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네바에서 하루 지낸 아이들은 아침에 호텔에서 가볍게 아침을 먹고 몽블랑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몽블랑으로 가는 길에 적십자와 유엔본부에 들러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하였구여, 스위스의 많은 호수 들 중 레만호에 들러 자연을 만끽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동안 아이들이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선물할 기념품샵에 들러 간단한 쇼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디어 몽블랑 도착...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몽블랑을 볼 수 있는 최고의 높이까지 올라간 아이들은 사계절 내내 눈으로 덮힌 세상을 만났습니다.

정상에 올라 날씨가 매우 추울것 같아 걱정했는데 우리아이들을 반기듯 날씨는 정말 화창하고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 따뜻하다며 옷을 벗는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사계절 내내 눈이 있다보니 많은 스키어들을 볼 수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도 스키를 타고 싶다며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또 하얀눈이 너무 깨끗하다며 눈을 먹는 아이들도 있었구여, 눈싸움을 하며 정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운 저희들은 샤모니 시내투어를 했고 그 후 레스토랑에서 소고기 퐁듀와 감자튀김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퐁듀를 처음 먹어본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하기만 했습니다.

그 후 버스를 타고 밀라노로 이동했습니다.

저녁6시쯤 도착하여 중국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후 두오모성당과 시내구경을 하고 밀라노와 로마의 중간 지점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피렌체 관광 후 로마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다시 즐거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