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28]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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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7-28 12:25 조회75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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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 예빈, 문주, 세연, 소현, 수빈, 서혜, 가연이 아버님, 어머님! 인솔교사 김해니 입니다.
오늘 세부의 아침은 구름이 약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약간은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기분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어느덧 우리 아이들이 이 곳 필리핀 세부에 온 지도 일주일이 되는 날입니다. 아버님, 어머님들께서 우리 아이들이 많이 그립고 보고 싶으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3주 뒤에 한 뼘 더 성장해서 돌아갈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오늘도 아이들은 어김없이 부지런히 일어나서 아침식사와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제는 서로 깨워주기도 하며 친 자매들처럼 서로를 챙깁니다. 깨끗하게 씻고 난 후, 아침식사에 뭐가 나올지 궁금해하며 삼삼오오 모여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아침은 더운 날씨에 아이들의 기력을 보충해 줄 영양만점 닭죽,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 야채전 그리고 소시지 야채볶음이 나왔습니다. 아침인데도 맛있게 한 그릇씩 비운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하고 나서 잠시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음악도 들으면서 서로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에 대해서 수다를 떨기도 했습니다. 요새 아이들에게는 EXO라는 아이돌이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가수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놀다 보니 아이들은 어느새 점점 더 활기를 띄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과 꺄르르 웃으며 수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문제를 읽으시고 대답을 요구할 때에는 그 어떤 빌라의 학생들보다도 진지해지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작문이면 작문, 스피킹이면 스피킹, 리딩이면 리딩, 뭐든지 척척 잘 해내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영어캠프에 100% 적응을 한 듯합니다. 우리 학생들
이 이제는 이 곳과 이곳의 수업 및 생활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전 수업을 재미있게 마친 우리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메뉴로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다들 맛있게 닭갈비를 먹고 다시 오후 수업을 위해서 조금 꿀 같은 휴식을 취한 후 아이들은 다시 오후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로 향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하며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함으로써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게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입과 귀가 트이는 그날까지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합니다. NATIVE 선생님 수업시간에는 일상 생활 속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잃지 않게 친숙한 주제로 다가가 수업을 진행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노력하는 모습에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영어 수업이 끝난 아이들은 자습시간에 영어 수업의 복습과 숙제를 합니다. 또 어제 주어준 수학숙제를 하며 자율학습을 합니다. 혼자 다시 공부한 것을 상기시키며 공부하는 모습에서 더욱더 성숙한 모습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디저트로 망고가 나오니 아이들은 맛있게 서로 더 먹겠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역시 망고는 필리핀 망고가 맛있다며 잘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합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후 영어 단어 시험을 보고 간식으로 나온 고구
마 맛탕도 맛나게 먹은 후 영어일기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개인 코멘트입니다.
사랑- Grammar선생님이신 Angela선생님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어려운 문법을 한 번 같이 쭉 읽으면서 전체적인 이해를 시켜주신 후 하나하나 디테일한 부분을 정성으로 설명해주시는 점이 좋다고 합니다. 또 선생님 성격도 시원시원하셔서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예빈- Expression선생님이신 Rucia선생님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말하기를 할 때 고치고 싶은 습관이나 발음, 단어 사용 등을 가르쳐주시는 수업인데, 덕분에 점점 향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무슨 말인지 잘 이해를 못한다 하더라도 한 번도 한숨 쉬지 않고 쉬운 단어로 차근차근 계속 설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합니다.
문주- writing선생님이신 Emmz선생님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영작을 하는 것이 익숙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Emmz선생님은 어떤 단어를 어느 자리에 넣어야 하고 어떤 문장을 써야 읽는 사람이 쉽게 읽을 수 있는지 팁도 주시면서 좋은 수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세연- Reading선생님이신 Beth선생님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고민을 잘 들어주시고, 선생님의 일상을 공유해주시며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신다고 합니다. 또한 세연이 에게 ‘최고!’라고 해주시며 항상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힘을 주신다고 합니다.
소현- Expression선생님이신 Joan선생님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영어 말하기를 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표현들을 쉬운 방법으로 많이 알려주시고, 선생님과 대화할 때 제일 편하고 대화 주제도 항상 재밌는 주제여서 수업 내내 흥미 가득이라고 합니다.
수빈- Speaking선생님인 Juv선생님이 좋다고 합니다. Juv선생님은 최대한 쉽게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수빈이가 이해하고 Speaking 하는데 큰 도움이 돼서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혜- 2교시 Writing선생님이신 Jera선생님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서혜가 모르는 것을 일일이 알아듣기 쉽게 정리해 주시고, 친절하게 꼼꼼히 가르쳐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혜가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천천히 쉬운 단어, 정확한 발음으로 말씀해주셔서 수업을 받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연- Reading선생님이신 Lara 선생님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늘 친절하게 칭찬해주시고, 잘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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