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26] 공립스쿨링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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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26 19:12 조회9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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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인사 드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내일이면 학교도 마지막날인데요,
아이들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ㅎㅎ
오늘은 Internatianal Antarctic Centre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왔을때부터 아이들은 안그래도 추운데
남극체험 왜가냐고 했었는데요 ㅋㅋ
가서는 또 너무 신나게 놀던데요? ^^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입니다 ^^
이곳 크라이스트처치는 남극과 가까운 도시중 몇안되는 큰! 도시라고해요,
그래서 남극관도 있고, 꼭 들려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학교를 마친 후에 Antarctic Centre에 갔습니다.
그곳엔 남극에서 생활하는 모습, 역사,
그리고 펭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펭귄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마침 저희가 간 시간이 펭귄 먹이주는 시간이었는데요,
작고 귀여운 Blue Penguin을 볼 수 있었습니다.
펭귄이 귀엽다며 자리를 떠나지 못하던 아이들이었습니다.
남극기지의 나라들과 위치, 이름이 적힌 판이 있었는데요,
다들 한국을 찾더니 반가워 하더라구요^^ 세종기지가 어딨는지 보고왔답니다. ㅎㅎ
또, 실제 남극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도 볼 수 있었는데요,
찬 물에서 사는 물고기라 그런지 움직임이 거의 없더라구요
살았는지 죽었는데 계속 쳐다보던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남극관의 하이라이트!!
남극 추위 체험관인데요,
들어갈때는 눈을 깨끗하게 하기위해 신발을 신고,
잠바를 하나 걸치고 들어갑니다~
들어갔을때는 영하 8도 였는데요, 생각보다 춥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추위가 시작된다는 광고가 계속 나왔는데요,
주위가 깜깜하게 변하면서 바람이 엄청 불고, 눈보라가 치기 시작했습니다.
바람부니 확실히 춥긴 춥더라구요~
추워도 신이나게 얼음미끄럼도 타고 즐겁게 놀다가 나왔습니다.
오는길에 뉴질랜드에서 뭐가 제일 재밌었나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우용이는 크리켓이 제일 재밌었다고 합니다.
의주는 Science Alive
다희는 Orana Park,
정화는 이곳에서의 여유로운 삶,
지연이는 이곳 학교생활,
승목이, 동하, 강산이, 도연이, 동훈이는 Laser Strike가,
주현이는 이곳 교육이,
정연이는 수학수업이,
진영이는 현지생활경험이 좋았다고 합니다.
강산이는 오늘 벌써 친구들한테 선물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내일 마지막 날인데 다들 아쉬워 할 것 같아요~
정화는 친한 친구들에게 줄 카드도 다 썼고,
제일 친한 친구 선물도 사러간다고 하더라구요~
아직까지는 떠나는것 같지 않아서인지,,가만히 있다가
다들 내일은 이메일과 전화를 주고 받을거라고 하네요^^
내일이면 다들 실감할까요~
내일 학교 마지막날 이야기를 들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이강산님의 댓글
회원명: 이강산(lgs4076) 작성일
강산아 친구들에게 벌써 선물받았다고..
그글읽다보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왜냐면 벌써 떠날시간이 되었다는 아쉬움과 서운함 만감이교차하는구나!!
엄마가 떠나오는게 아닌데도 마음이 이상한데..
우리아들 너무 서운해서 많이 우는거 아닌지 모르겠네..
강산아 내일 이면 학교수업 마지막이라고 했지..
선생님 말씀 더 잘듣고 친구들과도...~~~
친구들 이메일 이라도 알아와서..좋은 만남이 이루어지길바란다..
강산아 강산이집에 돌아오면 엄마가 궁금한것도 많고 대화할것도 넘 많을거 같아
우리강산이 잠못잘거 같은데...
엄마가 너무괴롭혀서...ㅎㅎㅎ^^
그래도 성심성의껏이야기 해줘야돼!!
그리고 강산아 끝까지 열심히 해야한는거 알지..
초심을 잃지 말고 마무리 잘하는 아들 되거라..
아자아자..파이팅
내일 선생님께 그동안 감사했노라고 인사드리고
항상건강하시고 이강산 앤드류 잊지말라고 말씀드려
알았지...이강산 앤드류
집에 돌아오면 김치 많이 먹어라..
사~~랑~~해~~아들아
어서어서 와서 만나자...
잘자고 내일 보자..
김도연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연(575kdy) 작성일
와! 시간 정말 빠르다. 우리 도연이는 뉴질랜드에서도 쭉~ 학교 다니고,
아들학교도 내일이면 개학인데 방학이 하루도 안남아서 어떡하냐? 그래도 좋지?
그곳에서의 생활이 초등학교 방학중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내일(금요일)은 뉴질랜드에서 꼭 하고 갈 것들에 대해 메모해 놓고,
빠뜨리지 말고, 다하고 오도록 해.
노는거든, 인사든, 짐정리든,작은 추억거리이든....
이제 삼일 남았다하니 엄마가 그곳을 떠나오는것처럼 애틋해진다.ㅎㅎ
6학년이지만 아직 어린이인데 낯선 타국에서 짧지 않은 4주 보내느라 애썼다.
엄마아빠의 기대가 좀 부담되기도 했지?
하지만 기대이상으로 잘해주어서 고맙고 기특하다.
그리고 정~ 말 자랑스럽다.
내일 또 글 남길께 .
이강산님의 댓글
회원명: 이강산(lgs4076) 작성일
뉴질랜드 4주 보낸 부모님..
전 이강산 엄마입니다..
다름이아니고,8월27일 다이어리는..
(미국)을 클릭하세요..
저도 앨범을 올려노셨는데 다이어리가 없어서
여기저기 들어가 보니까 미국에 있더라구요,,
많이 궁금하셨죠^^
선생님께서 깜빡 실수를 하신거 같네요..
그동안 고생많이하신 선생님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부모님들 멀리 자녀분들 보내놓고 맘고생 많으셨죠..
이제 이틀남았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3명의 아이들이 다들 제아들딸 같아서요..
안녕히주무시고,미국클릭해보세요..
건강하세요..
이동훈님의 댓글
회원명: 이동훈(psm3075) 작성일
선생님 4주간 많이얘쓰셨어요
그동안 아이들 챙겨주시느라
신경많이쓰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어머, 제가 글을 잘못 올렸었네요~ 죄송합니다
강산이어머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