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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6]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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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7 07:59 조회1,3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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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어느덧 정들었던 영국 캔터베리를 떠나 유럽투어를 시작하는 날의 아침이 맑았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일찍 어젯밤 열심히 싸놓은 캐리어를 끌고 홈스테이 집을 나섰습니다. 첫날 어색하게 캐리어만 끌며 걷던 생소하던 길을, 이제 아이들은 익숙하게 방향을 틀며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영국의 많은 도시 중, 캔터베리에서 보낸 3주간의 추억이 우리 아이들에게 영원히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들이 탄 버스는 열심히 영국 남부 포크스톤으로 향했습니다. 버스가 통째로 열차에 올라타는 방식으로 유로터널을 지나 프랑스를 거쳐 벨기에로 넘어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성벽같이 생긴 열차에 버스가 들어가자 “우와~” 하며 감탄을 터뜨리는 아이들이 이곳에서만 쌓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얻게 되어 기뻤습니다. 


벨기에에 도착해 가이드 선생님과 만난 뒤 바로 식사를 하기 위해 맥도날드로 향했습니다. 예약된 좌석에 앉아 서빙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맛있게 먹고 난 뒤에는 네로와 파트라슈 동상, 마르크트 광장을 관광했습니다. 유쾌했던 단체사진을 촬영한 뒤에는 브뤼셀로 이동했습니다. 브뤼셀 시청사 앞 광장에 들어서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웅장한 아이들은 탄성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예쁜 사진도 많이 찍은 아이들은 유명한 벨기에 초콜릿도 구매한 뒤 석식을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석식으로는 후라이드 치킨과 탕수육, 볶음밥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까지 해치운 우리 아이들은 이제 고단해진 몸을 뉠 호텔로 도착해 각자 룸메와 방으로 들어가 휴식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이제 프랑스로 이동합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나연 : 나연이는 오늘 감기 기운이 살짝 있어 감기약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컨디션으로 투어를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예원이와 함께 푹 쉬었습니다. 내일 프랑스로 갈 때 더 나아진 컨디션이길 바라봅니다. 


김도은 :  도은이는 오늘 맥도날드에서 콜라 대신 오렌지 주스를 마셨습니다. 석식 시간에 나온 따뜻한 차를 즐기는 도은이가 멋졌습니다. 제게 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는 도은이는 오늘 즐겁게 투어를 하고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가졌습니다. 


김소운 : 오늘 소운이는 부쩍 친해진 영석이와 같이 다녔습니다. 영석이가 형~~이라고 부르며 항상 따르는 모습이 든든한 형, 오빠로서의 역할을 소운이가 하는 것 같아 멋집니다. 좋아하는 회색 후드를 쓰고 이리 저리 벨기에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담는 소운입니다.


김영석 : 이제 영석이의 상처는 자세히 보이면 티가 거의 안 날 정도로 옅어져 다행이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영석이는 오늘 저녁 잠옷으로 토트넘 축구 유니폼 상의를 입고 있었는데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김예원 : 오늘 예원이는 아침에 홈스테이 가족들이 벨기에로 향하는 버스 정류장으로 데려다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정들었던 가족과 헤어지려고 하니 눈물을 살짝 보이는 홈스테이 엄마 수지였습니다. 아이들도, 홈스테이 가족들도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습니다. 


김주혁 : 오늘 주혁이는 친구의 남는 모자를 쓰고 하루 종일 따뜻하게 다녔습니다. 핑크색의 비니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주혁입니다. 이제 주혁이는 손가락의 통증과 붓기는 없어 손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어 다행인 것 같습니다.


김지원 : 오늘 지원이는 시아, 지온, 희운이와 함께 플래시 사진을 찍으며 버스로 이동하는 지루했던 시간을 잘 보냈습니다. 한 번은 귀신이 되었다가 활짝 웃는 사진을 찍는 등 굉장한 웃음을 선사한 지원입니다. 지원이가 웃긴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는 사실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김태건 : 오늘 태건이는 가장 좋아하는 트레이닝복 바지에 후드티를 입고 왔습니다. 영국보다는 조금 더 추운 날씨에 대비하고, 꽤 많이 걷는 벨기에 투어에 미리 대비해온 태건입니다. 사진에 어떤 포즈를 지을지 고민하다 항상 옆 친구를 따라 하는 태건입니다.


김하은 : 영국에서 쇼핑한 아이템을 예쁘게 하고 온 하은입니다. 컨디션이 좋아 희운이와 함께 장난도 치며 서로 사진을 찍을 때 방해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일정에 대해서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물어보는 똑 부러진 하은입니다. 


김희운 : 희운이는 오늘 너무나 즐겁게 웃으며 벨기에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석식 시간에는 속이 살짝 울렁거려 밥을 많이는 못 먹었지만 스스로 컨디션 조절해가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야식으로 라면까지 부셔먹었습니다. 


남정호 : 오늘 정호는 은섭이와 짝을 지어 항상 맨 앞 줄에 서서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경청했습니다. 선생님을 대신해서 키가 큰 정호가 줄의 시작을 알리려 우산도 들어주었습니다. 두 눈을 반짝거리며 벨기에의 멋진 풍경을 눈에 담았습니다.


