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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5]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신한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7-25 02:34 조회7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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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김세진, 김은선, 노경인, 이다혜, 이유진, 이지영, 주정희, 최지원 인솔교사 신한비 입니다.

지난 밤 지나간 스콜로 오늘은 무척 쾌적하고 맑은 날입니다. 어제 Activity 활동을 다녀온 아이들은 곤한 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어찌나 달게 자던지 보는 제가 다 행복할 정도였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오늘도 즐겁게 각자의 수업이 있는 교실로 향했습니다. 방 정리도 꼭꼭 잘하고 수업에 들어가면 누구보다도 열심히 수업을 듣는 우리 아이들이 예쁘기만 합니다. 이제는 현지인 선생님들과의 1:1 수업도 부끄러움 없이 환하게 웃는 얼굴로 잘 대답합니다. 자연스러워 지는 아이들의 영어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그룹수업 또한 선생님의 지도에 잘 따라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1:8수업도 처음에는 수줍어하던 아이들도 지금은 능동적으로 debate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점심식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양념치킨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입가에 양념을 묻히면서 치킨을 뜯었습니다. 영어수업이 끝난 후에는 수학수업이 있습니다. 주 3일인 수학수업은 어제는 초등학교 3,5학년과 중학교 2학년이었고, 오늘은 초등학교 4, 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이 진행했습니다. 수학이 어렵다고 하던 아이들도 선생님들의 친절하고 명확한 설명에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열심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저녁은 맛있는 불고기와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겠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접시 가득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단어시험을 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오늘도 선생님~ 저 못 외우면 어떡해요~? 하면서도 열심히 외우는 아이들의 모습은 혼자 보기 아쉬울 정도로 기특했습니다. 그리고 채점 결과, 아이들의 걱정은 기우였다는 듯이 모두 놀라운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너무 기뻐서 막 박수를 쳐주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못 외운다 영어는 어렵다 하지만 항상 꼭 해내고야 마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아이들이에요~ 내일은 탐블리 수영장으로 아이들이 Activity를 가는 날이기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녁마다 꼭꼭 깨끗이 씻고 10시 정각에 잠자리에 드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예뻐죽겠어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경인- 나는 오늘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주제로 일기를 쓰게 되어 생각을 해보았다. 되고 싶다이지 되겠다가 아니니까 살짝 비현실적일 줄은 알지만 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집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경수를 닮은 남편과 같이 경영하고 주말엔 작은 카페를 하며 살고 싶다.

지원- 나는 다른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을 미워할수록 나만 기분이 더 상하고 나만 짜증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다른 사람도 배려하고 나도 좋은 생각만 하는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싶다.

다혜- 나는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면 친구들도 많아져서 매일 수다도 떨며 외로울 틈이 없어질 것 같다. 그리고 애들도 날 보면 ‘어? 다혜다!’하면서 반겨주니까. 엄마가 “넌 왜 맨날 인기가 없니?”를 넌 왜 맨날 인기가 많아서 엄마를 힘들게 하니?”하며 말하지 않을까?

정희- 나는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사소한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히 대하면 사소하지만 그 사람은 나를 좋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양보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지영- 사람 마음을 잘 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눈치 없다는 소릴 자주 듣는다. 그래서 나는 그것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그래서 눈치 있게 그 사람의 행동(사소한 것까지)을 보고서 마음을 잘 알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세진- 나는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왜냐하면 재밌어야 친구들도 더 많아질 것 같기 때문에 재밌는 내가 되고 싶다.

유진- 나는 천재가 되고 싶다. 왜냐하면 공부를 잘 해서 잘 가르쳐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은선- 나는 성실한 사람이 되고 싶다. 왜나면 성실하지 않으면 생활하기 불편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김은선님의 댓글

회원명: 김은선(kes1218) 작성일

항상 어여쁜 우리 딸 은선이가 날로 기특해 지는것 같아 엄마는 너무 기쁘다..
오늘도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6)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선이 어머니~인솔교사 신한비입니다 우리 은선이 친구들과 너무 잘 어울려서 꼭 1년은 된 친구같아요~우리 아이들 오늘 나눈 이야기도 제가 다 감동을 받았지뭐에요~ 참 생각이 깊은 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