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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00125] 공립스쿨링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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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5 16:38 조회1,018회

본문

안녕하세요.^^

우리 씩씩하고 멋진 일곱 명의 아이들과 Kiwi새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인솔교사 김다애입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오늘, 우리 아이들 모두는 일찍 일어나
9시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학교에 왔답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정규수업을 대비해서, 우리 아이들은 오늘부터 일주일간
오전, 오후 집중 영어 수업을 받는데요,
지호와 제현이의 host mom이기도 한 이곳 Borough school의 2학년들을 맡고 계시는
헤일리 선생님께서 일주일간 우리 아이들의 영어 수업을 진행해 주신답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각자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몇 가지 게임을 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수업 시간에는 우리 아이들 모두가
영어만을 사용해야 해서,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모두가 곧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답니다.^^

앞으로 5주간 학교에서 쓰게 될 영어 이름도 우리 아이들 모두가 하나씩 정했답니다.

오늘 날씨가 다행히 맑게 개어서 수업 중간의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 우리 아이들 모두가
공을 가지고 축구를 하며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었어요.^^
이곳 운동장은 천연 잔디로 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넘어져서 다칠 걱정 없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쉬는 시간에는, 각자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병기, 희원, 제현, 성혁, 그리고 지호의 host mom들이 서로 연락을 해서 다 함께 만나,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커다란 쇼핑몰에 가서 각자 필요한 슬리퍼, 라면, 간식 등을
샀다고 하네요. 우리 귀여운 막내 친구들인 병수와 상원이는 집에서 가족들과 WII 게임을 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께 우리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많이 담아서 보여 드리고 싶은
제 마음을 몰라주고, 우리 아이들이 모두 남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카메라가 다가가면
숨어 버리고 손으로 카메라를 가려버려서 제가 너무나 속상하답니다.

부모님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씩씩한 모습을 볼 수 있게 사진 많이 찍으라고 한 마디 해주시면
제가 더욱더 예쁜 모습들을 많이 담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일은 오전 영어 수업을 받고, 오후 activity로 Mini golf를 치러 간답니다. ^^

내일도 날씨가 오늘처럼 맑게 개어서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요. ^^

2010년 1월 25일
New Zealand, Kaiapoi에서
우리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언제나 함께하는 인솔교사 김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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