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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70201]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2-01 19:30 조회2,282회

본문

안녕하십니까? 뉴질랜드 인솔교사 조이정입니다.
 

 

 

 

2월의 시작과 함께 아이들의 정규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는 날이기에 아이들은 설렘이 가득한 눈으로 학교에 왔습니다. 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은 ESL 수업을 받던 교실이 아닌 각자 배정된 교실로 향했습니다. 2주 동안 함께할 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 후 아이들은 강당에 모였습니다.
 

 

 

 

Westminster Christian School의 모든 학생이 모인 후 개학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힘차게 뉴질랜드 국가를 부르고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또 앞으로 지켜야 할 간단한 교칙과 규정에 대해 안내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개학식이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하니 색다른지 신기해하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입학식을 마친 후 아이들은 모두 각자의 교실로 돌아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기대 가득했던 첫 교시가 끝나고 “Morning Tea Time”시간이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키위 친구들과 친해진 아이들은 저에게 데려와 “제 친구에요. 너무 예쁘지 않아요?”하며 자랑을 했습니다. 평소에도 재미있었던 시간이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 재미있고 빠르게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두 번째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들께 우리 아이들 잘 하고 있냐고 여쭤보니 “아이들이 수업도 잘 이해하고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한국 학생들은 수학을 매우 잘해요. 또 아이들이 착하고 재미있어서 키위 친구들이 좋아합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키위 친구들과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친 후 수요일 액티비티를 위해 볼링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각자의 발에 맞는 볼링화로 갈아 신은 후 아이들은 세 조로 나누어 볼링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조는 민혁, 상훈, 지용, 주완, 제현이 두 번째 조는 도현, 민규, 승연, 소민, 윤석이 그리고 마지막 조는 혜민, 정민, 민정, 주영, 채미로 팀을 나누어 재미있게 볼링을 쳤습니다. 일등은 각각 지용, 민규, 민정이에게 돌아갔습니다.
 

 

 

 

볼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아이들은 각각 홈스테이로 돌아갔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고 또 볼링장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오늘 그 어느 날보다 단잠에 빠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뉴질랜드에서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부모님들도 매일매일 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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