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30]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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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12-30 16:41 조회86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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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이, 준영이, 이선이, 예준이, 왕욱이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9번 빌라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6주 영어캠프에서의 2번째 액티비티인 실내암벽등반과 대형마트 쇼핑을 진행한 날입니다.
9시에 실내 암벽 등반을 하러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30여분을 차를 타고 가는 중에 아이들에게 다치지 말라고 무서우면 무리하지말라고 또 다치지말고 재밌게 다녀오자고 서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스포츠 센터에 도착을 했고 준비운동을 하고 암벽 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5레벨 중에 처음에 2단계로 시작을 했습니다. 암벽을 보니 아찔하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들은 한칸 한칸 올라가더니 결국 모두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표정들은 다들 긴장하긴했는데 막상 올라가니 정말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잘 하더라고요. 2단계를 다 성공하고 3단계도 다들 해냈어요. 이 녀석들 정말 뭘 해도 어쩜 이리 잘해내던지 너무 멋지고 대단한 아이들고 이런 아이들과 6주를 함께 보내면 놀랄일이 얼마나 많을까요? 우리 빌라 아이들은 거침없이 4단계를 도전해봤답니다. 하지만 아직은 무리였는지 중간정도 까지 밖에 못가더라고요. 그래도 도전하는 정신이 아름다운 것이겠지요? 그렇게 실내 암벽등반을 마치고 우리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신나게 놀았는지 아이들 모두 너무 힘이 빠졌더라고요. 때마침 오늘 점심식사로 삼계탕이 나왔답니다. 삼계탕에 인삼도 큰 것이 한 뿌리씩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언제 힘이 없었냐는 듯이 힘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이 쉴 수 있도록 한 시간정도 자유시간을 줬답니다.
그리고 일정에 없는 쇼핑몰을 가게 되었는데 오전에 실내 암벽등반에서 아이들이 진행을 너무 너무 잘 따라줘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아이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스케줄을 추가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아이들의 기쁨의 함성소리를 조용하게 만드는데 애를 먹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용돈을 500페소 씩 나눠주고 쇼핑을 하러 갔답니다. 우리 호텔 근처의 가이사노 몰이였는데 도착을 하니 2시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건물이 매우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가더라도 모두 함께 다니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가는 곳이 다 비슷해서 인지 제가 식품코너, 오락실, 햄버거 가게 등을 찾아가면 역시나 있더라고요. 아이들은 역시 아이들인가봅니다. 그런데 쇼핑 중에 아이들이 따로 다니는 모습을 보고 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에 실망을 하였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선생님과의 약속을 안지키니 정말 실망했다고 했더니 부지런하게 흩어진 다른 아이들을 찾아서 다 함께 저에게 와서 약속 못 지켜서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불과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그 큰 매장을 다 돌아다니며 찾아온 모습을 보니 잘못도 잘못이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저와의 약속을 다시 지키려 한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답니다.
쇼핑을 다 마친 아이들과 빌라로 돌아가서 쇼핑한 것들 정리도 하고 서로 산 과자가 맛있다며 간식시간도 가볍게 가졌습니다. 그리고 6시가 되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저녁밥으로 돈가스와 카레가 나왔습니다. 간식을 먹어서 아이들이 밥을 안먹을 줄 알았는데 다들 좋아하는 음식이라면서 2그릇도 먹더라구요. 그 많은 것들이 다 어디로 들어가는지 신기했답니다. 아이들이 밥먹으면서 "우리 여기 와서 살찌고 가겠다. 밥이 너무 맛있어."라고 하는 말을 들으니 뿌듯하더라고요. 공부도 공부지만 건강하고 즐겁게 먹고 놀아야 할 나이니까요.
그렇게 저녁식사도 마무리하고 씻고 액티비티 소감 쓰기 및 자유시간을 좀 줬습니다. 서로 오늘 있었던 일을 적으면서 웃고 떠들고 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영어 단어를 조금 공부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8시에 간식으로 고구마맛탕을 먹고 오늘 하루 정도는 제 말도 잘듣고 놀고 싶어해서 잘 때 까지 자유시간을 줬습니다. 다 양치하게 하고 방에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늘 피곤하긴 했는지 다들 불도 켜놓고 곤히 자길래 불도 꺼줬답니다.
