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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9]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신한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09 09:35 조회8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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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김세진, 김은선, 노경인, 이다혜, 이유진, 이지영, 주정희, 최지원 인솔교사 신한비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Activity를 가는 날입니다. 바로 볼링을 치러 가기로 한 날인데요, 어젯밤 정남훈 선생님의 아이들과 햄버거 내기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더 기대가 큰 듯 합니다. 원래 Activity날은 7시에 일어나지만 아이들은 한껏 들떠 있었는지 6시부터 기상하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따끈하고 바삭한 토스트와 미트볼 양념된 콘스타치, 된장국과 계란 프라이가 준비되었습니다. 토스트에 망고와 파인애플 잼을 듬뿍 발라 콘스타치를 넣고 계란 프라이를 얹으면 훌륭한 샌드위치가 완성됩니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평소 공부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 내던 아이들에게는 가뭄의 단 비와도 같은 휴식이었습니다. 수영장에 가고 싶은 아이들은 인솔교사의 지도에 따라 수영장으로 향하고 쉬고 싶은 아이들은 숙소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점심은 스파게티와 치킨, 양송이 스프와 김치가 나왔습니다. 오늘이야말로 우리 셰프님의 역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식사였습니다. 바삭한 껍질과 육즙을 자랑하는 치킨,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맛있는 스파게티, 향긋한 양송이의 향이 제대로 살아있는 양송이 스프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저마저도 한 그릇 더 먹게 할 정도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 아이들은 밴을 이용하여 가이사노 몰로 향하였습니다. 가이사노 몰의 옆에는 커다란 볼링장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향하여 아이들은 신발을 볼링화로 갈아 신고 결전을 위하여 맹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처음 볼링을 친다는 아이들의 말과는 달리 경쾌한 소리와 함께 넘어가는 볼링 핀들은 우리 아이들의 승리를 예상케 했습니다. 스트라이크도 총 3번이나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 운동신경 하나는 알아줘야 한다니까요? 약 40분간의 연습시간 후 아이들의 시합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공부터 대결은 막상막하였습니다. 미세한 점수 차이로 계속되던 게임은 안타깝게도 20점의 점수 차이로 정남훈 선생님의 빌라 아이들이 이겼습니다. 시합이 끝난 후 아이들은 사이 좋게 졸리비(필리핀의 롯데리아라고 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 브랜드입니다.)로 향하였습니다. 졸리비에서 서로간의 회포를 푼 아이들은 각자 쇼핑을 위해 각각 아이들끼리 흩어졌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전화통화와 예배를 마친 후(예배는 아이들의 개인 선택사항입니다.) 일주 후에 있을 장기자랑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개인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통화가 있었기에 내일부터 달립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잘 보살필 터이니 너무 큰 걱정 마시고 우리 아이들 응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은선님의 댓글

회원명: 김은선(kes1218) 작성일

우리  이제 몇일 후면 볼수 있겠구나
오늘날 까지 건강하자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6)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신한비입니다~ 아이들 가는 날까지 잘 보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