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26]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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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7-26 15:16 조회79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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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4주 동안 김경빈, 김연우, 박민서, 이연진, 이주희, 최다원
신혜원, 신혜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하는 교사 이은미입니다.
오늘은 어제 이야기 한 것처럼 액티비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장소는 탐블리 수영장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아이들은 수영장에 갈 생각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침메뉴는 계란이 묻은 식빵과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서둘러서 수영장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갈 준비물은 비치타올……. 수영복,마실물,간식,썬크림…….
드디어 지프니가 숙소 내로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본 차에 신기해하였습니다. 그차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어느덧 출발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 타는 차 안으로 차례로 들어가면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에 아이들은 이런 곳에서도 살 수 있느냐는 표정 이었습니다.
그래서 차안에서 필리핀이라 나라는 우리를 도와준 우방국 중하나 이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런데 6.25 전쟁의 참여후 필리핀은 더 이상 발전하지 않은 나라였고, 우리는 고속성장을 한 나라로
지금의 우리나라가 되었다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아이들은 차창 밖의 모습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낯선 사람에게도 쉽게 다가 갈수 있는 7번 빌라 아이들의 친근한 성격을 알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탐블리 수영장^^ 이미 많은 지역 주민들이 휴가를 왔는지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 안에 우리들도 각자의 테이블 앞에 앉아 놀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간단한 체조를 마치자마자 이미
아이들은 물속으로 풍덩하고 있었습니다. 풀장은 금새 우리아이들로 가득 하였습니다.
신나는 물 놀이후 샌드위치와 망고로 배를 채훈 후 다시 아이들은 팀을 이루어 놀거나 긴 미끄럼틀에서 스릴을
만끽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원한 야자수 아래에서의 수영을 마치고 다시 우리들은 지프니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일요일인 오늘은 처음으로 부모님께 전화를 하는 날입니다. 예상을 했지만 어린친구들도 씩씩하게
통화를 하는 친구들도 있고 그야말로 대성통곡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부모님들과의 통화를 마치고 특별히 7번 빌라의 친구들만 야식(컵라면)을 먹었습니다.
이곳 필리핀에서 맞이하는 첫 일요일 정말 길고도 긴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내일 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지금 보다는 훨씬 시간이 빠르게 지날거라 예상합니다.
원래 즐거운 시간은 빠르게 지나는 법이지요!
그만큼 한국으로 돌아가는 시간도 짧아질거라 생각하며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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