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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6]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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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06 23:50 조회9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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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사랑, 예빈, 문주, 세연, 소현, 가연이 아버님, 어머님! 인솔교사 김해니 입니다. 
 
신나는 액티비티가 지나고 다시 정규수업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다 같이 모여서 곤히 잠든 아이들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아이들의 아침식사를 위해서 깨우기 시작했습니다. 액티비티가 있던 다음 날은 조금 피곤해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한 명씩 엉덩이를 톡톡 하면서 일으켜주자, 부스스 눈을 뜨고는 아침식사를 하러 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식욕은 왕성합니다. 구운 토스트는 요새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입니다. “선생님~ 하나만 더 구워주세요~!” 라며 외칠 때, 정말 몇 개라도 더 구워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캠프가 3주차에 접어들면서 아이들이 처음보다 많이 성장 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등교 준비를 하고 수업을 듣고 정해진 시간에 시험을 치고 과제와 복습을 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아이들이 스스로 제 할 일을 알아서 하게 됩니다. 게다가 영어 실력도 캠프 초반에 비해서 많이 성장했는데요 처음에는 영어 단어 30개 외우는 것도 많이 버거워 하고 영어 다이어리도 겨우 채워서 썼던 아이들이 이제는 당연하다는 듯 단어 30개와 문장10개를 거뜬히 외우고 영어 다이어리도 아무렇지 않게 10줄 이상씩 채워서 제출합니다.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이번 캠프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워나가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점심시간이면 아이들이 가장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표정으로 밥을 먹으며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보면 하루의 피로가 가시는 듯 합니다. 점심을 먹고 쉬는 시간이 되면 빌라 앞 그늘에 앉아서 아이들 몇 명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부분과 생활하는데 어떤 불편한 사항 들이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스파르타 식 수업 때문에 많이 지쳐 보였습니다. 그래도 얼마 남지 않은 캠프생활 동안 조금만 더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고 한국에 돌아가면 뿌듯할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자 아이들은 다시금 의지를 다졌습니다.
 
오늘 저의 생일이었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깜짝파티를 열어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한 명, 한 명 안아주는데 아이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남은 캠프기간 동안 아이들과 많은 추억을 남기고,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옆에서 늘 최선을 다하는 인솔교사가 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고맙고 또 고마운 밤인 것 같습니다. 내일도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하루가 펼쳐졌으면 합니다.
 
오늘의 개인 코멘트입니다.
 
사랑- 사랑이는 오늘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엄마, 아빠랑 할머니가 해주신 밥이 가장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면 치킨을 가장 먼저 먹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빈- 예빈이는 매콤한 떡볶이랑 치킨, 김밥,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매콤한 떡볶이가 가장 생각난다고 합니다.
 
문주- 문주는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한국적인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김치찌개랑 된장찌개, 그리고 부모님이 해 주신 음식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합니다.
 
세연- 세연이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가장 먼저 먹겠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공항에 오시면 바로 떡볶이를 먹자고 졸라서 꼭 먹을 것이라며 입맛을 다셨습니다.
 
소현- 소현이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감자볶음, 떡볶이, 짬뽕국물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합니다. 확실히 외국에 나오니 매콤한 음식이 가장 많이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가연- 가연이는 한국에 가면 BHC 뿌링클 치킨이 가장 먹고 싶다고 합니다. 가자마자 꼭 시켜서 콜라와 함께 먹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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