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09]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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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09 11:20 조회1,0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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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번 빌라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은 조금 따사로운 아침입니다. 문을 열고 노크를 하다보면 아이들이 부스스 눈을 비비며 일어납니다. 이제 아이들의 본모습이 조금씩 보입니다. 다들 일어나기 힘들어하고, 으아~하며 소리내기도 한답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가 가장 잠 오는 시간이라고도 하지요^^
깨끗이 샤워를 하고 아침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룸포스터 별스티커 붙이기 덕분에 아이들의 식사는 더욱더 활기찹니다. 식판 전체의 80%를 채워야하며, 받은 음식들을 모두 골고루 다 먹어야만 별 스티커를 하나 붙일 수가 있습니다.
내일 일주일 동안의 별 스티커를 정산하는 날입니다. 아주 기대가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저희 빌라가 꼭 1등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크고요.
이제는 7시 50분이 되면 아이들은 모두 빌라 앞으로 모여 다 함께 이동을 합니다. 수업을 듣는 곳은 5분도 채 안되지만 그래도 항상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인솔 지휘아래 이동을 오고 가고 있답니다.
아이들의 자세도 제법 맞춰지고 있습니다. 힘들면 조금 벽 쪽으로 기대는 편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인솔선생님들이 항상 체크하면서 바르게 앉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역시 아이들 모두 모여 다 같이 빌라로 이동합니다. 밥을 맛있게 먹고 모처럼 여유를 즐겼습니다. 조금 쉬고 싶은 아이들은 꿀맛같은 잠을 청하기도 하고 몇몇 아이들은 춤 연습을 하기도 하였답니다.
오후에는 역시나 같은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오늘은 수학수업을 학년 별로 진행하였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아이들 모두 현지 선생님과 다이어리와 단어외우기를 완료하였답니다. 하루하루 일정이 빠듯하지만 뿌듯하기도 한 하루입니다. 아이들 모두 한걸음씩 더욱더 성장되는 캠프 생활이길 바랍니다.
★ 김민지
민지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큽니다. 선생님들과 이야기도 잘 하고 친구들에게 자세히 알려주기도 합니다. 민지 영어실력이 정말 기대됩니다. 캠프 생활을 하면서 더욱더 성장되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 노경인
경인이는 머리가 좋은 아이입니다. 재미있게 장난을 치면서도 할 건 다 하고 즐기는 편입니다. 단어도 주어진 시간에 비해 빨리 외우기도 합니다. 조금 더 푸쉬가 들어가면 더욱더 열심히 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 문예지
예지는 캠프 생활을 전체적으로 굉장히 잘 즐기고 있습니다. 조금 독특한 면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늘 웃음을 주는 아이입니다. 분위기 메이커라 앞으로 캠프가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 신희진
희진이는 어머님께서 천천히 하는 버릇을 조금 고쳐서 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던 카톡을 잠깐 보여줬더니 적지 않은 충격을 먹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지금도 항상 신경쓰면서 조금 더 빨라지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 우근영
근영이는 너무 귀엽습니다. 언니들한테도 정말 사랑받는 아이이고 애교도 엄청 많습니다. 함께 있으면 괜히 딸로 키우고 싶은 마음도 크답니다. 하하하하.
★ 유가온
가온이는 요즘 사진을 찍으면서 포즈도 취하고 웃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하트 하면서 찍은 사진 보셨나요? 정말 사랑스럽답니다. 매일 열심히 하는 가온이. 6주 뒤에 정말 기대됩니다.
★ 이수민
수민이는 몸에 애교가 두둥실 떠다닙니다! 목소리로 정말 귀엽고요. 카메라를 들고 수민아~ 라고 하면 귀여운 목소리로 항상 다리를 꼬면서 수민이만의 특별한 포즈를 취하기도 합니다. 사진 찍을 때 마다 정말 귀여운 것 같습니다.
★ 최지원
지원이는 저희 빌라의 리더라고 해도 다름이 없습니다. 장기자랑 연습도 지원이의 주도로 이끄는 편이며 아이들도 잘 따라오고 있답니다.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잘 리드하는 친구라 앞으로 밖에 나가서도 굉장히 리더십이 강한 친구로 자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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