태영
준영
이선
예준
왕욱
오늘은 액티비티 후기로 코멘트를 채워보았습니다. 벌써 모두 친해지고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가 계속 되고 있답니다. 내일은 정규 수업이 있을 예정입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말 화창하고 햇볕이 강한 여름날의 한국처럼 멋진 날의 세부였습니다. 예정대로 오늘은 실내 암벽 등반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액티비티의 설렘 때문인지 늦잠 없이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6주를 지내고 나면 아이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정에서도 뵐 수 있을 것같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씻고 8시에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아침밥으로는 간단한 토스트를 먹었습니다. 부지런한 우리 방 아이들이 제일 먼저 가서 밥을 먹었답니다. 밥을 먹곤 액티비티 준비를 했습니다. 단체 티셔츠를 입고 운동화와 편한 바지를 입혔습니다.
9시에 실내 암벽 등반을 하러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30여분을 차를 타고 가는 중에 아이들에게 다치지 말라고 무서우면 무리하지말라고 또 다치지말고 재밌게 다녀오자고 서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스포츠 센터에 도착을 했고 준비운동을 하고 암벽 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5레벨 중에 처음에 2단계로 시작을 했습니다. 암벽을 보니 아찔하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들은 한칸 한칸 올라가더니 결국 모두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표정들은 다들 긴장하긴했는데 막상 올라가니 정말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잘 하더라고요. 2단계를 다 성공하고 3단계도 다들 해냈어요. 이 녀석들 정말 뭘 해도 어쩜 이리 잘해내던지 너무 멋지고 대단한 아이들고 이런 아이들과 6주를 함께 보내면 놀랄일이 얼마나 많을까요? 우리 빌라 아이들은 거침없이 4단계를 도전해봤답니다. 하지만 아직은 무리였는지 중간정도 까지 밖에 못가더라고요. 그래도 도전하는 정신이 아름다운 것이겠지요? 그렇게 실내 암벽등반을 마치고 우리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신나게 놀았는지 아이들 모두 너무 힘이 빠졌더라고요. 때마침 오늘 점심식사로 삼계탕이 나왔답니다. 삼계탕에 인삼도 큰 것이 한 뿌리씩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언제 힘이 없었냐는 듯이 힘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이 쉴 수 있도록 한 시간정도 자유시간을 줬답니다.
그리고 일정에 없는 쇼핑몰을 가게 되었는데 오전에 실내 암벽등반에서 아이들이 진행을 너무 너무 잘 따라줘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아이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스케줄을 추가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아이들의 기쁨의 함성소리를 조용하게 만드는데 애를 먹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용돈을 500페소 씩 나눠주고 쇼핑을 하러 갔답니다. 우리 호텔 근처의 가이사노 몰이였는데 도착을 하니 2시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건물이 매우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가더라도 모두 함께 다니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가는 곳이 다 비슷해서 인지 제가 식품코너, 오락실, 햄버거 가게 등을 찾아가면 역시나 있더라고요. 아이들은 역시 아이들인가봅니다. 그런데 쇼핑 중에 아이들이 따로 다니는 모습을 보고 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에 실망을 하였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선생님과의 약속을 안지키니 정말 실망했다고 했더니 부지런하게 흩어진 다른 아이들을 찾아서 다 함께 저에게 와서 약속 못 지켜서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불과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그 큰 매장을 다 돌아다니며 찾아온 모습을 보니 잘못도 잘못이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저와의 약속을 다시 지키려 한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답니다.
쇼핑을 다 마친 아이들과 빌라로 돌아가서 쇼핑한 것들 정리도 하고 서로 산 과자가 맛있다며 간식시간도 가볍게 가졌습니다. 그리고 6시가 되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저녁밥으로 돈가스와 카레가 나왔습니다. 간식을 먹어서 아이들이 밥을 안먹을 줄 알았는데 다들 좋아하는 음식이라면서 2그릇도 먹더라구요. 그 많은 것들이 다 어디로 들어가는지 신기했답니다. 아이들이 밥먹으면서 "우리 여기 와서 살찌고 가겠다. 밥이 너무 맛있어."라고 하는 말을 들으니 뿌듯하더라고요. 공부도 공부지만 건강하고 즐겁게 먹고 놀아야 할 나이니까요.
