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30]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4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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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30 22:25 조회1,0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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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시는 우리 뉴질랜드 스쿨링 캠프 가족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행복을 전하는 인솔교사 김은솔입니다. ^-^
오늘은 우리 친구들의 첫 주말 투어가 있는 날이었답니다.
오클랜드 시티에 있는 Sky Tower와 세계 최초 해저 수족관인 켈리탈튼 수족관에 다녀왔답니다.
우리 친구들의 주말 투어 이야기 전에 도착한 첫날 홈스테이에서의 이야기도 잠시 들려 드릴게요.
▶ 소민이네 홈스테이 이야기
우리 소민이는 어제 홈스테이 가정에 도착해서 호스트 가족의 딸인 씨안과 함께 농구도 하고,
컴퓨터 게임도 하고, 씨안 친구들인 엘리샤와 리차드와 함께 소민이 카메라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전세계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뉴질랜드 친구들의
페이스북(한국의 싸이월드)도 함께 보았답니다. 우리 소민이에게도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해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면 어떻게냐고 권유를 해보았답니다. ^-^ 오클랜드 시티로 가는 차안에서
우리 소민이가 전날 찍은 친구들 사진과 동영상도 함께 보며 즐겁게 차안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은 주메뉴로 치킨과 고기가 나왔었는데 우리 소민이 입맛에 맞다며 정말 맛있었다고 하네요.
▶ 지수와 보현이네 홈스테이 이야기
우리 지수와 보현이는 홈스테이 가정에 도착해서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고 호스트 가족의 딸인
스테파니 언니와도 인사를 나누고, 우리 지수와 보현이처럼 홈스테이 하는 태국 출신인 조안 언니와도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짐을 풀고 나서는 잠깐 낮잠도 자고 애완동물인 토끼 TJ와 고양이인 페츠와도 놀고,
호스트 아버지랑 레몬에이드도 직접 만들었답니다. 사진작가이신 호스트 아버지께서 직접 망원경으로
찍으신 목성 사진도 보여주시고, 집안 곳곳에 있는 전시되어 있는 사진들도 함께 구경했습니다.
저녁으로는 생선프라이와 호스트 아버지께서 직접 구으신 식빵, 콩 등을 먹었구요. 요리를 잘하시는
호스트 아버지가 아주 좋다고 하네요. ^-^
▶ 산이와 도영이네 홈스테이 이야기
우리 산이와 도영이는 어제 오후 2시에 홈스테이 가정에 도착해서 톰과 제리 등 애니메이션 시청을 하고는
호스트 어머니께서 집 구경도 시켜주시고 친절하게 이것저것 말씀해 주셨답니다. 외국인 학생들을 호스팅한
경험이 많으시며 아이들을 좋아하셔서 주말에 우리 산이와 도영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가고 싶어 하시며,
우리 아이들만큼이나 우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게 될 것을 기대하고 계셨답니다.
우리 산이와 도영이는 호스트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는 음식에 아주 매료 되었는데요.
어제 저녁에는 소고기에 치즈와 얹은 요리와 파스타를 먹었는데, 파스타가 정말 일품이었다고
제게 자랑을 했답니다. ^-^ 파스타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다음에 꼭 알려주겠다고 하네요.
▶ 준형이의 홈스테이 이야기
우리 준형이는 호스트 아버지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애완견인 Sarah와 산책도 다녀왔답니다.
우리 준형이는 호스트 아버지를 할아버지라고 부르는데요. 호스트 아버지를 마치 친가족처럼 정말
잘 따른답니다. 호스트 아버지가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잘 따라다니는 우리 준형이. ^-^
이런 우리 준형이 사랑받지 않을 수가 없겠죠? 식사 시간이면 수저 놓는 것도 도와드리는
우리 센스쟁이 준형이.
저녁 식사로는 김치찌개를 먹었구요. 저녁 식사 이후에는 소화도 시킬겸 줄넘기도 하고,
학교 방학숙제도 하고 다음날 첫 액티비티를 고대하며 잠이 들었답니다.
자, 그럼 우리 친구들의 주말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
공항으로 마중 나오신 권슬기 선생님께서 우리 친구들을 아침에 픽업하셔서 지사장님댁으로 9시 40분까지
모여서 오클랜드 시티로 출발을 했습니다.
우리 지수, 소민이, 보현이는 저와 함께 지사장님 차를 타고,
우리 준형이, 도영이, 산이는 권슬기 선생님 차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스카이 타워에 도착을 했구요.