박나연 : 오늘 나연이는 아연이와 함께 앉아 영국에서 벨기에까지 오는 동아 서로 장난을 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락스 모양의 마시는 사탕을 시도하고 저희에게 바로 건네는 게 무척이나 귀여웠습니다. 


박예진 : 예진이는 오늘 아연이, 나연이, 채윤이와 함께 즐겁게 점심을 먹고 벨기에 투어를 했습니다. 브뤼셀에 도착해서는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을 사와 구경하는 예진이가 귀여웠습니다.


신지호 : 오늘 지호는 룸메이트 예원이와 함께 홈스테이 가족 차를 타고 벨기에로 향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왔습니다. 짐을 다 내리고 사진을 찍으려 하니 홈스테이 엄마 수지가 약간의 눈물을 보였습니다. 아이들도, 홈스테이 가족들도 서로 좋은 추억을 쌓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안지온 : 오늘 지온이는 버스로 이동하는 지루한 시간을 지원, 희운, 시아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보냈습니다. 지온이의 검은색 모자와 귀여운 볼이 플래시 사진을 찍으니 한층 더 깜찍해진 것 같습니다.


오세하 : 세하는 오늘 선생님께 사진을 어떻게 찍으면 잘 나오는지 짧은 강의를 해주었습니다. 세하에게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하니 거의 바닥에 앉아 사진을 찍어주는 열정을 보인 세하는 멋진 사진을 남겨주는 굉장한 포토그래퍼입니다.


이수아 : 오늘 수아는 가이드 선생님 설명을 열심히 듣고 관광을 하면서 벨기에의 풍경을 눈에 잘 담았습니다. 카메라에도 열심히 담은 수아입니다. 집에 돌아가 많은 이야기를 해주며 다양한 사진을 가족들에게 보여줄 귀여운 수아가 상상이 갑니다.


이진우 : 오늘 진우는 정호와 은섭이랑 붙어 다니며 벨기에 구경을 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을 때면 통통 뛰어와 사진 프레임에 들어오는 진우가 너무 귀엽습니다. 오늘 진우는 집에 들고 갈 것이라며 벨기에의 유명한 기념품인 초콜릿을 구매했습니다.


임예진 : 예진이는 오늘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역사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험 성적도 굉장히 많이 올랐다고 자랑하는 귀여운 예진입니다. 수학도 굉장히 좋아하지만 도형 파트는 너무 싫다고 합니다.


임정연 : 정연이는 호텔로 돌아와 저희에게 말해주었던 한국에서 들고 온 귀여운 잠옷을 보여주었습니다. 지호와 함께 잠옷으로 갈아입고 드라마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한 정연입니다. 


장채윤 : 오늘 채윤이는 컨디션이 너무 좋았습니다. 예진이가 신발 끈이 풀려 잠시 줄에서 나오게 한 뒤 채윤이에게 그대로 줄 따라가면 된다고 했는데 다시 뒤로 와 예진이를 기다려준 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정아연 : 오늘 아연이는 벨기에로 넘어오는 장시간의 지루한 버스 이동 시간에 나연이와 열심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연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자이언티라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물어보진 못했는데 내일은 좋아하는 노래를 물어봐야겠습니다.


제시아 : 오늘 시아는 지온, 희운, 지원이와 함께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야간에 찍는 플래시 사진에 빠져서 버스로 이동하는 지루한 시간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귀신처럼 나온 지원이 사진에 다 같이 보며 열심히 웃었습니다.


지유정 : 오늘 유정이는 저번 쇼핑에서 산 귀여운 솜털 귀걸이를 하고 왔습니다. 핑크색의 퍼 귀걸이가 겨울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 유정이는 약간 얇게 입은 것 같아 걱정이 되었으나 춥지는 않다고 하여 다행이었습니다.


지은섭 : 오늘 은섭이는 정호와 함께 가이드 선생님 뒤에 바짝 붙어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경청했습니다. 선생님을 대신해서 앞이 잘 보이게 우산을 들어주고 눈을 반짝거리며 벨기에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한솔 : 일명 ‘솔스패치’ 솔입니다. 오늘 솔이는 나연이와 돌아다니다가 픽업 장소에 일찍 도착해 풍경 사진을 찍고 시간이 남아 선생님 사진도 굉장히 열정적으로 찍어줬습니다. 솔스패치 솔이 답습니다. 내일은 제가 솔이의 파파라치가 되어 솔이 사진을 더욱 많이 찍어야겠습니다.


허제민 : 제민이는 프라이마크에서 산 선글라스를 끼기도 하며 평소처럼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로터널에 들어갈 때나 창문 밖 신기한 광경을 볼 때 바로바로 반응하는 제민입니다.

 

댓글목록

지은섭님의 댓글

회원명: 지은섭(jes0305) 작성일

벨기에까지 가서 맥도날드라니...햄버거나 샌드위치 안좋아하는데 다녀와서 잘먹을지 쳐다도 안볼지 궁금해집니다.^^ 여행길 편안하게 비가 안왔으면 좋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섭이 학부모님! 인솔교사 윤진희입니다.
은섭이가 햄버거 잘 먹고 즐거운 벨기에 투어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날까지 아이들 투어를 빛내기 위해 비가 안 오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