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8]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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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09 06:37 조회5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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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장시간 비행 후 토요일에는 바로 홈스테이로 넘어가 홈스테이 가정과 간단한 인사를 한 뒤에 휴식을 취하며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 뒤 일요일에는 토요일에 피곤했을 학생들을 위해 조금은 늦게 일정을 시작했고, 캔터베리 거리를 걸으며 쇼핑도 하고 박물관 구경도 하였습니다. 박물관에 가서는 학교에서 준 박물관 관련 퀴즈를 풀며 친구들과 열심히 박물관을 견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국 박물관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궁금한 게 많아 보였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열심히 영어도 읽고 영어 설명도 듣는 학생들입니다.
오늘 영국의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고 눈이 오는 날씨였습니다. 오늘 눈이 영국 겨울의 첫눈이라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을 반겨주는 듯이 영국에서의 첫눈을 아이들과 함께 보아서 좋았습니다. 아침에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서 홈스테이 집에 대해 물어보니 따뜻하게 잘 잤고, 누웠다가 눈떠보니 아침이었다며 편안했고, 시차적응이 끝난 것 같다는 아이들에 말에 웃음이 났습니다.
학생들과 잠깐의 대화시간을 가진 뒤 학생들은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레벨테스트와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벨테스트 시간에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보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했고, 다들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벨테스트와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에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학교 점심으로는 과자와 샌드위치, 바나나, 음료수가 나왔습니다. 같이 점심을 먹으며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를 하며 점차 더 친해지는 학생들입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원어민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캔터베리 시내를 둘러보는 오리엔테이션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영국의 도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 캔터베리의 랜드마크 설명이 주를 이룬 투어였습니다. 캔터베리의 건물들도 구경하고 주변 자연경관도 구경하는 학생들의 눈이 반짝였습니다. 중간중간 명소에서는 사진도 찍고 캔터베리에서 유명한 나무 앞에서 다같이 손을 잡고 3바퀴를 돌며 각자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걸어가면서 원어민 선생님들과 열심히 대화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캔터베리 투어를 마치고 학생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자유시간에는 학생들끼리 서로 같이 다니며 메인 거리를 구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간식이 더 사고 싶었는지 많은 학생들이 포스코로 다시 향하는 모습입니다. 그 외에도 서점이나 카페, 옷가게도 구경하며 캔터베리 시내를 제대로 즐기는 학생들이 대견했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난 뒤에는 홈스테이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홈스테이 가정과 이야기를 오래 못한 친구들도 있었는데 오늘은 가지고 온 선물을 전달해주며 더 친해져 보겠다는 학생들이 귀여웠고, 홈스테이에 잘 적응하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휴식도 더 취하고 홈스테이 가정과도 더 친밀해진 학생들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지금부터는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가람: 가람이는 친구들을 배려할 줄 아는 친구고, 친화력도 좋아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홈스테이도 만족해하는 모습이었고, 캔터베리 투어에서도 투어를 다니며 박물관 구경도 구석구석 열심히 살펴보고 자유시간에는 친구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구경도 다니며 추억을 하나하나 만들어갔습니다.
김지후: 지후는 처음에는 조금 낯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금방 친구들과 친해졌는지 말도 많고 웃음도 많은 지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간식을 사 먹기도 하고 친구들과 장난도 치며 즐거운 캠프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홈스테이에도 잘 적응하고 투어도 다니면서 영국을 잘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윤서: 윤서는 초반에는 조금 낯설어하는 것 같았지만 점차 다양한 친구들, 인솔교사와 많이 이야기하며 친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씩씩하고 웃음이 많으며 간식도 친구들과 같이 나눠 먹으며 점차 어색함이 사라져가는 윤서의 모습입니다. 캔터베리 투어를 할 때도 초롱초롱한 눈으로 이리저리 둘러보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안아인: 아인이는 친화력이 좋아 처음보는 친구들이나 선생님에게 말을 잘 걸었습니다. 반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고, 홈스테이에서도 잘 지내며 자유시간에도 친구들과 스타벅스를 가기도 하며 영국을 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밝고 웃음이 많아 앞으로의 캠프 생활이 기대가 됩니다.
김채린: 채린이는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고 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채린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같이 그룹으로 짝지어진 친구들과도 잘 말하고 같이 잘 놀러다니며 오늘은 포스코에서 밥과 라면을 샀다고 행복해하는 채린이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홈스테이에도 잘 적응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강다연: 다연이는 테스코에 가서 간식도 사먹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며 본인이 재미있던 이야기를 해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캔터베리를 구경하며 사진 찍을 때 포즈도 잘 취해주고 열심히 집중해서 투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말을 잘 듣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학생입니다.
전혜림: 혜림이는 박물관에서 굉장히 집중력이 뛰어난 모습과 모르는 것은 바로바로 물어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저에게 말도 또박또박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고, 배려심이 넘치는 학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을 잘하고 본인이 할 일을 알아서 잘해서 앞으로 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김서정: 서정이는 굉장히 밝고 통통튀는 매력이 있는 학생입니다. 친화력이 좋아 처음보는 친구들한테 먼저 다가가 말도 걸고, 원어민 선생님들에게도 말을 걸며 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말도 잘 듣고 할 때는 집중해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캠프에서도 밝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송혜주: 혜주는 말을 할 때 따뜻함이 느껴지는 학생입니다. 밝게 웃으며 말하고, 상대방을 배려해서 말을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유시간에는 친구들과 간식도 사먹고, 홈스테이 음식도 다행히 입에 맞아 잘 먹는다고 하여 안심이 되었습니다. 투어도 즐겁게 집중해서 둘러보는 혜주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민서: 민서는 처음에는 약간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하루가 지난 뒤에는 친구들과 친해져서 말도 많아지고 웃음도 많아지며 점차 캠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홈스테이 가족 분과도 이야기를 많이 하는지 저에게 와서 홈스테이 가족과 한 이야기에 대해 말도 해주었습니다.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유윤서: 윤서는 처음에는 약간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캔터베리에서 자유시간에 친구들과 같이 다니면서 수줍음보다는 말도 더 많이 하고, 친구들과 친해져 가는 윤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에서도 집중해서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퀴즈에 대한 답을 찾아갔습니다.
김나연: 나연이는 캠프가 2번째라서 그런지 여유가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친구들과도 친하게 잘 지내고 홈스테이에도 금방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같이 찍을 때에는 포즈를 취해줍니다. 홈스테이에도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입니다.
댓글목록
김지후님의 댓글
회원명: 김지후(jesij99) 작성일
많이 기다린만큼 상세하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일정 건강히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과 많은 추억 만들면 좋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네 지후가 점차 더 잘 적응해가는 모습이 보여요~
남은 일정도 더 많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아인님의 댓글
회원명: 안아인(gaeulsum) 작성일
감사해요~ 보고싶었던 아인이의 밝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많이 놓이네요.
선생님들도 건강 조심하셔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아인이 적응도 잘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인이가 계속 밝은 모습 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도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