스카이 타워 1층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1층에서 구경도 했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바닥의 한부분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우리 친구들이 살짝 아찔하다고 했답니다. ^-^;
스카이 타워는 오클랜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고층빌딩으로 한국의 서울N타워처럼
탑 위쪽이 사방이 유리로 된 전망대랍니다. 192m 높이의 53층에서 시속 85m로 낙하해
16초만에 내려오는 스카이점프로도 유명한데요. 우리 아이들 운이 좋게도 스카이 점프를
직접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스카이 타워는 첨탑을 포함해서 328m이며,최고층 높이는 222m입니다. 뉴질랜드는 물론
남반구에서는 가장 높은 탑이랍니다.
곧 있으며, 럭비월드컵이 열릴 예정이라서 스카이 시티 바깥에는 여러나라의 국기들로 장식되어 있었으며,
스카이 시티 내부에는 카운트다운을 하는 전광판이 있었습니다.
전망대 위에 올라가서는 유리로 된 바닥을 지나다니기도 하고, 오클랜드 시내를 내려다보며
우리 친구들 아주 신기해 했답니다. 스카이 타워에 대해서 설명하는 비디오도 집중해서 열심히 보았구요.
전망대 구경을 하고는 1층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구경을 했답니다.
우리 여자 친구들보다 산이와 도영이가 인형을 더 좋아하는 듯 했습니다. ^-^
11시 40분에는 시티에 있는 한식당인 놀부네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점심메뉴는 치즈떡볶이, 김밥,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우리 산이는 얼마나 맛있었는지 공기밥 2그릇을 눈깜짝할 사이에 뚝딱 먹었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는 미션베이에 있는 켈리탈튼 수족관으로 향했습니다.
켈리탈튼 수족관은 뉴질랜드 해양 탐험가인 켈리탈튼이 세운 최초의 해저 수족관이며,
세계 최초로 투명 방수 해저 터널을 만들어 운영한 곳입니다.
세계 각국의 수족관의 건설의 모델이 된 켈리탈튼에서는 우리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 까요?
오후 1시에 도착을 해서 남극탐사팀의 생활 모습을 재현해 놓은 박물관을 지나서,
가오리 뼈를 만질 수 있는 행사를 보고는 우리 친구들도 가오리 뼈를 직접 한번씩 만져보았답니다.
수족관이라서 조명이 어두워 사진이 약간 어둡고 흔드려서 우리 친구들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행사장을 지나서는 타야펭귄들을 보러 펭귄관람열차를 타고 구경을 했답니다.
펭귄들이 카메라 플래쉬에 놀랄 수 있기에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출발하기 전 열차 안에서의
사진밖에 없네요ㅠ_ㅠ
우리 친구들이 펭귄을 바로 눈앞에서 봐서 정말 신기했나봐요. 관람 열차를 타고 내릴 때
아쉬 웠는지 또 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다음으로는 해저 방수터널로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이동을 하며 상어도 보고, 다양한 어류들을
구경했습니다. 우리 준형이는 크릴을 손으로 가르키며 우리 친구들과 제게 설명도 해주었답니다.
해저터널을 나와서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학습관으로 상어 입 모형 속에서 사진도 찍고,
크라운피쉬, 불가사리, 펭귄 등 다양한 코스튬이 있어서 우리 친구들 입어도 보고,
펭귄 축구 게임, 펭귄 체험 등 우리 친구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았답니다.
체험 학습관에서 만난 관광객 친구들과도 영어로 이야기도 하며, 우리 친구들의 사교성은 정말 끝내주죠? ^-^
관람을 끝내고는 나가는 길에 칠판에 분필로 우리 친구들 왔다간 흔적을 남겼답니다.
기념품가게에서 구경도 했구요. 우리 친구들 수족관에서의 시간이 정말 즐거웠는지 또 오고 싶다고 하네요.
오후 2시 30분에 관람을 마치고는 시티 부근에 있는 Warehouse로 쇼핑을 갔답니다.
Warehouse에서 우리 산이는 월요일부터 학교 등하교시 신게 될 멋진 구두를 구입했답니다.
우리 친구들 스카이타워와 수족관에서는 기념품이 너무 비싸 망설였는데요.
쇼핑몰에서는 신나게 뛰어다니며 장난감 구경도 하고, 스케이트 보드, 슬리퍼 등을 구경했답니다.
우리 도영이는 산이와 함께 가지고 놀 20cm 길이의 스틱 모양으로 끝에는 바구니 처럼 공을 넣을 수 있는
장난감을 구입했구요. 우리 지수는 홈스테이에서 신을 슬리퍼를 사고, 우리 소민이는 캔디를,
우리 보현이는 요요와 비즈공예도구를 샀답니다. 호스트 가족들에게 만들어서 선물하고 싶다고 하네요.
한국의 다이소와 같은 $2 shop에도 들렸었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찾는 물건들은 없었나봐요.
1시간 15분 정도 쇼핑을 하고는 우리 친구들에게 월요일 교복 착용 공지 사항 및 일기장을
나누어 주었답니다.
