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이 텀블리 야외수영장에 다녀왔는데요, 아이들의 첫 물놀이 액티비티라 아이들은 정말 너무나도 신나하였습니다. 금일 9시 한국의 버스와 같은 필리핀 대중교통인 지프니를 이용하여 텀블리 야외 수영장까지 30분 탑승후 도착하여, 신나게 물놀이를 한 뒤. 오후 1시에 샌드위치와 망고, 수박을 취식 후 야외수영장 앞에 바닷가도 가고, 사진도 찍고 성게도 줍고, 하다가 다시 수영장에 들어와, 신나게 물장구를 치다가 오후 4시에 철수하고, 5시에 들어와 개인 신병 정리를 하였습니다. 아마 다들 아이들 목소리 전화로 들으셨죠? 서로 부모님들하고 통화 먼저 한다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막상 전화해서는 많은 말은 못했어도.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았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한테 일주일동안 제일 많이 한 말이 전화 언제 시켜줘요? 였으니까요^^ 그럼 나머지 인사말로 아이들이 전화로 못한 말을 더 적어 올리겠습니다.

 

김준빈

엄마 저 오늘 전화 잘 했어요. 기분이 좋았어요. 전화를 해도 항상 엄마 생각이 나요. 물론 아빠 생각도 나고요. 그리고 다롱이도 보고싶어요 우리집이 그리워요 항상 엄마 아빠 생각만 하면 눈물이 쏟아져나와요. 전화 할 때도 울었어요 정말 가고싶어요. 엄마 아빠 목소리만 들어도 울음이 났어요. 저는 오늘이 제일 좋은날 같아요.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오늘 수영장에 갔는데 정말 좋았어요. 물로 깊긴 했지만 키가 목까지 다는 곳에 서는 재미있게 놀았어요. 그리고 4학년 남자는 저한명밖에 없어요 영어가 늘긴 느는 것 같아요. 그리고 4학년 2학기 수학은 너무 정말 어렵긴 하지만 잘 참고 할게요. 저 오늘 수영장 오면서 다리를 살짝 긁혔어요. 다음주 전화 시간이 참 기대돼요. 그리고 누나는 잘지네요? 그리고 영어 공부는 8교시 까지 있고 빌라랑 호텔이랑 번갈아 가면서 해요. 저 여기와서 많이 울었어요. 교정기는 잘 끼고있어요. 그리고 여기와서 모기가 너무 많아서 좀 물렸어요. 그리고 저 여기 다시는 못오겠어요. 지금이라도 집에 갈 수 있으면 저는 갈거 에요. 그리고 농구 시합 경기도 보았어요. 필리핀 사람들은 농구 진짜 잘해요. 그리고 너무나도 집이 그리워요. 아침 공부 할 날이 산더미처럼 많이 남았네요. 저는 지금도 편지를 쓰면서 울거 에요. 정말 보고 싶어요. 저는 더 이상 엄마랑 못 떨어져 있을거 같아요. 저는 잘 지내니깐 걱정은 많이 하지 마세요. 저는 잘 이겨 낼게요. 엄마가 선물 그것을 사준다니 기분이 안 좋았던게 좀 나아 지네요. 근데 전화할 때 끊긴때가 많아요. 그때는 기다리시면 전화가 되요. 집이 정말 그립네요. 사랑해요. 엄마 아빠 그리고 이제 20일정도 남았네요. 잘 견뎌 낼게요. 사랑해요 엄마아빠 보고 싶어요 편지 많이 보내 주세요 다음주에 전화해요 사랑해요.

 

김동건

여기 밥이 좀 그래요. 그래도 배고프니까 계속 먹었어요. 날씨는 밤에 비 낮에 더움 필리핀 날씨가 싫어요.

 

김근형

여기 요즘 밥 좋아졌어. 날씨는 게않아 아얄라 몰에서 많이 사갈게

최민호

엄마 아빠 나 여기 힘들기도 하고 지루하기도하고 재밋기도 해 근데 여기 밥은 맛없는데 반찬을 맛있게 해서 좋아 나중에 봐.

 

박창현

엄마아빠 저 창현이에요 오늘 탐블리 수영장 갔어요. 다이빙도하고 진짜 재미있었어요. 또 깊은데서도 수영을 잘하는걸 보니 수영 실력은 줄이 않은 것 같아요. 사랑해요

 

최민호 

렌즈 못 끼고 있고, 더 재미있게 놀고 싶어요. 나중에 봐요.

 

하동우

엄마 나 잘지내고 있어.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있고 선생님말씀도 잘 듣고 있어. 다음주 일요일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