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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3] 캔터베리 공립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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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13 14:33 조회999회

본문

각각 가지고 갔든 프로그램을 각각의 부모님에게 잘 주었나 봅니다.

아침 픽업시간을 정확히 지킨 아이들..

다행이 개인으로 이동하는것이 아니라 2주동안 우리랑 같이 할 기사 주에바 가 매일 매일 픽업을 해주고

또 매일 스케줄을 확인하려 주어서 친구들이 늦거나 차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참 다행인것 같습니다.



8시 25분에 유림이랑 주현이네를 가서 벨을 누르니 준비를 끝낸쟈네트가 문밖까지 애들을 배웅하고

그리고 계리랑 주은이네는자명종 시계를 잘 못 맞추어서 부모님이 시간을  알려주어서 급하게 준비를하고 나온것 같고 영빈이랑 성희는 미리 도로가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활기차게 집을나서는 영현이와 차를 타기 까지 계속 지켜보는 하영이,희웅이 의 홈스테이 엄마를 뒤로 하고 애들은 학교로 출발..



차안은 어제저녁 이야기로 시끌버쩍 하네요.

집안에 있는 개 이야기랑,고양이..애들이야기등으로 신나게 수다를 떠는 애들을 보니

잘적응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물른 어제 저녁 늦게 도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 거의 8시경-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든 홈스테이 부모님들은 애들에게 저녁을 권했고 점잖을 빼느라고 괜찮다고 했든  영빈이와 성희를 빼고는 다 식사를 한것 같습니다. 단지 입맛에 맞지 않아서 많이 먹지 못핝 주현이와 유림이도 있었지만은요.



어제 공항에서 용돈을 어떻게 사용할것인지 생각해 보고 정하라고 이야기를 했고

영현이와 주은은 영국돈은 전체롤 다 가져가서 각자가 알아서 쓰기로 결정했고

다른애들은 하루에 5파운드씩.. 야외활동이 있는날은 10파운드씩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은대부분의 돈을 음료수와 과자을 사는데 사용했습니다.



9시 15분에 지도교사  미스터 팀 모르건 - 영어전문교사로 다년간 외국인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40대의 남성으로 딸 두명과부인이 학교에서 20분거리의 Whitstable이라는 동네에 살고 있음 -을 만나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업은  chaucer technology college 의 교실에서 한클레스로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가장 흥분된일은 아마 학생들이 각각의 버디(영국친구)를 만나것이 아닌가 합니다.

정규학교 수업은 버디와 함께 들어가게 되며 점심식사 또한 각각의 버디가 와서 같이 점심을 먹거나 야외활동을 하여

영어향상  뿐만아니라 학교생활이나 친구들을 만들기 편안하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특별하게 운영된는 프로그램입니다.



점심시간때 각각의 버디를 만난 친구들은 흥분과 즐거움으로 같이 구내 식당에서 밥을 먹었고

버디들은 자기 파트너에게 음식고르는법이나 식당 이용하는법 그리고 자기 친구들을 소개하거나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는 근처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쉬는 시간을 가집니다.

한국친구를 가진 영국애들 뿐만 아니라 한국인 친구를 지정 받지 못한 다른 영국애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우리 친구들 주변에 서성이면서 말을걸고 애들은 주목받는것에 약간 쑥스러워했습니다.

남자애들은 식사가 끝나자 마자 영국애들을 따라 어디른가 가 같이 놀다 왔네요.



즐거운 점심식사 이후 약 40분 거리에 떨러진 리드 케슬로 이동했습니다.

팀이 낼 수업을 위해 엽서 한장씩 하게 하고 그리고 아름다운 캐슬로 GO GO 



넓은 정원과 호수에는 많은 새들이 노닐고 성안으로 들어가 와인저장실부터 왕비의 침대,게임방,식당,응접실...기타등등의 많은 방들을 보고 그리고 팀으로 부터 헨리 8세와 그의 부인들에 관한 이야기나 마지막에 이 성에 살았든 귀부인들 이야기등을 들으면서 왕족들의 삶을 꿈꾸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더 재미있었든것은 미로..

푸른 나무로 만든 미로숲은 영화의 한장면처럼 애들을 재미속으로 이끌었고 길찾기도 재미있었습니다.

재빠르게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제일 먼저 도착한 성희와 하영이.. 그리고 주은,영헌,희웅,계리,도착..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도착한 영빈과 주현..

중앙에 도착하자 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성을 도는 작은 관광버스를 타고 입구까지 와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성에 우산을 가지고 가지 않은 친구들이 있어서..비를 맞아 감기가 걸릴가 조금 걱정된네요.

따듯한 쌰워를 하고 자라고 충고는 했지만...



이렇게 홈스테이 집으로 각각 6시경에 돌아갔고 긴하루가 끝났습니다.

집에서 저녁을 잘 먹는지.. 벌써 김치가 먹고 싶다고 하는 영현이나 계리,, 오늘 계속 배가 고프다고 했든 성희,, 영국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서 점심도 많이 안먹은 유림이나..주현.. 그리고 하영과 희웅이랑 영빈..

다들 지금쯤이면 꿈나라로 갔겠지?



오늘하루 수고 많이 했어요. 내일은 또 다른 즐거움으로 우리 보내요~~

댓글목록

계리 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아이들 하루가 지루할 틈이 없겠네요...감사합니다.