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1]필리핀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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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7-22 00:00 조회8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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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앞으로 4주 동안 우리 사랑, 예빈, 문주, 세연, 소현, 수빈, 서혜, 가연이와 함께 생활하며 매일 다이어리로 아이들의 소식을 전해드릴 인솔교사 김해니 입니다.
현재 세부는 한국과 거의 비슷한 날씨입니다. 저희 숙소는 사랑, 예빈, 문주, 세연이 넷이서 한 방, 수빈, 서혜가 한 방, 마지막으로 가연, 소현이가 한방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분 좋은 맑은 날씨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먼저 들어온 사랑, 예빈, 문주, 세연, 소현이는 오늘부터 첫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조금 늦게 일어났던 어제 아침과는 달리 일찍 기상을 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척척 일어나는 모습이 너무나도 대견했습니다. 다같이 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배불리 먹은 뒤, 어제 본 레벨테스트로 각자 배정받은 반의 시간표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첫 정규수업 1교시를 들어갔습니다. 정규수업 첫 날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아직은 원어민 선생님과의 1대1 대화가 긴장되지만, 다들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수업이 끝나고, 점심식사 시간이 되자 삼삼오오 모여서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자신이 받았던 수업에 대해 서로 사뭇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 다시 남은 오후수업을 받기 위해서 각자의 교실을 찾아갔습니다. 오후수업을 마치고 제육볶음과 신선한 야채들로 구성된 저녁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늘 수업 때 받은 영어단어를 외우고 간식까지 맛있게 먹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와 함께 어제 인천공항에서 함께 출국한 가연이, 수빈이, 서혜는 세부공항에 도착 후, 그 곳에서 숙소로 이동해서 간단히 짐 정리를 마치다 보니 늦게 잠을 청하게 되어 조금 늦은 9시에 기상을 했습니다. 기상시간에 맞추어 깨워주려 들어가보니 이미 다들 일어나서 씻을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대견스러웠습니다.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나서 조금 휴식 후 정규수업 반 배정을 위한 레벨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테스트가 시작되니 진지하게 문제를 풀어 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지필테스트가 끝나고 곧바로 영어인터뷰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영어 인터뷰라고 하니 긴장이 되는 모습들 이었지만, 다들 막상 인터뷰가 시작되니 원어민 선생님들과 웃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게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레벨테스트가 끝난 후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앞으로 있을 정규수업들에 앞서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내일부터 시작될 정규수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열정적이고 활기찬 진행 덕에 아이들도 즐겁게 호응하며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각자 교재를 받은 후 간식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즐겁고 보람찬 필리핀캠프에서의 첫 날, 이튿날을 보낸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몸 건강히 열심히, 즐겁게 공부하며 캠프에서의 나날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면서 오늘의 다이어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캠프기간 동안 힘내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 개개인 코멘트는 내일부터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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