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03]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장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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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03 17:10 조회1,1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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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 심승빈, 신헌재, 정강익, 오서준, 이정훈, 김민준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장형수입니다.
인천공항에서의 부모님과 이별하고, 잠시 동안의 이별이라는 생각에 아이들은 잠시나마 슬픔에 잠겼지만, 곧장 씩씩하게 출국수속을 밟았습니다. 세부의 여름날씨는 겨울 이였던 한국날씨를 잊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비행기의 피곤함에 침대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세부에 온 아이들을 반기듯 햇살은 따뜻했으며, 참새소리를 맞이하며 아이들은 잠에서 일어나 침구류를 정리하고 씻기 시작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해보였습니다.
세부에서 처음 맞이하는 아침으로 쌀밥, 계란, 소세지, 빵, 잼, 오뎅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누구한명의 반찬투정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한 빌라에 모여 Level test를 실시했습니다. 저도 사진촬영을 위해 Level test를 참관하게 되었는데, 장난만 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명, 한명 장난으로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Level test가 끝나고, 아이들 한명, 한명씩 Robert선생님과의 1:1 Speaking이 있었습니다. 현지선생님과의 1:1 Speaking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말을 더듬더듬 할 것이라 생각했던 저의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은 Robert선생님과 화기애애한 분기위 속에서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Robert선생님과의 간단한 인사를 끝내고, 12시부터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빌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으로 한국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제육볶음이 주 메뉴로 나왔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반찬답게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는 아이들을 보니 보고만 있어도 절로 배가 불러오는 듯 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아이들은 다 같이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빌라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영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 후 수영장에 들어가 놀기 시작했습니다. 첫날이라 서로서로 어색할 줄 알았던 아이들은 같은 빌라, 다른 빌라 할 것 없이 다 같이 어울려 놀기 시작했습니다. 시원하게 물장구를 치고, 후룸라이드를 타며 노는 아이들을 보니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덩달아 시원해 졌습니다. 충분히 물놀이를 하고 건강체크 후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아이들은 각자의 빌라로 이동하여 샤워를 실시하였습니다. 물놀이를 갔다 온 아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샤워 후 아이들은 각자의 방에 들어가 각자의 공부와 개인휴식 시간을 가졌고, 저녁시간이 되자 식당으로 내려가 밥을 먹었습니다. 저녁의 주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통닭이 나왔습니다. 통닭을 본 아이들은 기쁜 환호성을 지르며 기분 좋게 자신이 먹을 양만큼을 덜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행복하게 먹는 아이들을 보니 저절로 웃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친해진 아이들에게 각각 빌라마다 룸 포스터 제작을 시작하였습니다. 룸 포스터에는 방훈, 아이들의 애칭, 한달 동안 아이들 스스로 지킬 약속 등을 각자의 빌라특색에 맞게 구상하여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다 함께 서로서로의 의견을 통해 아이들 모두가 수용한 의견을 토대로 룸 포스터를 제작하였으며, 이러한 아이들을 지켜보는 저로서는 12번 빌라 아이들 모두가 좀 더 가까워지는 듯 했습니다.
룸 포스터를 완성하고 아이들끼리 간식으로 나온 구운 바나나를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잠시 후 오전에 확인 한 Level test 결과를 확인하고 내일 예정 되어있는 정규수업을 위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김성진 - 성진이는 작은 의견을 지나치지 않고 귀 기울이는 섬세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확인하지 못한 아이들의 의견을 그대로 다시 전달하여 그 의견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사소한 것 하나하나 확인하는 성진이는 제가 아이들을 더 잘 이끌 수 있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심승빈 - 승빈이는 어색한 분위기에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르는 아이들끼리 모여 있으면, 어색하기 마련인데 스스로 먼저 나서서 분위기가 어색 하지 않게,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헌재 - 헌재는 승빈이와 함께 승빈이가 혼자서 분위기를 띄우기 힘들 때 옆에서 도와주는 저희 빌라의 분위기메이커로서 승빈이와 함께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한번 한 말을 잊어먹지 않고 잘 따라주는 등 뿌듯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s 헌재 아버님, 어머님 헌재는 현재 페렴약을 잊어먹지 않고 잘 먹고 있습니다. 약을 다 먹을 때까지 잘 먹을 수 있도록 제가 지속적으로 확인 또 확인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준 - 민준이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아이들을 돌보아주는 과묵하지만 믿고 따를 수 있는 맏형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맏형이 아닌 진심으로 아이들이 따르는 모습을 보니 든든한 부반장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정훈 - 정훈이는 자신이 할 묵묵하게 아무 말 없이 똑 부러지게 하는 아이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다른 아이들을 도와주며, 그것을 내색하지 않는 듬직한 아이로 저희 빌라에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정강익 - 강익이는 저희 빌라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럼없이 다가가 친해지고, 형, 동생 할 것 없이 강익이를 좋아합니다. 또한 스스로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며 성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서준 - 서준이는 개구쟁이 같지만, 한편으로는 그 모습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정을 나눠주는 정이 많은 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명 한명에게 장난을 치며 이야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p.s 모든 아이들이 준비되어 있는 프로그램에 잘 참여하여 많은 경험을 쌓고 건강에 유의해서 돌아가는 그날까지 무사히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을 잘 인솔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의 부모님과 이별하고, 잠시 동안의 이별이라는 생각에 아이들은 잠시나마 슬픔에 잠겼지만, 곧장 씩씩하게 출국수속을 밟았습니다. 세부의 여름날씨는 겨울 이였던 한국날씨를 잊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비행기의 피곤함에 침대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세부에 온 아이들을 반기듯 햇살은 따뜻했으며, 참새소리를 맞이하며 아이들은 잠에서 일어나 침구류를 정리하고 씻기 시작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해보였습니다.
