각자 지정된 장소로 이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식곤증이 몰려오는지 하품을 하기도 하고 눈을 깜빡깜빡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수업시간에는 물을 먹으며 졸음을 이기고, 쉬는 시간 중간 중간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어 잠을 달아나게 했습니다.
오후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각자의 숙소로 이동하여 수학책을 가지고 각자 학년에 맞는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수학 수업은 학생들이 감을 잃지 않는 선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수학수업 종료 후 학생들은 각자 숙소로 돌아가 손을 씻고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음식이 있었는데, 그 음식은 닭고기를 바나나잎으로 감아서 훈제를 한 훈제닭고기였습니다. 아이들은 긴가민가하면서도 그 음식을 먹었는데, 먹고 나니 맛있다고 더 먹고 싶다고 했지만, 이미 아이들 숫자에 맞게 배분된 뒤라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에 또 나오면 더 먹으라고 했습니다,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색칠공부를 하기도하고 저화 함께 1층에 모여 오늘 수업 때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7시가 되어 아이들은 영어다이어리와 영어단어를 외우기 위해 지정된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원어민선생님이 각 그룹별로 한명씩 도움을 주며, 틀린 부분은 알려주고 모르는 부분은 알기 쉽게 이해를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영어다이어리를 통해 작문실력과 영어단어 뿐 아니라, 문체를 교정해주는 역할도 하였습니다. 영어다이어리를 다 쓴 아이들은 원어민선생님에게 검사를 맡은 후 영어단어공부를 실시했습니다. 매일 외우는 영어단어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영어단어인 듯, 외울 때 마다 머리를 붙잡고 있지만 이러한 영어단어가 모여 아이들의 밑거름이 될 것임은 분명합니다,
영어단어까지 끝낸 아이들은 샤워를 실시하였고 남은 아이들은 잠자리를 정리했습니다. 샤워까지 모두 끝나고 내일 다시 진행 될 정규수업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김성진
- 성진이는 캠프 기간 동안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원어민선생님과 단어 찾기를 했는데 빨리 찾아서 기분 좋았고 했습니다. 성진이가 1:1수업에서 처음에는 말을 잘 못하였는데, 지금은 옆에서 보고 있으면 말도 잘하고 질문도 곧잘 하여 캠프가 끝나면 외국인들과의 대화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심승빈
- 승빈이는 캠프 기간 동안 집을 그리워하긴 했지만, 부모님과의 통화에서 힘을 얻어 현재는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1:1수업 퀴즈에서 만점을 받아 원어민선생님께서 사탕을 주셨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승빈이는 내용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잘 가르쳐주어 다 같이 잘 하도록 이끌어 주어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신헌재
- 헌재는 캠프 기간 동안 항상 웃는 얼굴로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퀴즈에서 한문제를 틀려 선물을 못 받았다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내일은 꼭 만점을 받아 선물을 받을 것이라고 열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헌재는 편식 없이 밥을 잘 먹고 있어, 돌아가는 그날 까지 아픈 곳 없이 건강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강익
- 강익이는 숙소의 귀여움 마스코트로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어단어시험을 한번에 통과하여 기분이 좋았었다고 말했으며, 이제는 몰랐던 영어단어들도 쉽게쉽게 외워 한국에 돌아가면 많은 양의 단어를 외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서준
- 서준이는 항상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아이로서, 아이들에게 힘을 나눠주어 모든 아이들에게 캠프기간동안 웃음바이러스를 전파해주고 있습니다. 처음 영어에 자신이 없어하던 서준이도 지금은 큰소리로 또박또박 말을 잘 하고 있습니다. 캠프가 끝나고 돌아가게 되면 자신감이 많이 향상되어있을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이정훈
- 정훈이는 한번 과식으로 인해 소화제를 먹은 이후로는 아픈 곳 없이 현재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그룹수업시간 때 발표를 했는데 틀린 부분 없이 잘 해서 좋다고 했습니다. 처음 캠프를 하였을 때 소리를 작게 말해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신있게 잘 말하고 있습니다.
김민준
- 민준이는 현재까지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1:1수업시간 때 퀴즈에서 만점을 받아 원어민선생님께 아이스크림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해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 진행된 영어다이어리와 영어단어를 제일 먼저 패스했습니다. 영어다이어리 시간이 날이 갈수록 단축되고 있는 것 같아, 캠프가 끝날 때는 막히 없이 내려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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