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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3]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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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7-23 10:19 조회7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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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4주 동안 김경빈, 김연우, 박민서, 이연진, 이주희, 최다원

신혜원, 신혜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 이은미 입니다.

 
별이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에서 어제는 저멀리서 번개가 번쩍이더니 결국에는

새벽에 요란한 비가 내렸습니다. 장맛비처럼 내려서 내일 아이들이 처음 진행하는

수업이 걱정이 되었는데, 아침에 나가 보니 언제 비가 왔느지도 모르게 화창한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선생님들로부터 전달받은 사항을 기억하면서 아침6시반에 기상을 하고 간단한 세안 후에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어제보다는 적응이 되어서 맛있게

빵에 땅콩버터를 바르고 밥을 대신한 죽과 매콤한 육계장으로 밤새 비워진 배를 채웠습니다.

달걀말이는 언제나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메뉴죠! 어묵과 햄볶음도 우리나라와 달라 아이들이

신기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나서 첫 수업으로 빌라 그룹수업을 받는 친구들과,호텔에서 개인별로 1:1 수업을

받는 친구들로 나뉘었습니다. 드디어 설레는 마음으로 첫 수업이 지나고

아이들은 어느새 필리핀 선생님들과 함께 자기자신을 소개하는 여유로움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그룹 선생님들께서는 경험이 많아 늘 아이들의 편에 서서 수업을 이끌고 나가십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그룹수업에 더 흥미를 보였습니다. 연극처럼 수업을 진행하시는 선생님과 수업내용에 나오는

어휘를 누가 더 많이 기억해서 단어를 쓰는 퀴즈도 진행하였습니다. 한 친구는 소극적인 친구였는데

이 수업에서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어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드디어 맛있는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침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자장면이 있는 점심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맛있게 먹었던 적이 없었다면서 두번 세번씩 더 먹기도 하였습니다.

어제 늦은 시간에 도착한 우리빌라의 또다른 친구들과 점심을 같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혜인,혜원이도 아이들과 금방 친해져서  두친구들의 인기는 대단하였습니다.^^

늦게 한국에서 온친구들은 어느새 다른 방의 친구들과 절친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온 아이들은 첫날의 중압감에 많이 피곤해 하였습니다.

이모습에 마음이 짠하고 말았습니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영어 공부를 즐기면서 해야

한다는 주의였습니다.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벌써 저녁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매콤한 오징어 볶음과 돈까스와 정말 맛난 김치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지금까지의 식사중에 가장

맘에 드는 식사였다는 것을 계속 강조를 하였답니다.
 
어느새 내일 있을 시티투어(액티비티)에 아이들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빌라에 있는 친구들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김경빈: 초등학생중에 가장 나이가 어린 두명중 하나입니다. 영어에는 남다르게 자신감이 많은 꼬마

친구랍니다. 맏딸이라고 이야기를 듣고 보니 역시 맏딸다운 면이 보입니다. 대견스럽게 혼자서

척척하려는 의지력도 대단한 친구였습니다.


이주희: 가장 나이 어린 두명중 하나인 주희도 경빈이 처럼 맏딸인데 조금은 허당인 면이 보이는

귀여운 친구였습니다. 주희는 정리하는 시간에는 꼭 엄마가 보고싶어요 정리는 우리 엄마가 제일

잘하시는데...라며 엄마가 그립다고 표현을 해서 조금 맘이 짠했습니다. 조금 더 보살펴야하는

친구이죠!!


김연우: 제일 시원시원한 목소리의 연우는 경험이 많아서 모든 빌라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궁금한것을 연우에게 물어보면 시원스럽게 대답을 해주는 만능 재주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친구입니다.


박민서: 얌전한 민서는 의외로 적극적인 모습에 조금은 놀랐습니다. 모든친구들을 이끌고 나가는 면도

보여서 내일 있을 쇼핑에도 아마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동생에게는 엄격한 면도 보여서 똑순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연진: 연진이는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을 기대했는데 의외로 연약하였다. 영어수업에 대해서 매우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앞으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야겠습니다. 여학생 중에서는 제일 깔끔한 친구였습니다.


최다원: 다원이는 제일 고학년인데 의외로 동생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는 착한 언니였습니다. 다원이는

언니가 있어 동생이지만 지금 이곳에서는 맏어니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신혜인: 혜인이도 동생과 같이 참여를 한 친구로 기대가 됩니다.이 곳에서 맏언니의 역할을 다원이랑

맡고 있어서 든든하답니다. 혜인이는 오늘 늦잠을 자고 레벨테스트를 본 다음 오후에는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으로 더위를 식혔답니다. 항상 웃는 착한 친구였습니다.


신혜원: 늦게 참여를 해서 밤에만 잠깐 동안 만난 친구였는데 야무지게 잘 지낼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혜원이도 늦잠을 잔후 레벨테스트를 보고 점심식사후에 호텔수영장에서 수영을 하였습니다.

동생이지만 언니를 꼭 챙기는 기특한 면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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