세부에서 처음 맞이하는 아침으로 쌀밥, 계란, 소세지, 빵, 잼, 오뎅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누구한명의 반찬투정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한 빌라에 모여 Level test를 실시했습니다. 저도 사진촬영을 위해 Level test를 참관하게 되었는데, 장난만 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명, 한명 장난으로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Level test가 끝나고, 아이들 한명, 한명씩 Robert선생님과의 1:1 Speaking이 있었습니다. 현지선생님과의 1:1 Speaking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말을 더듬더듬 할 것이라 생각했던 저의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은 Robert선생님과 화기애애한 분기위 속에서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Robert선생님과의 간단한 인사를 끝내고, 12시부터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빌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으로 한국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제육볶음이 주 메뉴로 나왔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반찬답게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는 아이들을 보니 보고만 있어도 절로 배가 불러오는 듯 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아이들은 다 같이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빌라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영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 후 수영장에 들어가 놀기 시작했습니다. 첫날이라 서로서로 어색할 줄 알았던 아이들은 같은 빌라, 다른 빌라 할 것 없이 다 같이 어울려 놀기 시작했습니다. 시원하게 물장구를 치고, 후룸라이드를 타며 노는 아이들을 보니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덩달아 시원해 졌습니다. 충분히 물놀이를 하고 건강체크 후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아이들은 각자의 빌라로 이동하여 샤워를 실시하였습니다. 물놀이를 갔다 온 아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샤워 후 아이들은 각자의 방에 들어가 각자의 공부와 개인휴식 시간을 가졌고, 저녁시간이 되자 식당으로 내려가 밥을 먹었습니다. 저녁의 주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통닭이 나왔습니다. 통닭을 본 아이들은 기쁜 환호성을 지르며 기분 좋게 자신이 먹을 양만큼을 덜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행복하게 먹는 아이들을 보니 저절로 웃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친해진 아이들에게 각각 빌라마다 룸 포스터 제작을 시작하였습니다. 룸 포스터에는 방훈, 아이들의 애칭, 한달 동안 아이들 스스로 지킬 약속 등을 각자의 빌라특색에 맞게 구상하여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다 함께 서로서로의 의견을 통해 아이들 모두가 수용한 의견을 토대로 룸 포스터를 제작하였으며, 이러한 아이들을 지켜보는 저로서는 12번 빌라 아이들 모두가 좀 더 가까워지는 듯 했습니다.
룸 포스터를 완성하고 아이들끼리 간식으로 나온 구운 바나나를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잠시 후 오전에 확인 한 Level test 결과를 확인하고 내일 예정 되어있는 정규수업을 위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김성진 - 성진이는 작은 의견을 지나치지 않고 귀 기울이는 섬세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확인하지 못한 아이들의 의견을 그대로 다시 전달하여 그 의견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사소한 것 하나하나 확인하는 성진이는 제가 아이들을 더 잘 이끌 수 있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심승빈 - 승빈이는 어색한 분위기에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르는 아이들끼리 모여 있으면, 어색하기 마련인데 스스로 먼저 나서서 분위기가 어색 하지 않게,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헌재 - 헌재는 승빈이와 함께 승빈이가 혼자서 분위기를 띄우기 힘들 때 옆에서 도와주는 저희 빌라의 분위기메이커로서 승빈이와 함께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한번 한 말을 잊어먹지 않고 잘 따라주는 등 뿌듯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s 헌재 아버님, 어머님 헌재는 현재 페렴약을 잊어먹지 않고 잘 먹고 있습니다. 약을 다 먹을 때까지 잘 먹을 수 있도록 제가 지속적으로 확인 또 확인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준 - 민준이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아이들을 돌보아주는 과묵하지만 믿고 따를 수 있는 맏형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맏형이 아닌 진심으로 아이들이 따르는 모습을 보니 든든한 부반장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정훈 - 정훈이는 자신이 할 묵묵하게 아무 말 없이 똑 부러지게 하는 아이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다른 아이들을 도와주며, 그것을 내색하지 않는 듬직한 아이로 저희 빌라에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정강익 - 강익이는 저희 빌라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럼없이 다가가 친해지고, 형, 동생 할 것 없이 강익이를 좋아합니다. 또한 스스로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며 성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서준 - 서준이는 개구쟁이 같지만, 한편으로는 그 모습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정을 나눠주는 정이 많은 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명 한명에게 장난을 치며 이야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p.s 모든 아이들이 준비되어 있는 프로그램에 잘 참여하여 많은 경험을 쌓고 건강에 유의해서 돌아가는 그날까지 무사히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을 잘 인솔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오서준님의 댓글
회원명: 김정훈(hun0401) 작성일
울서주니 공항에서 마니 울어서 걱정했는데 잘 적응하고 있다니깐 다행이네요.
쌤 울쭈니 잘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