그렇게 저녁식사도 마무리하고 씻고 액티비티 소감 쓰기 및 자유시간을 좀 줬습니다. 서로 오늘 있었던 일을 적으면서 웃고 떠들고 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영어 단어를 조금 공부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8시에 간식으로 고구마맛탕을 먹고 오늘 하루 정도는 제 말도 잘듣고 놀고 싶어해서 잘 때 까지 자유시간을 줬습니다. 다 양치하게 하고 방에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늘 피곤하긴 했는지 다들 불도 켜놓고 곤히 자길래 불도 꺼줬답니다.
태영
저는 오늘 실내 암벽 등반을 갔습니다. 이 실내 암벽등반은 숙소에서 30분이 떨어진 실내 암벽등반 센터에 갔습니다. 그 곳에서 조금 기다린 뒤에 바로 들어 갔습니다. 처음에는 2단계부터 시작하고 쉬워서 3단계도 했더니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고 뿌듯했습니다. 4단계는 경사가 더 심한 곳이었는데 끝은 못 찍었지만 중간까진 갈 수 있어서 올라갈 때는 힘들었지만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대형마트에 갔더니 정말 살 것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과자만 많이 샀습니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 액티비티가 기대됩니다.
준영
저는 오늘 액티비티에서 실내 암벽등반과 필리핀 몰에 갔습니다. 실내 암벽등반은 높이가 약 3층 정도 됐습니다. 저는 처음엔 무서웠지만 올라가서 내려올 때는 안 무서웠습니다. 시작을 2단계에서 시작해서 3단계까지 가고 4단계에서 1/3지점까지 올라가고 힘들어서 내려왔습니다. 우리 빌라 선생님께서는 4단계를 끝까지 올라가서 정말 멋졌습니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몰 안에 있는 마트에 갔습니다. 그리고 졸리비에가서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마트에서는 먹을 것들을 샀습니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이선
저는 오늘 실내 암벽등반과 마트에 갔습니다. 암벽등반을 오랜만에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저번 겨울 캠프보다 더 어려운 단계에 도전해 봐서 좋았습니다. 꼭대기에 도착하니 높아서 무서웠지만 줄타고 내려올 때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생님이 어려운 단계를 올라가시는 것이 멋있었습니다. 또 마트에서는 졸리비에서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마트에서 콜라와 과자를 샀습니다. 맛있는 과자만 골라서 사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마트를 가고 싶습니다.
*이선이가 전 날에 아이들과 공놀이를 했는데 얼굴에 공이 스치면서 작은 상처가 생겼습니다. 덧나지 않게 신경써서 약도 잘 발라주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인솔하겠습니다.
예준
저는 오늘 액티비티 실내 암벽 등반, 필리핀 세부 시내에 있는 대형마트에 갔습니다. 첫번째로 차를 타고 실내 암벽 등반을 해서 살짝 긴장도 했지만 엄청난 큰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암벽등반에 5레벨까지 있는데 처음에 2레벨을 도전했습니다. 첫 번째 레벨이 너무 쉬웠기 때문이에요.ㅎㅎ 암벽등반을 끝내고 점심으로 삼계탕을 먹고 필리핀 세부 근처 대형 마트에 갔습니다. 생각 외로 정말 가격이 쌌습니다. 과자도 사고 라면도 사고 정말 이번 액티비티는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생님이 암벽등반 레벨4를 하셨는데 정말 오졌어요.
왕욱
저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오늘 일정인 실내 암벽 등반을 하러 갔어요. 저는 이번이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두렵기도 했지만 막상 시도해보니 별로 그렇게 심하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높이는 약 3층 높이 정도 였어요. 저는 코스들 중에 2단계를 올랐는데 약간의 지그제그 코스였어요. 코스 중앙 빨간 라인을 지나니 발을 디딜 곳이 많이 없어져서 떨어질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끝까지 올라가서 내려왔어요. 클라이밍을 하고 나서 저희는 오늘 일주일 동안 먹을 간식을 500페소를 받아서 대형마트에 갔어요. 가서 저희는 과자, 음료수, 라면 등을 샀는데 한국 음식도 팔고 있었어요. 저는 오늘 좋은 하루 였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후기로 코멘트를 채워보았습니다. 벌써 모두 친해지고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가 계속 되고 있답니다. 내일은 정규 수업이 있을 예정입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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