첫째날에는 긴 비행시간으로 피곤해 할 우리 친구들에게 숙제를 내어 주지 않았구요.
오늘 부터는 우리 아이들 매일 매일 영어 일기를 써서 월요일부터 제게 검사를 맡을 예정입니다.
오후 4시 15분에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는 홈스테이로 이동을 했습니다.
4시 40분에 호스트 가족들의 따뜻한 품으로 우리 아이들 무사히 잘 도착했구요.
우리 친구들의 가족분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뉴질랜드에서 적응도 잘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내일은 홈스테이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구요.
월요일부터는 우리 아이들의 본격적인 스쿨링 캠프가 시작 된답니다.
앞으로도 우리 친구들의 행복한 캠프 이야기 기대 많이 해주세요 ^-^
그럼 저는 월요일에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우리 친구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팁을 알려 드릴까 해요.
애크미 홈페이지에 들어오셔서 커뮤니티로 들어오시면 캠프 우체통을 통해서
우리 친구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남겨주시면 제가 수요일과 일요일에 프린트를 해서
우리 친구들의 영어일기장을 통해서 전달 할 예정입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릴게요. ^-^
그리고 캠프 앨범에서 우리 친구들 사진 외에도 배경 사진이 포함 되어 있는 이유는
우리 친구들 중에서 체험 보고서를 방학숙제로 제출해야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자료로 사용하시라고 업로드 해드립니다.
오클랜드에서 인솔교사 김은솔 드림
댓글목록
이지수님의 댓글
회원명: 이지수(pi0908) 작성일즐거운 하루 보냈군요~ 토끼와 고양이가 있다니 지수 완전 행복했겠어요^^ 태국언니도 덤으로 얻고 좋네요~ 새가정 에서 내일도 행복한 날 되기를. . 선생님도 일욜 하루 푹 쉬세요^^
심소민님의 댓글
회원명: 심소민(shimsomin) 작성일
정말 하루가 보람되게 알찼네요...
한국에서 느낄수 없는 분위기를 잘 견디고 적응하는 모습들이 대견스럽네요..
홈스테이에서 하루빨리 적응하길 바랄께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수 어머님 ^-^
첫 주말 액티비티라서 우리 아이들 기대 많이 할 만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그리고 집에 애완동물이 2마리나 있다며 우리 지수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제게 자랑하던 모습이 눈에 생생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어서 빨리 월요일이 왔으면 하네요. ^-^ 어머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캠프 다이어리를 통해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소민이 어머님^-^
우리 소민이 작년 여름에는 필리핀 캠프를 다녀 왔었죠? 이번 뉴질랜드 스쿨링 캠프를 통해서도 잊지 못한 좋은 추억들도 많이 만들고 영어실력도 쌓으면 알찬 시간, 보람된 시간 보내고 돌아가겠습니다. 홈스테이에에서도 적응도 빠르고 우리 소민이 정말 기특하답니다. ^-^ 다 어머님의 격려와 응원 덕분입니다. 어머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저는 캠프 다이어리를 통해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보현맘님의 댓글
회원명: 문보현(BOHYUN) 작성일
정말 신나고 알찬하루를 보냈네요^^
오늘 보현이와 통화했는데 홈스테이 가정이 엄청 맘에 든다며 아주 행복해했답니다~ㅎㅎ
음식도 입에 맞구..생각지도 않았던 토끼와 고양이도 있구~~너무너무 좋구 잘 지내구 있으니까 아무걱정 말라더군요~잘 지내리라 생각은 했지만 저러다 한국 안온다구하면 어쩌나 살짝 걱정이...ㅋㅋ
암튼 아이들 모두 행복해보여 참 좋네요^^
심소민님의 댓글
회원명: 심소민(shimsomin) 작성일
선생님 고생 많으셔요. 우리 소민이 한번 체크해주세요. 혼자라서 그런지 좀 무서운건지 외로운건지 메일이왔네요.
감사합니다. 아빠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보현이 어머님^-^
보현이와 벌써 통화하셨군요. 우리 똑순이 보현이 알려주지 않아도 어머님과 전화 통화도 잘하고 낯선 환경에서 적응도 잘하고 우리 보현이 너무 예쁘죠? 다 어머님의 격려와 응원 덕분입니다. ^-^ 앞으로도 우리 보현이의 뉴질랜드 이야기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소민이 아버님 ^-^
현지 시간으로 오후 9시가 되어 호스트 가정에 전화를 해서 소민이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에는 약간 어려움이 있네요. 제가 내일 등교시 우리 소민이 바로 체크 해 보겠습니다. 우리 소민이 낯선 환경에 하루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겠습니다. 우리 소민이의 이야기는 내일 캠프 다이어리에서 자세히 말씀 드릴게요. 우리 아버님의 관심과 사랑은 우리 소민이의 적응을 돕는데 도움이 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