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y입니다.
 
어느새 켄터베리 4주 캠프의 마지막 일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일지라고 생각하니 그 동안 한국에서 걱정하시는 부모님들께 충분히 캠프생활을
전달해드렸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아쉬운 점이 있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바랍니다.^^
 
정규 오전 일정을 진행하고 아이들은 각 반 선생님들을 따라 질문지를 들고 타운으로
English in Action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활동을 마치고 자유시간을 가지고 있던
봄이를 만나 함께 아이들을 사진을 찍을 요량으로 돌아 다녔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분명 지나가는 외국인들에게 질문하고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몇몇 남자 아이들은 찾은 곳은 피자집!!! 아이고~ 잔머리써서 5분만에 끝내고 미리 접선 장소를
정해 피자를 먹기로 했었더라구요. ^^; 못말립니다~
 
아이들이 반을 찾아 캠퍼스를 돌아가는 것을 확인 하고 도움을 받아 사진을 보내고자
사무실을 방문했는데요, 잭과 버전이 맞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사무실을 나와 캠퍼스로
이동하는 길에 새로운 멀티 리더기를 구입하였습니다. 유럽투어 동안 사진 못 보실테니
그 전에는 최대한 올리겠습니다. 새로운 사진 기다리셨던 분들~ 다시 올라갑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Evaluation Test를 진행했습니다. 흠… 반은 열심히 풀고 있는데…
몇몇은 문제를 보지도 않고 다 찍고 있네요… 어머니께서 안봐도 된다, 못 봐도
된다 하셨다는데… 그 거짓말 또 믿어 봅니다….^^;

그동안 많이 이용해주셨던 캠프 우체통은 확인 및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꼭!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내일은 평소대로 오전수업은 똑같이 하구요, 점심 이후 졸업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8월 12일(떠나는 날)에 대해 전달사항을 간략히 드리겠습니다.
1.     유럽투어의 자세한 일정은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8월 12일 영국 현지시간 6시에 학교에서 단체버스로 런던 기차역으로 출발합니다.
3.     유로스타는 파리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리고, 파리에 도착하여 오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 파리를 비롯해 앞으로 유럽투어에서는 일지와 사진을 인솔교사가 직접 올리기가 힘들 것입니다.
* 전화는 영국현지 핸드폰이기 때문에 인솔교사와 통화가 불가능 합니다.
※ 애크미 사무실에서 인솔교사에게 전달 받은 내용으로 일지가 간략하게 올라갈 것이니 이점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