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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2]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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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02 18:45 조회2,0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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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뉴질랜드 캠프 인솔교사 박주은입니다. 오늘은 막내인 초등학교 5학년 현수의 생일이었습니다. 해외에 나와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생일을 외롭지 않게 친구들과 선생님들께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모닝 티타임에 아이들을 교실로 불렀습니다. 교실로 들어가니 칠판에 크게 'HAPPY BIRTHDAY ALBERT~' 이라고 적혀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생일 축하 음악에 맞춰 목청껏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 전통인 나이에 맞게 박수를 쳐주며 생일을 기념하였습니다. 이 후 집에서 선생님께서 직접 구워서 가져오신 브라우니와 전통 뉴질랜드 간식 초코 마시멜로를 먹으며 서로 즐겁게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의 대표 음료수인 L&P를 나누어 마셨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은 액티비티 참여를 위해 다 같이 모여 미니 골프장으로 향했습니다. 미니 골프장은 총 18홀로 구성된 야광 골프장이었습니다. 실내에서 야광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한국에는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에 뉴질랜드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 곳에서 출중한 퍼팅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 중에는 골프를 쳐본 아이들도 있었고 처음인 아이들도 있었는데 경험과 상관없이 아이들 모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후 남은 시간을 각자 용돈으로 다 같이 마트에 들려 사먹고 싶은 간식을 살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서 맛있는 간식을 발견하고 추천해 주는 모습을 보니 마치 KIWI가 다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웃음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다이어리는 이것으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학부모님들도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우현수(yellowimp) 작성일

오늘 현수가 행복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더라구요~모두가 생일축하해줘서 너무 행복했다더라구요. 신경써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학교 선생님들과 홈스테이 부모님께 대신해서 감사인사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