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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6] 캔터베리 공립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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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26 14:25 조회9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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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6일 월요일 일지입니다.

파리입니다.

파리오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침 새벽 5시에 일어난 애들은 6시30분에 켄테베리를 출발하여 10시경에 출발하는 유로스타를 타기 위해 런던의 생.판크라스역으로 gogo~

런던까지는 2시간이면 충분하지만 월요일이고 또 역에가서 전화도 하고 점심도 사고.. 여권검사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찍출발.

아~~ 런던의 교통은 악몽이었습니다.
9시가 다되어가도 역에 도착할 기미는 안보이고..도로는 완전 주차장.
잠을 자든 애들도 깨어나서 걱정을 하면서 몇시 기차냐..얼마나 남았냐..들을 묻기시작하였습니다.
마음이 조마 조마.. 

역에 도착하니 9시 30분.

예약 표 확인도 하고 점심 샌드위치도 사고..
짐검사,여권검사.. 그리고 탑승,,,
다들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주어서 간신히 기차를 타니..기차가 출발을 하네요.

휴~~

좀 일찍 도착해서 부모님께 새해인사도 할려고 했는데..  못했네요. 하지만 오늘 묵는 이 호텔에서는 전화가 가능하니 아마 내일은 그리운 애들 목소리를 들을수 있을것입니다.

아침일찍 나서서 피곤해서 유로스타안에서 다 잘줄 알았는데 같이 여행하는것이 즐거운지 다들 수다에 빠져 언제 도버해협을 건넜는지 프랑스에 왔는지도 모르고 있네요. 하긴 바다속이라도 해도 터널이니 구분하기가 어렵지만..

약 2시간 30분 걸려서 파리에 도착..

영국에서 오는 다른 기차들은 한시간 이상 연착을 했는데.. 우리 기차는 정시에 와서 파리 관광에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럭키~~

가이드 선생님이 두분이나 나오셨네요.

8인승 봉고차에 이미 떨래야 떨수 없는 성희,영빈, 희웅,영현,주은,계리가 한팀으로 그리고 꼬마아가씨들이 한팀으로 나누어 타고 파리 관광을 나섰습니다.

세 꼬마 아가씨에게 오빠라고 불러달라는 가이드님- 무리가 아닐까요? ㅎㅎ

그리고 금새  6명의 삼촌이 되어 버린 가이드님.

이제부터 오빠팀과 삼촌팀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

유람선을 타러가면서 오빠랑 삼촌이 파리의 역사와 프랑스 문화등을 설명하였는데 역시 유림,하영,주현한테는 조금 어려운 이야기였나봅니다.

눈만 말똥말똥.. 아는 이야기가 나오자 녜~~하고 대답을 잘하지만..
대부분은.. 침묵..  애들아 나중에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 이니깐 잘 들으렴..
세계사를 배우는 삼촌네 팀은 그나마 조금 알는것 같습니다.

파리 시내를 구경하면서 제일 먼저간곳은 세느강 유람선.

날씨가 별로 춥지 않아서 인지 밖에서 파리의 모습을 구경하고..에펠탑을 보면서 환호성을~~~
약 1시간 동안 파리의 주요 지역을 보고 나서 에펠탑이 잘보이는 곳에서 기념촬영.
그리고 루브루로 갔습니다.

모나리자,비너스,니케상등의 그 유명한 작품들을 보면서.. 입이 딱!~~
그리스 신화이야기가 나오자 다들 신이 났군요.

약 1시간 30분 정도 루브루를 구경했는데.. 다들 배가 고프다고 난리네요~~
이른 아침때문에 이른 점심 그래서 배가 고프고 또 한식에 기대감으로.. 더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6시경 한식당으로 gogo~~

된장찌개라는 소리에 다들 흥분했고..
식사는... ㅎㅎ 
식당이 난리가 났습니다.
맛있다고 난리.. 김치 ,반찬 추가가 최소 5번..
밥 추가.. 
기본적으로 다들 두공기를 비웠네요.
된장찌개를 보자마자 소리도 없이 아주 빠르게 밥을 비운 성희가 조심스럽게 밥 더 먹어도 되냐고 묻자.. 삼촌께서.. 흥케히.- 요즘에 유럽 쌀값이 올라서 한식당에서 밥추가를 하면 추가 차지가 있습니다 만은..- 된다고 하자
다들 한그릇 더 주세요~~ 라며 난리~~
하영이 조차 두그릇~~
김치는 하도 달라고 해서 자기들도 미안한지 자꾸 식당 아저씨 눈치를 보내요.
하지만 그런 애들의 모습이 재미있는지 아저씨도 웃으면서 괜찮다면서 계속 김치와 반찬을 갔다주었습니다.

이 식당 망하게 한다면서 말하면서 정신없이 먹는 영현
맛있다는 소리를 연신 하는 유림.
세그릇이나 먹었다고 소문이 난 성희
아무소리도 않고 밥을 먹는 희웅,
조심스럽게 밥한그릇 더요 하는 주은,
하영이가 추가한 밥을 뺏아먹는 주현.
2등이라고 꼭 리포트 해달라는 계리,, 무엇이 2등인지 설명도 않고..
아마 밥 가장 많이 먹은 사람 2등같아요.
된장에 밥을 말아끝까지 먹는 하영,유림..
그리고 마지막까지 식탁에서일어나지 않았든 영빈..

아마 한동안 소문이 날것 같아요. ㅋㅋ

2주동안 한식에 굶주린 애들이야기가 말이에요.

다들 이렇게 과식~~
조금 걱정을 했는데.. 아직까지약달라는 소리가 없는것 보니
역시 신토불이~~ 우리것이 좋은가 봅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7시가 넘었네요.

성희,영빈이 한방
주현,유림,하영이 한방.
영현,계리,주은이 한방
그리고 나 와 희웅이 한방..

그러나 다들 모여서 한방에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어요.
11시가 다 되어가는데.. 내일을 위해서 아무래도 방해를 해야겠네요.

내일은파리 관광후 스위스로 갑니다.

오늘은 다행이 호텔에서 인터넷이 되었는데..
내일은 어떻지 모르겠네요.

내일또 즐거운 아이들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유리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드디어 여행이 시작되었군요. 넘 즐거워 하는게 보여요.~ 빠쁜 일정 건강하시고 아이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몰라 몰라 왜 엄마가 흥분돼냐!!!! 넘 조아보여 니가 부러버 ♥★♬ 재미있기도하고 무리한일정에 지치지 안케 잘 머거라 김치 머것다는 소리에 내가 개운타 개운해 자! 이제 김치로 충전해써니 신나게 여행하자

계리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설 명절 보내느라 5일만에 아이를 보네요...넘 좋아보여요... 우리 계리 오면 떡국 먹이려고 엄마가 맛있는 고기 남겨뒀다...사랑해..

곌파파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곌맘 나도 떡국 구경도 못했거덩요...북경에서 일만하고잇는데 내껀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